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안양시가 지난 16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경기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역업체 수주율, 하도급률, 관급자재 사용 실적, 건설업체 행정처분 실적 등 지역의 건설산업 활성화에 끼친 노력도를 평가해 선정된다.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를 출범시켜 민ㆍ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민간 공동주택 건설 시공사,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 시에서 발주되는 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지역 등에 지역 업체 참여를 높였다.
재건축ㆍ재개발에 따른 협약대상을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12개 지구를 추가해 관내 건설사와 장비, 지역근로자와 식당 등의 참여 및 이용을 늘렸다.
관내 거주 근로자 고용은 4만 3천명을 육박해 1천 590억 원의 창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고, 또 관급 수주와 구매 등 시 발주 건은 2천 118건에 549억 원을 넘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건설산업과 고용창출에 부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