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광명시, 2024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식 개최[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창업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달 19일 개강해 이달 4일 기초과정을 마치고, 9일부터 6차에 걸쳐 심화과정을 진행해 모두 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교육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을 위해 사업화 모델 개발과 사회서비스 전문 분야로 이원화한 시민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각 분야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창업 아이템 찾기, ▲마케팅 전략, ▲선배 창업 스토리 공유,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광명시는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멘토링를 연계하고 오는 5월 7일에는 사업계획서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지원사업 참여기회 제공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 며 “사업계획서 발표대회를 거쳐 사회적경제기업에 도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김포시, 책의 도시 조성 위한 기본구상 및 전략 마련 가시화[김포=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하 독서대전) 공모 선정을 위한 책의 도시 김포 조성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김포시와 관계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와 책의 도시 김포 조성을 위한 ▲김포시 현황, ▲김포시 SWOT (강점, 약점, 기회, 위협) 분석, ▲기존 책의 도시 선정 지자체의 사례 분석, ▲앞으로 김포시가 해야 할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현재 독서대전 공모 선정을 바라는 김포시민들의 바람을 표현하기 위해 4만 9,500명 이상의 서명받기 운동을 온라인 (QR코드) 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책의 도시 김포 선정을 위해 시민의 시각을 반영한 책의 도시 선정 필요성 홍보로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창의적 시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오는 5월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책의 도시 서포터즈’ 를 모집ㆍ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은 김포시민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열망을 가득 담아 공모 선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며 "김포시는 올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를 시작으로 품격 높은 독서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책의 도시 김포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및 전략을 가시화했다" 며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세부 로드맵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
LX한국국토정보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 임명[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LX공사) 는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임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전남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장,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팀장,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등을 역임한 국토정보 플랫폼, 스마트시티 전문가다. 또한, 신규 임명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의 임기는 상임이사로서 2026년 4월까지다.
-
성남시, 시장 직속 ‘미래발전위원회’ 35명 출범[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 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시정혁신, ▲교육ㆍ문화ㆍ체육, ▲안전ㆍ사회ㆍ복지, ▲4차 산업, ▲도시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또한, 변호사, 교수,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이 위촉 2년 간 성남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 아울러, 성남시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주요 시책과 현안 사항, 시정의 혁신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건의, 제안도 한다. 더불어, 미래발전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시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시정연구원 (연구진 12명), 같은 해 11월 위촉한 ESG 정책자문단 (11명), 이번 미래발전위원회 (35명) 등 분야별 미래 비전과 전략 마련 창구를 다각화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미래발전위원회는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핵심축으로, 성남의 미래를 그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 이며 “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시정에 반영해 성남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한편, 미래발전위원회 출범식은 지난 23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신상진 시장과 간부 공무원, 민간위원, 성남시 공공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전문가 컬럼] 시네하우스 '데미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프랑스 감독 루이말의 유작인 영화 ‘데미지(1994)’ 쥴리엣 비노쉬,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했다. 