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의왕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 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31개 시ㆍ군 1만여 선수들이 참가해 27개 종목 (정식 23개, 시범 4개) 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 2부 (16개 시ㆍ군) 에 속한 의왕시는 육상, 수영, 탁구 등 23개의 모든 정식종목에 총 385명 (선수 295명, 임원 93명) 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한, 의왕시 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9개 종목에서부터 뛰어난 성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2부 본 경기에서도 각 종목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4개 종목 (당구ㆍ수영ㆍ태권도ㆍ배구) 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10개 종목 (탁구ㆍ배드민턴ㆍ볼링ㆍ씨름ㆍ역도ㆍ골프ㆍ사격ㆍ복싱ㆍ우슈ㆍ육상) 종합 2위, 3개 종목 (검도ㆍ보디빌딩ㆍ유도) 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23개 참가종목 중 17개 종목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더불어, 어제 (11일)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이천시, 광명시와 순위 다툼을 벌인 의왕시는 최종 2만 5,915점을 획득하며 2위 이천시를 2,762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의왕시는 전년도 대회 대비 성적이 상승한 시에 시상하는 성취상을 2부 1위 (4,900점 향상) 로 수상했다.
이는 의왕시가 지난 2022년 용인시에서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는 “의왕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오직 종합우승 탈환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진해 왔다 주요 종목뿐만 아니라 모든 정식종목 출전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전략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 덕분” 이며 “그동안 선수들과 임원진, 체육회 관계자들이 쏟은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이 영광을 모든 경기에 참여한 선수단에게 돌린다” 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대회 최고의 성과를 달성해 의왕시의 위상을 높인 선수단 및 임원, 체육회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며 “종합우승이라는 자랑스러운 업적을 16만 의왕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