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문화ㆍ예술 향유를 위해 지난 13일 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동행’ 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관객이 클래식 공연을 보기 위해 참석했다.
아울러, 현악 4중주로 구성돼 시각장애인 연주자 김종훈 (제1바이올린) 을 중심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김정 (제2바이올린), 유상미 (비올라), 이경진 (첼로) 이 꾸몄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장애ㆍ비장애 연주자가 함께 연주를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며 "장애예술인이 장애의 벽을 넘어 꿈을 펼치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음악회를 관람할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장애인복지관 박철상 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두가 ‘다른 모습’ 으로 살아가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어가는 ‘동행’ 의 메시지가 전해졌길 바란다” 며 “강남장애인복지관은 문화ㆍ예술 특화 복지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더 나은 공연예술 컨텐츠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