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흥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안) 주민공청회...오는 26일 개최[시흥=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건강한 여가 활동에 대한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여유로운 생태ㆍ문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시청 늠내홀에서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안) 수립 공청회’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공원녹지 보전ㆍ확충ㆍ관리ㆍ이용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안) 에 대한 설명 이후, 전문가 토론과 질의ㆍ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가 토론에는 한경대학교 염성진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계획 (안) 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은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공원녹지에 대한 정책 계획이자 2040년을 목표로 하는 공원녹지 보전ㆍ확충 및 이용관리에 관한 공원녹지의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전략계획이다. 더불어, 이는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덧붙여, 시는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안)’ 에 시흥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녹색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녹음과 푸르름을 잇는 생명 허브 도시 시흥’ 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이 밖에, 주요 내용으로는 ▲시흥시의 생태적 골격을 이루는 한남정맥을 주 녹지 축으로 한 보전 네트워크 구축, ▲수변 경관 (하천, 저수지, 습지) 을 활용한 수변공원 확충, ▲각종 도시개발 사업의 공원녹지 확충,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 공원 및 녹지 확충, ▲녹지 연계를 위한 가로화단 확대, ▲주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하는 공원녹지 관리, ▲공원 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한 민간 참여 방안 모색을 포함했다. 이 외에도, 공원녹지기본계획 (안) 에 대한 추가 의견은 공청회 개최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의 문화, 환경 및 삶의 가치를 높이고 공원ㆍ녹지 보전ㆍ확충 및 이용 방향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이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청회 이후 관련기관 (부서) 협의, 시흥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을 최종적으로 확정ㆍ공고할 방침이다.
-
경기도, 수소관련 기술개발 중소기업 공모...2년 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2024년도 경기도 차세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에 참여할 수소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오는 5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생산ㆍ저장ㆍ운송ㆍ활용 등 수소에너지 산업 분야 연구 개발에 대해 총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 당 2년 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중앙정부는 기초연구나 중ㆍ장기 (대형) 연구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지만, 경기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기술개발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공동 연구기관은 도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도 가능하다. 더불어, 지원 분야는 ▲기업, 정부ㆍ지자체, 공기업로부터 제안받아 수소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중소기업, ▲개발된 기술을 구매하기로 약속한 공급처가 있는 중소기업 등 총 2개 분야다. 덧붙여, 올해는 선정된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홍보를 위해 수소전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기업 부담 연구개발비를 총연구개발비의 20% 까지 다른 사업보다 완화하는 방안을 유지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사업 신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ㆍ공고 또는 본 사업 전담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이지비즈, 경기도R&D관리시스템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도R&D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종과제를 선정ㆍ지원할 방침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수소는 미래 신성장 동력 및 신재생에너지 대체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도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이 중요하다” 며 “경기도 수소 중소기업들이 차세대 글로벌 수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
전주대학교, 제7회 미래전북포럼 (Future Jeonbuk Forum) 개최[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는 제7회 미래전북포럼 (Future Jeonbuk Forum) 을 ‘과학기술의 혁신이 선도하는 미래 전북’ 이라는 주제로 전주대 온누리홀에서 어제 (1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주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가 주관하고 (주) 정석케미칼, 나노기술연구협의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이 후원했다. 또한, 7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미래전북포럼은 '과학기술의 혁신이 선도하는 미래 전북' 이라는 주제로 박진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 초청 강연, 2부 패널 토의로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1부 초청 강연에서는 K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최성율 원장이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혁신 창업', 한국전자기술원 소재부품ㆍ에너지연구소 조진우 소장이 '나노기술! 초격차 시대의 게임 체인저',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안진호 회장 (한양대 연구부총장) 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나노기술'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2부 패널 토의에서는 산ㆍ학ㆍ연 각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의 혁신이 선도하는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와 우리 대학의 발전에 필요한 정책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산학협력단은 미래전북포럼이 전북특별자치도 산업 생태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아젠다 및 정책 제안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가야 할 미래에 다양하고 유익한 논의가 오갈 수 있도록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숲생태지도자협회, 숲해설가 자격증 취득 야간 산림교육 과정 신설[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는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해설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산림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숲해설가 자격증이 있어야 유아와 청소년, 성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할 수 있다. 또한, 숲해설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은 산림청 지침에 의해 시행되며, 올해는 출석 180시간과 현장 실습 30시간의 산림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평가와 시연 평가 등을 각 70점 이상 획득 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아울러, 숲생태지도자협회는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주로 주간에 산림교육으로 숲해설가를 양성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연 2회 야간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해 어제 (15일), 입교를 했다. 더불어, 주간에 직장과 직업 등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국민들에게 야간에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 것이며, 이번에 희망자가 모집 인원 40명을 넘어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40명을 선발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 비용도 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경우 국민 누구에게나 국민내일카드 혜택을 받고 적은 비용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 밖에, 오는 9월 4일까지 4.5개월 동안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없이 4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길 기원했다.
