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과천시는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와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나눔행사’ 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농업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자텃밭은 배양토와 모종이 세트로 구성돼 누구나 손쉽게 채소나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자동급수도 가능해 물 관리도 편리하다.
특히, 이동이 편리하게 설계돼 베란다ㆍ옥상 등 일상 생활공간 속에서 연중 채소재배가 가능해 어디에서나 손쉽게 채소를 키우고 수확을 할 수 있다.
또한, 상자텃밭은 1세대 당 1상자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1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아울러, 과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자텃밭을 총 500세트를 나눠주며, 분양을 원하는 시민은 내달 3일까지 과천시 누리집에 있는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과천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오는 5월 9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선정된 시민들은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하하행복나눔체험센터 (상하벌로16)' 에서 상자텃밭 세트를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 방문 시에 모종 심기, 배양토 관리, 물주기 등 재배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많은 분들이 상자텃밭을 통해 손수 기른 친환경 채소를 수확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 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