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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방세환 광주시장,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도시의 완성도 높여 살기 좋은 광주시 만드는데 소임 다하겠다![광주=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존경하는 41만 광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덧 민선 8기도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취임 시 시민분들께 드린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아울러 ‘현장에 답이 있다’ 는 기치 아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안에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자 1,600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중첩규제라는 어려운 여건을 불평하기보다는 정부와 국회에 당당히 규제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한강유역 6개 시ㆍ군과 연대한 한강사랑포럼을 발족하여 규제의 족쇄를 풀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더불어, 광주시 미래의 청사진인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답보를 거듭하던 대형 도시개발사업들의 활기찬 시동을 거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1조 8천억 원 규모의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하였으며, 구도심권 랜드마크 사업인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득하여 침체된 부동산 경기속에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사업추진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숲세권 명품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뜨며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나갈 채비를 마쳤습니다. 교통 분야에 있어서는 수서~광주선, 위례~삼동선, 경강선 연장, 판교~오포 간 도시철도사업, GTX노선 광주시 반영 등 5개 철도망 사업들이 계획된 행정절차를 밟아가며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행된 국토부 광역콜버스 실증사업과 서울동행버스 사업은 능평, 신현 등 오포권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양벌동에 들어선 광주시 워터파크를 비롯해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수영장, 만선리,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개관으로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보강하였습니다. 또한, 3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데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로 2022년 말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 구현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등 30여 건의 기관 표창과 41건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ㆍ도비 180여억 원을 확보하여 시의 위상을 높이고 민선 8기의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특히,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목현동에 건립 중인 광주시 목재교육종합센터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사업구상과 더불어 연간 2만여 명의 교육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행복도시 광주의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저는 갑진년 한 해를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과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24년도에는 우선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먼저 살피겠습니다. 경기침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적ㆍ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운영자금과 컨설팅 지원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지역화폐 지원과 착한 가격업소 지정 등에 105억 원을 투입하여 소비 촉진을 유도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48억 원에서 52억 원으로 확대하고 무역전시회 참여 기업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국내ㆍ외 판로개척에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 SOS T/F와 일자리센터가 협력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일자리 매칭부터 기업애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도 펼쳐 나가겠습니다. 가구 소공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 운영, 창업교육 및 기금지원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지원센터 더누림 플랫폼 운영을 활성화하고 미래 설계를 위한 꿈 이룸 사업과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는 청년챙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도 지속하겠습니다. 올 7월 양벌동에 들어서는 로컬푸드복합센터를 도ㆍ농상생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고 농민들의 판로 지원 확대와 선진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힘쓰겠습니다. 3대가 행복한 복지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습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하여 출산장려금 100만 원 지원과 난임시술비 건강보험 급여 초과자에 대한 연 2회 추가 지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본인부담금 연장형 지원을 70% 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영ㆍ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영ㆍ유아 발달검사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ㆍ육아 부담을 줄이고 가정과 함께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습니다. 아울러, 국ㆍ공립 어린이집 8개소와 돌봄센터 6개소를 확충하고 2026년까지 신현, 고산, 초월에 권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음건강지킴이 사업 등 80여 개의 지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따라 고독사 예방사업을 강화하여 위기가구의 골든타임을 지키겠습니다.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는 한편, 퇴촌ㆍ남종면 지역에 노인대학을 신설하고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경로당을 건립하는 등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문화혜택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살뜰히 살피겠습니다.