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스마트한 당뇨병 관리 방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위해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한 소아ㆍ청소년 D.M.생활’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북도교육청, 소아ㆍ청소년 내분비 교육센터 등이 연계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고 당뇨 관리 스마트기기에 관심이 있는 전북도 내 소아ㆍ청소년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신 스마트기기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주관팀은 소아ㆍ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저혈당 대처 물품 및 저혈당 간식 등을 준비해 안전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기기의 스마트한 활용 (김민선 교수), ▲저혈당의 예방과 대처법 (소철환 교수), ▲식품별 혈당지수 및 탄수화물 계수 (손민정 영양사), ▲인슐린 주사 시 주의사항 및 인슐린 교정계수 (박민희 간호사) 등 당뇨병 관리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고 당뇨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ㆍ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체험부스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인슐린 스마트펜 체험과 자가혈당측정기를 통한 혈당기기 대조 용액 검사, 인슐린 주사 부위 피부 점검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이 밖에, 9개 부스의 스탬프를 받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및 행운권 추첨도 준비돼 참여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아ㆍ청소년들이 당뇨병 관리 방법을 잘 숙지해 자가 관리능력을 기를 수 있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