-
수원특례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전문가 컨설팅 제공[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특례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ㆍ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이동식상담소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집수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시민들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집수리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지난 12일 처음으로 상담소를 운영했는데,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을 원하는 시민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해야 한다. 더불어, ‘새빛하우스’ 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며,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 (단독ㆍ다세대ㆍ연립) 주택이고, 최대 1200만 원 (자부담 10%) 을 지원한다. 이 밖에, 수원시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주택 소유자가 집수리 지원사업 웹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견적서 등 서류와 함께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정오~오후 1시 제외) 에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 (권선구 수인로 더함파크 2층) 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
경기도,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교육생 모집...중ㆍ장년의 새로운 도전[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중ㆍ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상반기 교육생을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베이비부머 경기스쿨은 지난해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에서 사업명을 바꾼 것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취ㆍ창업 유망 직무교육과 일경험 제공 등 재취업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경기남ㆍ북부), 성결대학교 (경기서부), 미가형제직업전문학교 (경기동부) 에서 유통ㆍ물류 전문가, 드론마스터, 시니어 광고패션모델 등 13개 교육과정에 31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직무교육 외에도 다양한 일경험 및 사회공헌활동, 일자리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기도에 거주하는 중ㆍ장년층 (40~64세) 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덧붙여, 올해는 야간 및 주말과정 운영을 통해 퇴직예정자 등 직장인에게도 지원을 확대한다. 이 밖에, 교육과정 및 일정, 선발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과 과정별 교육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남경아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중ㆍ장년 세대는 그동안 맺어 온 학연ㆍ지연의 관계보다 새로운 학습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며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운영을 통해 중ㆍ장년 세대가 새로운 학습과 경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부머 경기스쿨 (옛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은 2017년 최초 운영 이후 그동안 86개 교육기관, 7,25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7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265명이 취ㆍ창업에 성공했다.
-
서울특별시, 신성장 동력 곤충산업...곤충 전문인력 20명 육성[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곤충산업 확산과 정착을 위해 곤충산업 분야에 종사 중이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대상으로 ‘곤충산업 전문인력 교육’ 과정을 선발인원 총 20명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은 곤충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직접 나서며 곤충 종류와 특성, 곤충사육 기술, 곤충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부터 실무역량까지 키울 수 있는 과정이다. 또한, 교육은 5월~7월 중 22회 총 100시간 진행되며 이론교육, 실습,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수료생들은 곤충사육 창업 또는 관련 기관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아울러, 참여 신청은 오늘 (15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 오후 4시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교육ㆍ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교육 신청 후 지원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 (raonjh1001@seoul.go.kr) 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교육 대상은 곤충산업 종사자, 관련 분야 창업희망자 등 곤충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결과는 오는 5월 8일 15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곤충산업 전문가 및 예비 창업가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며 “전문가 양성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
해양수산부, 해양레저 축제의 장...부산국제보트쇼 개최[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일원에서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 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양레포츠의 대중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2024년 부산국제보트쇼는 육상과 해상전시장 두 곳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한, 육상 전시장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약 100개 사의 900여 개 부스로 구성되며, 요트ㆍ보트 엔진, 통신ㆍ안전설비 및 낚시용품 등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여러 장비와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장 내 상담장과 각 부스에서는 국내 해양레저 전문기업 및 유럽, 미주, 중동 등 10개국 이상의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를 진행해 국내 레저 상품의 내수판매뿐만 아니라 해양레저산업 업계의 해외 시장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국내 해양 분야 학술 전문가 포럼과, 코로나19 이후 해양레저관광 산업 전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일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ㆍ외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 벡스코 실내 전시장에서는 카약ㆍ보트 탑승, 실내 서핑 및 어린이 낚시, 파라코드 로프 (낙하산 줄) 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수영강 해운대 리버크루즈 인근의 해상전시장에서는 벡스코 실내 전시장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이 무료로 요트를 탑승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로 10주기를 맞은 부산국제보트쇼는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인지도와 기술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며 “일반 국민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니, 많이 오셔서 보시고 체험행사 참여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보트쇼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및 관람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4~9월 군포 등 20곳에서 찾아가는 정비학교 운영[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오는 17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까지 12개 시 