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해결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광주시 공설화장장 건립도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안에 후보지를 선정하는 등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총 196억 원을 투입해 질 높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송정공원 내 건립 중인 광주시 평생학습관이 올 하반기 차질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퇴촌면, 광남동에 이어 오포, 초월, 송정권역에 추진 중인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주시의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올 7월 개최되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광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에 새 페이지를 장식하며 국제도시로서 브랜드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완공을 도민체전 개최시기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개최지가 선정되는 4월에 광주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민체전 유치 열기를 고조시켜 나가겠습니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2026 도민체전 유치는 광주시를 수도권 변방이 아닌 중심도시로 변모하게 만드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철도망 확충을 위한 수서~광주선, GTX 등 5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역동~양벌 간 도로개설공사, 성남~광주 간 338호선 도로 확ㆍ포장,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 등 주요 도로사업의 준공시기를 앞당겨 나가는 한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에 대해서도 노선별 우선순위에 따라 보상을 추진해 유기적 도로망 확충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통학노선 개편과 기존 경강선 역사 및 환승거점을 활용한 지간선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버스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하여 통학ㆍ출ㆍ퇴근 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초월, 곤지암, 도척, 퇴촌 등 교통 소외지역에 대하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DRT를 도입하고, 농촌지역에 운영되었던 천원택시의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여 이음택시로 개편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끝으로, 자족도시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50만 인구가 살아갈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피스텔,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컨벤션센터, 창업ㆍ기업지원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광주 역세권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사업과 광주ㆍ곤지암 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 삼동ㆍ초월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어 역세권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공장밀집지의 정주여건과 기업경영 환경개선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및 공업용지 확대 노력도 소홀함 없이 이어 나가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구청사 복합건축물 건립, SOC 복합화사업, 구도심권 도시재생뉴딜 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등 자족기능을 향상시키는 도시 인프라 조성사업을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저와 1,600여 공직자는 50만 자족도시 실현과 도시의 완성도를 높여 살기 좋은 광주시를 만드는데 소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024년 청룡의 해, 용의 기운을 받아 더 높게 비상하고 시민들이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달리겠습니다. 갑진년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갑진년 (甲辰年) 새해 광주시장 방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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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는 환갑 지나 새로운 전성기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어![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1,700여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는 용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이 샘솟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963년생 토끼띠인 의정부시는, 환갑을 지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환갑이 지난 의정부시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 의정부시는 지난 60년의 역사를 통해 고유의 정체성을 형성하였고, 풍부한 가능성과 매력적인 모습을 가진 도시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며, 일제 식민 지배와 6.25 전쟁 속에서 보기 드문 희귀한 역사와 문화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또한, 명실공히 경기 북부의 수부도시로서, 사람과 돈, 물자가 모이는 교역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도시들이 미래먹거리 발굴을 향해 달려갈 때, 우리는 준비를 서두르지 못해 도시 자족성이 급격히 저하 되었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이동ㆍ소통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는 양상은 생활 공간과 양식의 변화를 불러와 우리 시의 지리적 이점을 점차 희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되었지만, 우리의 발전은 매우 더뎠고, 후발주자인 다른 시ㆍ군이 팽창하는 것을 지켜보며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어떻게 중심이 될지, 어떻게 변화하고 개혁해 나가야 할지,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지, 어떻게 위기에 대응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아 행동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유치입니다. 지금, 전국 지자체는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기업유치가 곧 지역의 생존이며, 도시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만들기 위해 우리 시 최초로 기업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한 결과, 오래 걸리지 않아 ‘데이터센터’ 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라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올해는 제3ㆍ제4의 기업유치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기업유치에 더더욱 속도를 붙이겠습니다. 반환공여구역 활용 계획과 투자유치 로드맵 구축,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기업유치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계획수립이나 제도개선에 그치지 않고 발로 뛰어 찾아가 잠재 투자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본격적인 기업유치 세일즈 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해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개발에 재투자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자족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어떻게 중심이 될지입니다. 지리의 중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지리의 힘은 그 무엇보다 강력합니다. 경기 북부 중심도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사방으로 통하고 팔방으로 맞닿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그 어느 도시보다도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겠습니다. GTX-C 의정부역 종합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7호선 복선화, 8호선 연장을 통해 최고의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상습 교통 혼잡지역인 31개 교차로의 시설을 개선하고 교통량 정보 분석을 통한 신호체계 최적화로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리의 힘만큼 중요한 것이 문화의 힘입니다. 문화와 예술은 단순히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름’ 을 인정하는 다양성을 삶 속에 스며들게 해 도시에 창의를 불어넣고, 유연한 사고를 만들어 젊은 인재들을 모여들게 합니다. 자연스레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생겨나고 부드럽게 밀려들어 오는 강물처럼 도시의 활력을 되찾게 합니다. 70년 간 한반도 자유와 평화를 지켜 온 CRC가 마침내 우리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CRC는, 수준 높은 디자인ㆍ문화ㆍ예술 콘텐츠가 펼쳐지는 세계적인 디자인ㆍ문화ㆍ예술의 중심지로 승화될 것이며, 의정부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우리 세대만이 아닌 미래세대가 누릴 소중한 자원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어떻게 변화하고 개혁할지입니다. 