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 스마트팜 기업인 하이테크팜 주식회사는 어제 (12일, 한국시간) 베트남 재계 100위 기업인 윈홀딩스와 1억 불의 스마트팜 시설 수주 MOA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베트남 하노이시 미딩사무실에서 이뤄졌으며, 하이테크팜 대표이사 고영학 회장과 현지법인 조용균 법인장 그리고 한국ㆍ베트남 담당1실장 하우미가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측에서는 윈홀딩스 팜반링 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라이수안문 베트남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윈홀딩스 팜반링 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도입과 고급농업인력 구축 그리고 해외 외국인근로자 송ㆍ출입에 관해 하이테크팜과 협약 할 수 있어 매우기쁘다" 며 "특별히 스마트팜 기술을위해 초청에 응해 준 하이테크팜 주식회사 고영학 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라이수안문 베트남 국무위원은 "지난 까오방지방정부 서기장으로 하이테크팜 주식회사 고영학 회장과 인연이 깊다" 고 말했다.

또한, 라이수안문 베트남 국무위원은 베트남 중앙공산당 300명 위원 중 1억 2천만 명의 베트남 국민의 농업과 미디어 산업경제를 총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 실질적인 중앙공산당의 경제통이다.

아울러, 라이수안문 국무위원 은 오찬을 같이 하면서 "윈홀딩스는 까오방 정부에 5억 달러 투자를 비롯해 부동산과 농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베트남 대기업으로 베트남 투자시장을 선도하는기업인만큼 베트남 정부도 많이 신뢰하는 대기업이기에 이번 하이테크팜 주식회사와 MOA계약이 양 기관뿐만이 아니라 양국의 국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며 "한국의 하이테크팜 주식회사와도 까오방 서기장 당시 인연이 있는 기업으로 양 기업 모두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하이테크팜 주식회사 대표이사 고영학 회장은 "이번 1억 달러의 스마트팜 시설 계약은 첨단형으로 2030년까지 베트남 하남시에 부지면적 400ha와 총 4억 달러의 금액으로 진행된다" 며 "농산물 유통 시설이 포함되고 국내 보급형 스마트팜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는 차원이 다른 시설이 될 것이다" 고 피력했다.

이어, "농업 강국인 베트남은 전문농업기술인과 기술을 정부와 기업이 신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농업도시인 전북도의 스마트팜 관련기업과 전북도에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