루이말 감독의 문제적 명작 ‘데미지’ 무삭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한국에서 재개봉 되었고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데미지’ 칼럼을 쓰려고 준비하다 문득 필자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아들의 (약혼녀)여자와 광란의 사랑에 빠져버린(제러미 아이언스)아버지, 키엘로브스키의 영화‘블루’출연 후 세계적 배우로 거듭난 줄리엣 비노쉬, 시아버지 될 남자와 전라 노출을 감행하며 노출씬을 찍었던 아름다웠던 비노쉬. 섹스씬 수위도 충격적으로 적나라했다. 유럽 개봉 당시에도 떠들썩 했는데 1994년 당시 한국사회에 던진 문화적 충격은 상당 했었다. 그때 ‘데미지’를 한국에 수입 하고자 했던 배급사가 파리에서 당시 서울에 있던 필자에게 전화를 했다. ‘데미지’ 한국배급 계약을 하고 싶은데 괜찮겠냐고 필자의 의견을 전화상으로 물어왔다. 루이말 감독을 사랑했던 필자의 뻔한 대답, 당연히, 무조건 수입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스토리와 섹스씬 수위가 엄청나다 하던데 상영 허가, 즉 심의는 어쩔지 모르겠다고 했다. 프랑스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거장 가운데 한 명이었던 루이 말 감독. 데뷔작 ‘사형대의 엘리베이터’는 너무나 프랑스적인 스릴러 영화였다. 영화감독 루이말과 재즈뮤지션 마일드 데이비스 당시 두 천재가 만나 만든 걸작영화라는 호평을 들었다. 마일드 데이비스의 유일한 영화음악으로 지금도 재즈광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 멋진 영화를 만든 루이말 감독의 영화를 기필코 한국개봉 하고픈 필자의 열망이 배급사에 전달이 됐던지, 마지막 지원군의 검증을 거친 후 계약하자고 했다. 배급사는 다음날 아침 일찍 (충무로 단성사이던 걸로 기억되는)상영관을 한 관 빌려 특별시사, 비밀 시사회를 열었다. 필자와 당시 막강 파워맨이었던 모일간지 문화부 부장, 단 두 사람만이 이른 아침 극장에 들어가 ‘데미지’를 봤다. 영화는 충격이었고 아름다웠다. 필자의 견해, 그래서 뭐? 상영 못할게 뭔데? 왜 이 영화를 유럽 친구들은 보는데 한국 사람은 못봐야하지? 하지만 필자의 의견이 뭐 중요했겠는가. 거물급 기자였던 (든든한 지원군이 되주십사 하고)문화부장의 의견을 듣고자 했던 시사회였다. 필자와 그 부장님은 극장에서 나오자마자 한 숨과 함께 담배에 불을 붙였다. 부장님 어떠세요? (필자를 아껴주었던)그 부장님은 두어모금 담배를 뱉어낸 후 말했다. 그런데 심의가 떨어지겠냐? 와우, 세긴 세다. (예비)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저렇게 떡을 쳐대니...... 당시 그 부장님은 가장 진보적인 언론인이었다. 지금 계약해라 마라 말은 못하겠고, 천행으로 심의 떨어지면 우리 신문에서 제대로 세게 밀게! 배급사는 도박하는 심정으로 파리에서 ‘데미지’상영 판권을 샀고...... 한국에서는 상영불가 심의가 떨어졌다. 그리고 영화 필름은 2년 동안이나 창고에 방치 되어 있다가. 본인 영화의 한국 개봉을 위해 루이말 감독이 한국에 와서 여론을 조성하고 관계기관을 설득한 후에 상영 심의가 나왔다. (뭐, 다른 요소도 있었지만) 감독의 노력 덕분에 ‘데미지’는 한국에서 상영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를 어쩌면 이렇듯 잊고 있었단 말인가? 영화‘데미지’를 소개하려고 글을 시작했었는데 ‘데미지’와 필자가 이런 인연이 있었던 것이다. 반갑고 행복했던 기억이다. 영화 ‘데미지’는 독자 여러분이 직접 보시고 90년대와 2020년대 현재, 우리들의 감성이 얼마나 변했는지 느껴 보길 권해본다. 30년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의 감성은 훨씬 독하디 독해져서 에게...... 이런 걸 가지고 상영불가야...... 라고 생각들 하지 않을 까 싶다. 필자가 이번 칼럼을 ‘데미지’로 선택한 이유는 이 영화가 젊은 날의 내 감수성에 많은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필자의 세 번째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영화 ‘데미지’처럼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다. 대학에서 시간제 강사로 미술사를 가르치는 자영(한은정)은 오늘도 커다란 선글라스를 쓰고 강의을 한다. 어둠의 강의실 찰칵 찰칵 돌아가는 슬라이드 불빛, 수업이 끝나고 불이 들어오자 적나라하게 자영의 얼굴이 드러난다. 구타 당한 흔적 즉 얼굴의 멍자국을 가리기에는 짙은 선글라스로도 작았다.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였던 자영의 남편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집에 틀어 박혀 끊임없이 술을 마신다. 알콜중독에 심한 의처증으로 툭하면 아내를 구타하다, 증세가 중증으로 치달아 이제 딸인 유진(공예지)까지 폭력이 이어진다. 얼굴에 멍이 들어 강단에 서는 자영, 결국 가정사가 걸림돌이 되어 전임교수 임용에서 후배에게 밀리는 자영. 필자의 영화 ‘세상끝의 사랑’의 전반부이다. 끔직한 사건사고 후, 결국 남편은 죽고 살아남은 엄마 자영과 딸 유진. 그리고 3년 후....... 자영은 마침내 미술사 전임교수가 되고, 유진은 대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이 두 여인에게 다가오는 한 사내 동아(조동혁). 엄마 자영은 새로운 남자 동아와 결혼을 하고 딸 유진과 함께 셋이 행복한 삶을 꾸린다. 하지만...... 저예산 인디 영화였던 ‘세상끝의 사랑’ 은 루이말의 ‘데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태어난 영화다. 치명적인 만남, 불가항력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 절대 넘어서는 안 될 선. 그 선을 넘어버린 관계들, 불륜, 그것도 치명적인...... 