우리가 혁신하지 않는다면 도시를 혁신하는 주체가 될 수 없습니다. 사회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민간 영역의 혁신가들과 소통할 수 없으며, 조직 내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랜시간 해결하지 못하고 밀린 숙제로 남았던 소각장 문제를 시민주도 공론장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모든 것이 변하고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으로 바뀝니다. 생각이 바뀌기 위해선 개방해야 하고, 함께해야 하며, 권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도시 곳곳의 시설을 개방하여 전유물을 없애고, 담장을 제거해 경계를 허물겠습니다. ‘현장 시장실’ 을 이어 나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각계 전문가와 만나는 ‘폭넓은 소통테이블’ 을 통해 넓은 사고와 균형감을 갖춰,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참여, 소통, 혁신, 협치, 존중을 실현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지입니다. 도시의 품격은 그곳에 살고 있는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고 살기 좋은가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환경은 모두에게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전국적인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계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도시들에선 특별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체계적으로 조성되어 잘 관리되고 있는 도시 숲과 정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만한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혈관처럼 하천이 펼쳐있는 우리 의정부시는 생태도시 요건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입니다. 그런데도, 경기도에만 42개에 달하는 산림욕장이 우리 시에는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작년 11월 여러 제약을 뚫고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동 산림욕장을 개장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자일동 산림욕장과 축석길 일대 자연ㆍ인문 환경을 연계한 생태마을을 조성해, 시민들께서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녹지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여섯 개 도심 하천과 우리 동네 작은 하천들을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공간으로 만들어 우리 시 전 지역을 친환경 수세권으로 재편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걷고 싶은 도시가 필수입니다. 걷고 싶은 도시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도시라는 삶터가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느껴지도록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볼라드, 가로등, 신호등, 배전반과 같이 차량 운행에 필요한 시설물이 인도를 점령해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도심 속 생태공간을 넓히고, 하천을 살리고, 거리마다 스토리를 입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위기에 대응할지입니다. 지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전국 지자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정부시는 재정상 특수성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 비중은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유일하게 60% 를 넘어 가장 높으며, 경전철 재정지원금, 출연기관 출연금의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고, 동시 추진한 대규모 사업의 투자 시기는 현시기에 집중하여 도래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경기도 내 가장 먼저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을 가동했습니다. 전국 지자체가 내년 살림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위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오히려, 건전재정을 위한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위기는,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지고, 돌아보면 위기가 아닌 기회였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니며,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앞으로의 위상과 경쟁력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흔들림 없이 마음을 붙들고 앞장서서 뛰어나가겠습니다.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아침 의정부시장 김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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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수현 양주시장,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사랑하는 26만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높은 물가와 금리로 서민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소비는 위축되어 지역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저력이 빛나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혐오시설로 여겨져 오랜 노력에도 무산되었던 장사시설 건립을 양주시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공모 4개월 만에 최종부지를 선정하였으며, 경기 동ㆍ북부 최초 친자연적인 종합장사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또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중진료권 분리요구, GTX-C 노선 양주역 추가정차 건의를 위한 서명운동을 통해 양주시민들의 단결된 하나의 마음을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는 8만여 명의 시민들이 의기투합 하였으며, 이는 양주발전에 대한 양주 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시민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년은 양주가 시승격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경기 북부의 미래를 선도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해이기도 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1단계 공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은남일반산업단지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기공식 및 착공식을 시작으로 경기 북부 산업경제와 4차 산업기반 미래 신성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울러, 경기 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전철7호선 옥정~포천 1공구 건설사업은 실시설계적격자가 선정되어 2024년 착공할 예정이며, 20년 간 단절됐던 교외선은 재운행을 위해 시설 개ㆍ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부권 주민의 오랜 소망이었던 서부권 최초 1304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서부권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지방도360호선 우회도로공사 설계가 착수되었으며, 옥정지구, 삼숭동, 덕계역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 (DRT) 10대가 도입되어 운영 중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과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공사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를 통과해 사업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양주시 대표축제들도 성황리에 개최된 한 해였습니다. 