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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제주 도립무용단과 전통문화 통한 국제교류: UAE 샤르자 제주도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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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제주 도립무용단과 전통문화 통한 국제교류: UAE 샤르자 제주도립무용단

김태관 문화예술학 박사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장
한국지역문화학회 이사
제주대학교 강사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정회원

샤르자 오영훈 도지사.jpg
김태관 박사 사진제공 - 샤르자 오영훈 도지사

 

[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제주도, UAE 샤르자, 두바이 경제사절단 파견 중동시장 개척

제주도는 1985년 창단된 당시 제주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교향악단, 제주합창단,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 4개 단체와, 1990년 창단된 도립무용단이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소속으로 운영 중이다.

 

총 270여 명으로 그 규모가 다른 지방의 지자체 중에서는 작지 않은 인원과 예산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 중에서도 도립무용단은 1990년에 창단되어 매해 마다 3.1절기념식, 4.3희생자추념식, 탐라문화제에 특별 출연하는 등 제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예술단으로, 이 외에도 2023년에는 외교부 주최, 한국-핀란드 수교 50주년 기념공연(헬싱키, 탐페레), 미국 한ㆍ미 문화의밤(샌안토니오) 공연 및 교민 무용교육, 강원도립무용단 교류공연 등 제주를 포함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도 그 명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 무용단이다.

 

1-5 참가자 기념사진 (1).JPG
김태관 박사 사진제공 - 참가자 기념사진

 

제주도립무용단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 도시 ‘샤르자’에서 열린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행사에 주빈으로 초청받고 제주전통 무용공연은 물론이고 제주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다하였다.

 

이 외에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하여 주요 행정부 실ㆍ국장은 물론이고, 제주북촌리 어촌계 해녀, 놀이패 한라산, 제주 두루나눔 등이 참석해 제주의 예술과 문화를 알렸다.

 

한편,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가 23일 오후 주최한 ‘제주-샤르자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제주기업들을 소개했으며 제주기업, 경제인들은 샤르자 측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립무용단, 중동에 제주무용 위상을 선보이다 

이번 제주도립무용단의 해외공연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개최된 ‘제21회 샤르자 문화의날’에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초청된 가운데 총 6회의 공연을 진행하였다.

 

공연에서 준비한 ‘제주의 춤과 혼’은 지난 30여 년간 세계 각지에서 선보인 춤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제주형 브랜드 무용공연으로, 전통 한국무용뿐만 아니라 제주해녀와 배비장전 등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로 구성된 ▲태평성대, ▲진쇠춤, ▲어부도화무, ▲탐라풍악, ▲붉은 바람 속으로, ▲한량무, ▲애랑가, ▲섬의 몸짓, ▲비상, ▲채상소고춤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매일 다른 조합으로 위 9가지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공연을 제공했다.

 

이는 관객들에게 제주와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이로써 첫 날 온 관객이 두 번째날, 세 번째 날에도 오게 되는 호응을 얻었다.

 

제주일보.jpg
김태관 박사 자료제공 - 제주일보 자료기사

 

고유한 지역문화와 다양한 예술 통한 외교   

이번 이벤트는 제주도립무용단과 제주의 전통문화 교류는 물론이고, 문화ㆍ예술을 통한 양국의 협력을 다지는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였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와 실무교류 협약을 맺으며 중동 지역과의 본격적인 지방외교가 시작되었고, 이번 협약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추진을 더욱 확대해 나갈 중동 진출의 계기가 된점이다.

 

1-2 개막식 공연-태평성대.JPG
김태관 박사 사진제공 - 개막식 공연-태평성대

 

또한, 향후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광ㆍ산업, 미래ㆍ신산업, 문화ㆍ예술ㆍ교육, 경제ㆍ통상 분야에서 실무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금번 이벤트의 성과와 의의를 본다면, 지방의 공립 무용단과 전통 문화를 활용한 수준높은 정치ㆍ외교와 손에 잡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문화와 예술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파워와 미래 지향적 교류를 담보하는 매력적인 분야이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leaderjj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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