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2023년 활동할 ‘서울시민기자’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18일 간으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생활권자 (서울 소재 직장ㆍ학교를 다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민기자’ 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민기자’ 로 활동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표 시민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ㆍ시설ㆍ행사ㆍ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이 발로 뛰어 취재하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울 뉴스’ 를 발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선발ㆍ위촉제로 시작해, 2013년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제로 변경해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 올해로 20년 간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1,005명 시민이 ‘서울시민기자’ 로 가입해 활동했으며, 서울영테크, 병원안심동행, 어르신디지털교육 이용기 등을 비롯해, ‘우리동네 시민영웅’ 인터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서울골목지도’ 제작,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 육아정보모음 등 서울시민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기사를 발행했다.
아울러, ‘서울시민기자’ 가 작성한 기사는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의 시민기자운영 편집부에서 채택ㆍ검토ㆍ편집 과정을 거쳐 서울시 온라인 뉴스 포털 '내 손안에 서울' 의 ‘시민기자 뉴스’ 코너에 게재된다.
'내 손안에 서울' 은 서울시의 뉴스, 영상, 매거진, 사회관계망 (SNS) 등 주요 온라인 매체는 물론 시민기자, 어린이기자 등 시민참여 플랫폼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는 서울시의 온라인 뉴스 포털이다.
더불어, '내 손안에 서울' 에서는 서울시의 다양한 사업이나 제도 등 새롭게 변화하고 좋아지는 여러 정책정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뉴스를 발행하고, 매일 (월~금요일) 아침 구독자 88만 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도 발송하고 있다.
2023년 ‘서울시민기자’ 는 ▲취재기자, ▲사진ㆍ영상기자 분야로 나눠 가입ㆍ활동하며, '내 손안에 서울' 및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2023년 ‘서울시민기자’ 는 올해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덧붙여, ‘서울시민기자’ 는 정기모집 기간 내 가입 신청만 하면 누구나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자세한 활동방법 및 기사작성 방법은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 사이트 및 시민기자 가입 시 등록한 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취재기자’ 는 글과 사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며, ‘사진ㆍ영상기자’ 는 사진과 영상을 중심으로 구성한 기사를 작성하면 되고, 기존에 활동했던 ‘서울시민기자’ 도 2023년 활동을 계속하길 원한다면 모집기간 내 다시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민기자’ 에게는 서울시 주요 행사 초청 및 시정 참여의 기회가 우선으로 주어지며, 글쓰기ㆍ사진촬영ㆍ영상편집 등 시민기자 활동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기사가 발행된 시민기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 및 기자증을 제공하고, 1년 동안 활동이 우수한 시민기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 밖에, 올해 서울시민기자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서울시민대학’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진행하며, 시민기자 활동시간을 학습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학사 및 시민석사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서울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민이 직접 전달하는 ‘서울시민기자’ 는 서울시와 시민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소통 파트너” 며 “서울시정에 관심을 갖고 살기 좋은 서울, 살고 싶은 서울을 널리 알리는 일에 함께 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