2023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대히 개최됐으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30만 5천 명이라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문화도시 양주의 진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승격 20주년 기념 및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 슈퍼콘서트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민ㆍ관ㆍ군 협력을 통해 진행한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드론쇼로 큰 호응을 얻으며 5만 7천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였고, 이는 대한민국 최대 드론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덧붙여, 2023년은 시민들의 생활인프라와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꾸준히 확충한 해였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희망노인복지관,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을 개관하고 남면청소년전용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 3ㆍ4ㆍ5호점을 개소했으며, 광적공설파크골프장도 개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양주시 가족 여러분! 지금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금년 한해는 고환율ㆍ고금리ㆍ고물가 현상이 지속되고 세수감소와 급속한 고령화 등 사회적 요인이 맞물려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2024년은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시정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시민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셔야 합니다. 서로 비방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신뢰가 바탕이 되는 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는 부위정경 (扶危定傾) 위기일 때 기울어진 것으로 바로잡는다는 뜻의 자세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중점업무에 집중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주시만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겠습니다. 2024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도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이 주도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회를 운영하여 주민의 자치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중심 양주발전 도모를 위해 시정의 주요정책 방향에 자문하고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시정혁신자문위원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대상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중립적 지위의 시민옴부즈만제도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SNS를 활용한 시정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시민참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내일이 기대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중소기업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미래의 일꾼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양주로 돌아오는 그런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과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농업신기술 보급사업과 스마트축산 육성사업을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장애인, 청년과 여성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공일자리 제공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 2단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첨단 4차 산업기반의 기업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부가가치 무공해 산업 기업 유치로 양주시 미래 발전 추진동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서ㆍ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다지고 제2기 신도시 개발부터 백석 도시개발사업까지 동ㆍ서축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및 자생적 성장기반을 토대로 2035년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의 위상 마련과 경기 북부 본가로서의 위엄을 되찾기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20년 간 단절됐던 교외선 운행재개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으며,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건설사업, 서울~양주 민자 고속도로 건설사업, 시도2호선 백석~양주역 간 도로확ㆍ포장 공사는 가능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수도권 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양주시 미래 발전을 위한 기폭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똑버스 확대 및 시내버스,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수혜자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도로건설사업은 2024년 예정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국도3호선 평화로 확장 공사와 국지도98호선 백석~유양 도로건설공사 및 각종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 LH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역 간 연계도로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기관 확대 운영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하이브 (HIVE) 사업추진으로 지역특화 분야별 인재양성과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회천도서관 건립 및 덕정도서관 재정비 등 교육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대외협력사무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재원확보 및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강력히 추진하여 경기 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주시만의 특색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언제나 힘이 되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 북부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으며, 아동종합지원센터, 청소년비전센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등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시설을 체계적으로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 공립어린이집과 모아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확대 운영하여 빈틈없는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아동ㆍ여성ㆍ노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종합사회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경로당 현대화 사업, 경기북부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운영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산축하금, 양육수당,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지원 및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 등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보편적 복지 