20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정비학교’ 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찾아가는 정비학교는 재개발ㆍ재건축을 추진 중인 도민들을 대상으로 조합설립부터, 공사, 조합 해산과 청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경기도는 최근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시공사, 조합 내부 분쟁 등으로 정시사업이 늦어지는 구역들이 많아진다며 조합원들에게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정비학교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2023년 찾아가는 정비학교가 예산회계규정 교육 위주였다면 올해는 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사업) 정비사업 절차, 조합설립 운영, 시공자 선정 등, ▲(법률) 공사비 분쟁, 시공사와 계약 협의, 조합점검 지적사례 등, ▲(회계) 표준 예산회계규정, 해산 및 청산 등, ▲(감정평가) 추정분담금 및 감정평가, 상가협상 등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정비학교는 추진위 및 조합원 등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일정에 맞춰 교육참여가 가능하며 희망시 경기도나 해당 시 담당자에게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덧붙여, 도는 투명하고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 등 표준 행정업무규정 마련 및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표준 예산회계규정 해설서 제작ㆍ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분쟁조정지원단 분야별 전문가 파견을 운영하는 등 조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은 조합의 전문성 부족과 급변하는 정책들로 불안한 상황 속에서 사업이 멈추는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다” 며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게 하면서 조합 내부 분쟁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전문가 컬럼] 가치제안이란 무엇인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가치제안이란 무엇인가? 가치제안은 고객이 특정문제 상황에서 경험하고 있는 불편함과 기대사항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경쟁사 제품 및 고객 스스로가 해결하는 방법들을 확인한 후 이보다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가치제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제안이 중요한 이유는 스타트업의 실패율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창업팀들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3년 이내에 창업팀이 실패할 확률은 무려 90% 가 넘을 정도로 창업의 길은 매우 힘들고 어렵습니다. 많은 창업팀들이 실패한 원인 중 가장 첫 번째로는 시장이 원하지 않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사업을 하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실제로 창업팀이 만들고 싶은 제품과 서비스에 집중하느라 정작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지 않을까요? 고객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듣지 않고 우리가 생각한 것들이 모두 다 ‘옳다’ 고 믿으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도 가치제안을 잘 설계하지 못해 실패한 사례가 구글 플러스입니다. 페이스북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뒤늦게 페이스북과 동일한 컨셉으로 구글 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하였지만,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큰 차별성을 느끼지 못한 고객들은 외면하였고 결국 2019년 4월에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가정용 수영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모드풀 창엄팀의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단독 주택형식으로 거주하는 가정집에 수영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집값이 수영장이 없는 집보다 1.5배 이상 높아서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두가 설치하고 싶어하는 필수 아이템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정용 수영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굴삭기를 이용해 땅을 파는 것을 시작으로 오랜시간 동안 복잡하고 어려운 공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설치 비용도 8500만 원이 소요될 정도로 매우 비싸고,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의 수질 정화 시스템까지 설치해야 할 정도로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도 수영장에서 놀려면 물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되는데 따뜻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별도의 보일러 시설들을 갖추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상황에서 모드풀이라는 창업팀은 컨테이너박스를 가정용 수영장으로 개조해서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박스 내에 다양한 IT기능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가정용 수영장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던 기존의 불편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모드풀이 제작한 컨테이너형 수영장은 설치가격이 기존에 수영장을 직접 만들던 방식보다 5분의 1 정도로 가격이 저렴해서 비용 때문에 설치하기 어려웠던 가정집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컨테이너 자체에 UV살균 시스템이 있어서 아빠들이 해줄 일은 집 안에서 스마트폰에서 앱을 구동하고 UV살균 작동 버튼만 클릭하면 되었고, 앱으로 물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 고객들이 가정용 수영장을 설치하고 유지하는 상황에서 겪는 불편함과 기대사항을 기존 대체제보다 차별화된 가치제안으로 해결해 주면서 불과 출시 6개월만에 48억 원이 넘는 매출을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례를 기반으로 가치제안을 정의한다면 고객의 문제와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제공하는 것으로써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대체재ㆍ경쟁사제품ㆍ서비스와는 차별화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고객들의 질문에 다음과 같은 답변을 해줄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해결해 줄테니 보상 즉 돈을 내라. 그러면 우리는 그 보상이 절대 아깝지 않게 느끼도록 고객의 문제를 열심히 해줄게”라는 답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기술창업 스타트업에서 가치제안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핵심적인 이점과 차별성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진술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기능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어떻게 제공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가치제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명확하고 간결: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언어로 작성해야 합니다. - 구체적: 제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이점과 혜택을 제시해야 합니다. - 고객 중심: 고객의 니즈와 고민을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며, 어떻게 고객의 삶을 개선해줄 수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 경쟁 우위: 경쟁사 대비 어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 증명 가능: 제시된 가치제안이 사실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가치제안은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가치제안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가치제안디자인> 내용을 참조함.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