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는 영ㆍ유아의 기초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영ㆍ유아 건강검진비와 영ㆍ유아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영ㆍ유아 건강검진은 소득 기준 없이 8차의 검진 시기에 해당하는 모든 영ㆍ유아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시기가 지나서 검진받는 경우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므로 기간 내 검사받는 것을 권한다.
아울러, 월령별 검진시기는 ▲생후 14일~35일,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이다.
더불어,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시기에 따른 성장ㆍ발달 관찰, 올바른 육아정보 제공이 이뤄진다.
덧붙여, 영ㆍ유아 발달 정밀검사비는 영ㆍ유아 건강검진에서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자에게 지원된다.
이 밖에, 기존에는 소득 기준이 있어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부담금 하위 80% 대상자만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소득 기준이 폐지돼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해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 원 지원이 가능하고, 영ㆍ유아 건강검진, 발달 정밀검사 대상 및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영ㆍ유아의 평생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수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영ㆍ유아의 건강증진과 관련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기타 영ㆍ유아 정밀검사비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