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포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엿새로 늘어난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 를 중점으로 총 10개 분야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상황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시는 응급환자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종합병원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추석 연휴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약국을 지정ㆍ운영한다.

아울러, 관내 82개 병ㆍ의원 및 약국이 지정된 날짜에 정상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와 포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연휴 기간 쾌적하고 청결한 포천시를 위해 청소대책반을 운영하며, 오는 28일, 10월 1일, 10월 3일 청소 차량이 주요 시가지를 운행하고 일반쓰레기,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하며, 시는 전날 저녁 8시부터 수거 당일 오전 6시까지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추석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대책반을 운영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차단 방역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연휴 전 축산환경 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지도ㆍ점검과 단속을 강화했으며,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현수막, 시청 게시판 등을 활용해 시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추석 성수품 수급 관리 및 물가 동향 관리를 하는 물가대책반, 상ㆍ하수도 시설 비상 복구를 담당하는 수도ㆍ하수도대책반, 교통상황 및 귀성객 수송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는 교통대책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 밖에, 시청,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1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 운영하고, 귀성객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을 어제 (26일) 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8일 간 무료로 개방한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