[인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인천광역시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한 2개의 유공단체 및 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표창 대상은 치매예방 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선 단체 및 개인으로 ▲인천미림극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계양지사, ▲박성용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 교수, ▲강재명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수, ▲이은자 연수구립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장, ▲최혜선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 공공후견인, ▲임일섭 남동요양보호사교육원 대표, ▲이길복 초로기 치매당사자 등이다.
표창을 받은 유공단체 및 유공자는 인천시ㆍ광역치매센터 및 군ㆍ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예방ㆍ조기검진ㆍ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 했다.
특히, 초로기 치매 당사자인 이길복씨는 치료 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활동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해 초로기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치매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 유공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치매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한 치매안심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은 세계보건기구 (WHO) 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world Alzheimer’s day)' 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을 통해 이날을 ‘치매극복의 날’ 로 지정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