지원에도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북부 공공거점 의료시설 유치에 힘쓰고 옥정신도시 지역보건의료기관 건립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을만한 적극적 보건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양주만들기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숲속야영장, 자연휴양림, 도시공원 등 자연친화공간을 단계적으로 확충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다목적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여성 안심거리를 확대 지정하는 동시에 양주시만의 중대재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위기 시대에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양주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 보호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일상이 즐거운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ㆍ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확립하겠습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문화재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 경기 북부 본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우리시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경기 북부 핵심 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삼국시대 성곽 사적 대모산성을 비롯하여, 양주시만의 전통있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굴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양주시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기산저수지와 광백저수지 주변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 장흥관광지 공간 개선 등을 통해 경기 북부 문화관광 도시로의 면목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공원 및 하천, 유휴지에 꽃길, 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볼거리 제공과 실내 족구장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ㆍ체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이 민선 8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큰 틀과 방향을 확립하는 시간이었다면 2024년은 양주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대담한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2024년 새해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중심의 풍요롭고 조화로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 모든 시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양주시장 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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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주광덕 남양주시장[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2,600여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 왔던 계묘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검은 토끼와 같이 높은 곳을 향해 멀리 뛰고픈 열정으로 그 동안 한결같은 성원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과 불합리한 중첩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남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준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6개 분야를 정해 맞춤형 전략으로 슈퍼성장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오면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주요공약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를 만들기 위해 별내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장사업 그리고,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간 연결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만전을 기해 왔습니다. 다만, 예정된 시기에 개통할 수 없는 대내ㆍ외적인 요인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각 개통시기를 늦출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상반기 개통이 모두 완료되면 우리 시 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이로 인한 산업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등으로 우리시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 준공 등 관내 교통망 확충과 GTX-B 노선 조기 착공, 지하철 8ㆍ9호선 연장 추진으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 진접역 환승주차장 조성과 12개소의 우리 동네 주차장 설치 사업으로 주차 문제에 대한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리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땡큐버스 노선을 11개 노선 92대에서 15개 노선 117대로 개편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 이동 편의 서비스를 개선하였으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의 확대에 따른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충전 시설을 41개소에서 127개소로 늘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첨단미래산업 경제도시’ 로 가기 위해 자족 기반 마련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35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계획인구 100만 확보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10월 15일 착공한 왕숙 신도시에 도시첨단산업단지 50만㎡를 추가로 확보하여 판교의 1.7배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120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그동안 베드타운의 도시 이미지에서 자족 도시의 기능을 갖추도록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31일에는 국토교통부, LH와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어 우리 시가 신성장 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좋은 기업을 유치하여 수준 높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상호 협력과 지원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따뜻한 재능기부로 우리 시 만의 차별화된 교육서비스인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식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 학업ㆍ진로ㆍ재능 발굴까지 책임지는 남양주형 교육정책,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로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누구나 꿈을 펼치고 양질의 교육서비스 혜택을 받고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31일 설치한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은 기부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매김하여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으며, 공공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 출산장려금 상향지원, 농민기본소득, 보훈명예수당 인상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든 세대와 계층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설 확충과 지원으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일상에서 