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가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 38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등록 장애인에게 목욕의자, 전동침대, 보행차, 기억 지원 보조기기 등 38개 품목의 장애 유형별 보조기기를 지원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은 연중 상시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 중이며, 대상자가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국민연금공단과 전북도보조기기센터에서 방문해 자격기준 검토 후 시에서 보조기기를 구입해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36개 품목에 ‘독서용 탁자, 책상 및 독서대’ 와 ‘기억 지원 보조기기’ 2개 품목이 추가됐다.
더불어, ‘기억 지원 보조기기’ 는 약 복용 알림을 통해 규칙적인 약 복용 및 과다복용을 예방하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통한 장애인의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