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구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관리 대상 가구에 매주 안부를 묻는 전화를 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질환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집중 관리한다.
또한, 대상자 가정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전력 사용과 통신, 돌봄앱으로 위기신호를 감지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 를 지원해 위기가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힘을 더하며, 지역 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용인이웃지킴이’ 와 각 읍ㆍ면ㆍ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위기가구에 안부 전화를 하고, 대상자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