따뜻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또한, 시민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남양주 FC'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과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 어린이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 조성과 기반을 마련하였고,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미술작품 전시 공간인 ‘더 나르떼’ 를 개관하여 시민의 여가와 문화ㆍ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시 대표 역사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과 정신을 담은 역사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였고, 궁집, 몽골문화촌, 왕숙천, 물맑음수목원 등 우리시가 갖고 있는 풍족한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들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매력 넘치는 도시, 남양주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정책이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어 남양주시가 ‘시민시장시대’ 로 가는 길목이며, 시민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협력과 협치의 실용 통합 행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최대한 많은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취임 시점부터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진심소통 1박 2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커뮤니티 간담회와 찾아가는 학교방문 서비스로 각 분야의 시민시장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중심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인 ‘바로처리시스템’ 은 도내 최우수 민원서비스로 선정되었고, 오늘과 내일을 잇는 미래도시 남양주의 비전을 담아 시의 대표 상징물 (CI) 을 개편하였으며, 시민들과 더욱 가깝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서고자 ‘크낙새’ 캐릭터가 새로운 마스코트인 ‘크크ㆍ낙낙’ 으로 시민참여를 통해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덧붙여, 남양주시 슈퍼성장시대 실현을 위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지역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 를 발족하여 시민통합과 소통기능이 강화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참여 거버넌스 체계구축을 위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매우 든든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 남양주시의 슈퍼성장시대 실현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에 몇 배를 더하여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해’ 라고 합니다. 힘찬 청룡의 기운처럼 희망찬 새날이 밝아 오면 기운차게 용솟음치듯 높이 올라서겠습니다. 저 혼자가 아닌 시민 여러분들과 남양주시 공직자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종무식을 맞아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요즘은 대표 청소도구인 ‘비’ 를 대신하여 성능 좋은 진공청소기와 로봇청소기 등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의 묵은 먼지를 쓸어낼 수 있는 ‘마음의 비’ 를 하나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음의 비’ 를 통해 내 마음속에 정리할 것은 싹 쓸어내 버리고 새해 부터는 맑고 깨끗한 마음에 우리가 바라고 좋은 것만을 다시 채웠으면 합니다. 저물어 가는 2023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고 밝아 오는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바라는 소망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계속해서 시정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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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박형덕 동두천시장, '2023년 한 해가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아름답게 간직 되길'[동두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800여 시청 공직자 가족 여러분!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동두천시장 박형덕 인사드립니다. 먼저, 표창을 받으신 시민여러분과 공직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의 희망과 기대를 안고 시작 되었던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이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2023년, 한 해가 각자의 삶 속 뜻깊고,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아름답게 간직 되기를 바랍니다. 연초에 꿈꾸고, 바랐던 소망과 기대들, 설령 그 모두가 완전히 이뤄지지는 않았을지라도 절대 후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제 곧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이라는 하얀 종이 위에, 다시! 우리의 뜻과 소망을 그려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이 우리에게는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4년 새해를 기다리는 지금, 우리의 앞뒤를 꼼꼼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걸어 온 길을 되돌아 보며, 동시에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반성과 성찰, 그리고 각오와 계획이 해가 바뀌어 가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진지하게 임해야 할 숙제입니다. 2023년, 출범 2년 차 민선 8기는 동두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 중심의 밀접한 소통과 협치로, 동두천의 비전과 밑그림을 마련코자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민선 8기라는, 중요한 도약점을 맞아, 새로운 동두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으며, 현안 사항 해결과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중앙부처 장관, 그리고 국회의원, 도지사, 지자체장과도 전방위적으로 소통하였습니다. 우리 동두천의 가장 큰 현안인, 미군 공여지 반환 정부대책과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경기 동ㆍ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강력히 요구해 왔습니다.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동두천형 무상교복, 주거지원 장학금을 신설하였으며, 경로당 힐링의자 지원, 중증장애인 힐링센터 운영 등 딱 맞게 채워주는 생활밀착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상패동 대형자동차 주차장을 개장하고, 반다비체육센터와 제일문화플랫폼을 개소하였고,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더 가까이서 소통을 하고자,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와 '시장과의 슬기로운 민원 상담실',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 그리고, ‘열린 민원함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과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시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삶의 질 향상을 시정 운영의 비전으로 삼아 ‘소통과 협치’ 라는 돛을 달고 시민과의 약속을 착실하게 실현해 왔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공직자 여러분의 땀과 눈물이 빚어낸 값진 성과이자, 앞으로의 도약이 시작될 발판입니다. 우리 800여 시청 가족들에게 깊은 고마움과 뜨거운 격려를 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 공직자 가족 여러분! 민선 8기에 주어진 시간은 4년! 그 중에서 1년 6개월의 시간을 우리는 지나왔습니다. 