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부안군은 베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를 오는 9월 8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두차례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제작한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는 2022 (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재탄생된 배리어프리 음악극이다.
특히, 이 공연은 친절한 돼지씨와 친구들이 ‘꿈의 안내자’ 가 돼 다양한 사람들의 서로 다른 장벽을 허물고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작 공연이다.
또한, 동화와 국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소리꾼, 뮤지컬배우, 수어통역배우, 국악 라이브 밴드로 구성된다.
아울러,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작품 전시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국악기 터치 투어가 공연장 로비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더불어, 티켓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고 부안군민은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 (재)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된 본 작품은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부안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부안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부안군민이 부안예술회관을 찾아 이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해 다양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추진해 문화접근성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