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어제 (26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행사 '훈훈한 한가위 정 (情) 나누기' 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미전달, 대중공양, 주민참여활동 (바자회, 먹거리,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총 3,400kg의 백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정을 나눴으며,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운영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화계사에서 1,000kg, 신한은행에서 2,000kg, 서울강북청년회의소에서 400kg 총 3,400kg의 백미를 후원 해 줬다.
또한. 전달 받은 백미는 장애인 가정과 단체에 2,400kg의 나눔이 진행됐으며, 나머지는 지역장애인의 무료식사를 위해 사용되고, 특히 13시 30분에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 화계사 포교국장 재각스님 등을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11시 본관 3층 식당에서는 서울강북청년회의소와 마차이나의 후원 및 행복대길 후원금으로 진행된 대중공양은 짜장면, 군만두, 음료, 송편으로 구성된 푸짐한 한 끼가 400여 명의 장애주민에게 제공됐으며, 서울강북청년회의소에서 후원과 더불어 15명의 회원이 조리, 배식 등 자원봉사를 진행해 더욱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더불어, 추석맞이 '훈훈한 한가위 정 (情) 나누기' 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바자회에서는 생필품, 의류, 잡화 등을 판매했고, 시니어리더대학의 수정과, 팝콘 판매, 주민모임 먹거리 판매, 놀이부스 (한궁, 슐런 체험) 등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의 조석영 관장은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후원금과 후원품을 전달한 기관 및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말했다.
이어,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이번 행사와 더불어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인연을 귀하게 여기며 함께 하겠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