민선 8기 출범 2년 차였던 2023년 한 해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길, 그 길이라는 지도에 좌표를 그려가며 본격적인 출발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달리는 자동차로 치자면, 이제는 1단과 2단 기어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3단 기어를 넣고 속도를 높여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곧 시작되는 2024년! 이제 힘차게 가속페달을 밟아 봅시다! 거침없이 힘껏, 달려갑시다!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행복드림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그리고, 동두천 휴양림에 세미나실과 가족스파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기반시설을 준공하겠습니다. 국가산업단지 1단계 선분양,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 공사 착공,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중ㆍ고등학생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료 지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경제,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복지 등 우리시 모든 분야에서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든 노력을 쏟아 붓겠습니다. 특히, 동두천시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GTX-C노선 동두천 연장과 경기 동ㆍ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을 위해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연대하여 대정부 요구안을 관철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오늘은 끝이 아닙니다. 바로 지금, 바로 여기가 시작입니다. 남아 있는 여정을 개시하는 새로운 출발선입니다. 눈앞으로 다가 온 2024년 새해! 민선 8기 3년 차는,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와 힘을 하나로 합쳐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그 길을, 정말 확실하고, 자신 있게!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끝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이웃 사랑과 동두천 사랑의 마음을 솔선 실천하시고 오늘 영광스러운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한번, 동두천시민의 이름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바로, 동두천을 새롭게 하는 힘입니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과, 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우리가 만들어 갈 새로운 동두천의 2024년을 함께 다짐합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시청 공직자 가족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두천시장 박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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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ㆍGTX 사업 등 국비 18 조 5638억 원 확보...역대 최대[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2024년도 예산으로 올해 17조 8110억 원보다 7528억 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국비 18조 5638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 18조 56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파주~삼성~동탄) 사업 1805억 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 원 확보로 내년 경기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며, 전액 삭감됐던 사회서비스원 운영 예산 80억 원 (전국) 과 지역화폐 예산 3천억 원 (전국) 도 증액돼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민ㆍ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경기도 인구 증가와 정부 약자복지 강화의 영향으로 2023년 11조 6912억 원에서 1조 2996억 원 증가해 약 13조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대표적인 사업에는 ▲기초연금 3조 7818억 원, ▲영ㆍ유아 보육료ㆍ부모급여 1조 8548억 원, ▲생계급여 1조 3473억 원 등이 있다. 또한, 사회간접자본 (SOC)ㆍ교통 분야의 경우 전년 확보액 3조 8093억 원 대비 다소 줄어든 금액인 3조 5136억 원을 확보했으나, 기존 사업의 준공과 공정률 등에 따라 일부 예산이 감소한 것으로 사업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며, 대표적인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 (파주~삼성~동탄) 1805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99억 원, ▲수도권 제2순환 (김포~파주~포천) 고속도로 2707억 원, ▲평택~부여 (서부 내륙) 민자고속도로 5902억 원 등이 있다. 아울러,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기까지 경기도는 올해 2~3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국비사업을 선정ㆍ발굴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에 요청했으며, 지난 6월에는 경기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7월 국민의힘-경기ㆍ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김동연 지사가 직접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더불어, 8월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 예결위원회 간 예산협의 간담회를 열었고, 9월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 10월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 대응 상황실을 개소한 데 이어 국정감사 때 경기도를 찾은 의원 가운데 예결위원이기도 한 경기도 의원들과 소통하며 도가 제출한 국비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덧붙여, 11월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등이 잇따라 국회를 찾은 데 이어 12월 김동연 지사가 또다시 국회를 찾아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에게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국비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당초 정부 예산안에 담긴 18조 4577억 원 대비 1061억 원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증액된 1061억 원은 50여 개 사업 예산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168억 원, ▲김포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한시 지원 46억 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10억 원 등 사회간접자본 (SOC)ㆍ교통 분야에 315억 원, ▲정부의 R&D 분야 예산축소로 감액된 열린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10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15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125억 원 등이다. 이희준 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쓴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적재적소에 신속 집행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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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별내선 개통 전 현장 안전 합동ㆍ점검 추진[구리=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구리시는 내년 6월 말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경기도와 함께 별내선 구리시 구간 3개 역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는 20일 실시 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구리시 구간 역사별 이용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와 시험 운행차량 탑승을 통해 별내선 이용 접근성 점검으로 별내선 개통 전 시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내년 6월 말 개통 예정인 별내선은 구리시가 본격적인 지하철 도시로 진입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게 되며, 이전 사전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15일에 발표한 토평 2지구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 대책으로 토평역 (가칭) GTX 노선 경유, GTX-B 갈매역 추가정차, 6호선 연장 등 그간 도로 위주의 신설 및 확장 등으로 추진해 왔던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구리시 철도 교통망 확충으로 근본적인 교통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은 현재 97% 공정률로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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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국회의원, 별내 중심상업지구 시행사 화이트코리아 회장...