딸 유진이 새 아빠 동아에게 외친다. “비겁하게 모른 척 하지마세요, 우리 사랑이잖아요, 사랑인데 어떻게 아니라고 해! 우리가 애써 회피하고 눈감아서 그렇지 주위에 너무나도 많은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인간은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데미지’같은 모든 것을 파괴 해버리는 치명적 사랑이 찾아오지 않기를. 한 남자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엄아와 딸이 처절하게 싸워야하는 ‘세상끝의 사랑’의 주인공들처럼 그런 사랑이 우리에겐 찾아오지 않기를...... ‘세상끝의 사랑’엄마 자영이 남편 동아를 가리키며 딸 유진에게 울부짖는다. ”저 남자는 내 남편이야, 네 남자는 따로 구해!" 불행히도 이런 상황이, 저런 사랑이 찾아오면 우리 인간의 해결책은...... 죽음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독하고 징한 사랑의 바이러스, 마스크 꼭꼭 챙기고 때되면 백신도 맞아가며 미리미리 예방하고 조심들 합시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경기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14곳 참여… 원도심 활력 도모[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결과, 11개 시ㆍ군 14곳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원도심 쇠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물리적 사업 위주의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둬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또한, 사업은 지역별 역량을 고려한 도시재생 중ㆍ장기 로드맵을 구상해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1월부터 4월 24일까지 공모 결과,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지역이 참여하는 기반구축 단계에 10곳이, 도시재생 주체의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 4곳이 신청했다. 아울러, 공모 접수에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는 참여한 시ㆍ군의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지역의 다양성ㆍ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문을 지원했다. 더불어, 도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ㆍ대면 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6월 말에 총 사업비 200억 원 범위에서 단계별 사업 물량과 사업비를 최종 확정한다. 정종국 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며 “더 많은 지역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ㆍ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고, 2023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서는 기반구축 단계 7곳, 사업추진 단계 3곳, 지속운영 단계 1곳 등 10개 시ㆍ군 11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서울권역 옴부즈만...‘서울시민의 고충민원 만족도 제고’[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시민의 고충민원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어제 (24일) 서울시 및 자치구 옴부즈만 대상으로 '서울권역 옴부즈만 정책 간담회' 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16년 2월 전국 최초의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출범해 올해로 9년차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 중 현재는 23개 자치구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자치구 여건이 상이해 옴부즈만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2023년도에 6개 자치구에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올해 7월이 되면 총 23개 자치구 102명의 옴부즈만들이 서울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옴부즈만들이 고충민원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처음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대표 옴부즈만들이 전체 모이는 자리로, 현재 옴부즈만 구성 중인 자치구 (강서) 및 조례 미제정 자치구 (영등포) 관계부서도 참석했다. 또한, 간담회는 먼저 서울시에서 정책 간담회 개최 취지 및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운영 성과, 고충민원 우수 해결사례 등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아울러, 주요 논의사항으로 ▲옴부즈만 위원간 정보 공유 및 소통 공간 마련, ▲서울권역 옴부즈만 정책ㆍ정보 통합 창구 신설, ▲지속적인 제도 발전을 위한 정기 정책 간담회, 워크숍 등에 대한 추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 현재 자치구별 옴부즈만 명칭, 근무형태, 운영 방식 등이 상이해 시민들의 제도 인지 및 정책 접근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서울권역 전체 옴부즈만 정책 및 정보에 대한 통합 창구’ 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더불어, 시민의 고충민원을 보다 공정하고 실효성 있게 처리하기 위해 옴부즈만 위원들간 고충민원 우수 해결사례 및 다양한 정보 등 업무 공유가 필요하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 워크숍 등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 밖에, 논의사항과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권역 옴부즈만 정책ㆍ정보 통합 창구’ 신설 및 ‘정기적인 정책 간담회’ 추진 등에 대한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향후 자치구 관계부서와도 업무를 협의할 예정이다. 