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고발 조치[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김한정 국회의원 (경기 남양주을 재선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은 오늘 (15일), 지난 10월 27일 중기부 종합감사에 불출석한 화이트코리아 양계호 증인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에 따라 불출석 고발이 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화이트코리아가 별내 신도시의 LH 부지매입 과정에서 발표한 계획과 다르게 쪼개기 생활형숙박시설 (이하, 생숙) 중심 개발로 ‘메가볼시티’ 사업 계승을 저버린 것과 이로 인한 주변 상권 공동화로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젓을 확인하고자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특히, 화이트코리아는 김한정 의원이 국민 앞에서 또 남양주시민 앞에서 공공개발에 의한 이익을 공유하거나 상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회사 입장을 밝힐 것을 거듭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석을 며칠 앞두고 갑작스럽게 해외 출장을 핑계로 불출석했다. 또한, 지하철 8호선, GTX-B, 경춘선의 환승역인 별내역 중심상업지구는 현재 화이트코리아의 블록별 쪼개기 생숙 개발로 입주민과 남양주시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으며, 특히 생숙 개발로 남양주시민, 주변 소상공인 등이 피해를 보고 있고, 별내 신도시는 핵심 역세권 복합상업지구 개발이 크게 훼손됐다. 아울러, 별내 생숙 개발 시행사인 화이트코리아는 주변 상권 공동화 현상, 주민 간 갈등, 학교시설 등 추가적인 국가 예산 투입 등을 유발했으며, 화이트코리아가 기부채납으로 컨벤션 시설과 주차장, 보행자 특화 거리 등을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추진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김한정 국회의원은 “신도시 조성을 위해 LH가 공익사업으로 수용하고 조성한 토지를 화이트코리아가 감정가에 가까운 금액으로 매입했음에도 공공성, 주민과 상생 등 적극적인 방안 없이 생숙 위주의 돈벌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며 ”마지막 남은 블록은 반드시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돼 별내의 랜드마크가 되고, 주변 상권의 소상공인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감시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양계호 증인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불출석 등의 죄) 제1항 및 제15조 (고발) 제1항에 따라 고발을 의결했으며, 검찰총장은 제15조 (고발) 제4항에 따라 국회의 고발장이 접수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수사를 종결한 후 그 처분 결과를 서면으로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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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국회의원, 별내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김한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재선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은 어제 (11일), 남양주시 별내에서 의정 보고회와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별내 지역 시민ㆍ사회단체, 아파트입주자 대표 등 400여 명의 별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김한정 국회의원의 의정 보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한정 국회의원은 남양주시의 지하철 교통혁명 (4ㆍ8ㆍ9호선과 GTX-B) 추진 상황과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계획 등을 보고하고, 별내 대형물류 창고와 생숙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한정 국회의원은 “작년 4호선 개통에 이어 8호선 내년 상반기 개통, 98호 국지도 내년 2월 개통을 마무리하고, 4-8호선 연결, 9호선 착공, 판교형 기업 단지 조성 등도 조속히 성과를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겠으며, 이를 통해 남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갈등이 유발되고 있는 생숙 문제에 대해 “불완전한 제도로 인해 지역 주민, 생숙 주민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며 "남양주시는 생숙의 오피스텔 전환 특례 적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정부가 제도적 결함을 보완할 방법을 찾도록 계속 협의하겠다” 고 밝히고, “별내역 앞 화이트코리아의 추가 생숙 추진에 대해서는 원래대로 문화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서야 한다” 고 피력했다. 또한, 별내 물류창고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시행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상생과 안전 운영의 약속을 받은 경위와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우려 불식을 위한 안전 문제를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시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지역 현안에 막힘 없는 김한정 국회의원의 설명과 답변에 주민은 두 시간이 넘게 자리를 지키며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별내의 김창식 도의원, 김상수 시의원을 비롯해 남양주을 지역의 조미자ㆍ김동연 도의원, 이정애ㆍ이수련ㆍ손정자 시의원이 함께했고, 김한정 국회의원은 별내에 이어 내년 1월 4일 진접에서 진접ㆍ오남 의정 보고회를 연속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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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국회의원, 오는 9일 의왕서 의정보고회 개최[의왕=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 (경기 의왕시ㆍ과천시) 이 오는 9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본관 철마홀에서 의왕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4년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의왕시민들과 함께 의왕시 주요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연내 착공 예정인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의 추진 현황과 더불어 ▲의왕ICD 개조 추진, ▲내손 중ㆍ고통합 미래학교 신설, ▲신혼희망타운 금리 인상 저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소영 의원은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제기로 ‘서울~양평고속도로 일타강사’ 라는 별명을 얻으며 올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기후에너지 전문가로서 '탄소중립기본법' 을 제정하고 삼성전자의 RE100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소영 국회의원은 “의왕시민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많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석하셔서, 일하라고 뽑은 국회의원의 의정보고를 듣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