주용학 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서울권역 옴부즈만들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는 옴부즈만들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맘껏 발휘해 ‘건강한 서울시정 구현’ 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전주대학교, 2024년 학부모 진로ㆍ진학 아카데미 성료[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입학처는 지난 20일, 학생회관 수퍼스타홀에서 ‘2024년 학부모 진로ㆍ진학 아카데미’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진학 정보 제공과 대입 지원 전략 제시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50여 명의 학부모와 수험생, 교사 등이 참석해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또한, 현직 교사로 구성된 대입 전문가가 진행한 이번 강연에서는 ▲학생생활기록부 기재의 핵심 (대화고 최승후 교사), ▲2025학년도 대입전형 변화의 핵심 (소명여고 오수석 교사),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시 지원 전략 (제일고 임병훈 교사) 등의 내실 있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근호 전주대 입학처장은 “강연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입학처는 학부모 진로ㆍ진학 아카데미를 2017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학과 체험, 특강, 박람회 등 다양한 진로ㆍ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관련 프로그램 신청은 전주대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입학처 홈페이지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
연천군,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 교육 실시[연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초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생명지킴’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연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진행됐다. 또한, 자살 암시 사인을 알아채기 위한 ‘보기’, 자살 생각과 삶의 이유를 공감하는 ‘듣기’ ,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 과정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점검하는 우울ㆍ자살 척도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우울ㆍ자살 척도검사를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서비스 연계 및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집중관리될 것” 이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은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군은 지방공기업법 제76조에 따라 추진해 온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이 최종 심의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완주군은 늘어나는 군 공공시설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해부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어제 (23일), 공단설립에 대한 최종 가부를 결정하기 위해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위원회' 를 열었다. 아울러, 민간전문가,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 8인으로 구성된 설립 심의회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주민공청회, 전북특별자치도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협의 등 그동안의 사전절차 이행 결과를 검토했다. 더불어, 공단 설립안에 대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종합심의가 이뤄졌고,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종 ‘적합’ 한 것으로 결정됐다. 이 밖에, 설립 심의회에서 공단 설립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관련 법령 상의 모든 심의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추후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설립 단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북에서 3번째로 설립될 예정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하루 빨리 지역에서 본래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종 출범까지 관련 준비와 행정절차 이행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공설장사시설, ▲공영마을버스, ▲이서혁신 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 ▲고산자연휴양림 등 총 5개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시설공단 대상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명확하게 분석한 후, 추가적인 업무이관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