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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무증상 확산 ‘광범위 역학조사’ 추진[익산=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정헌율 익산시장은 25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학교 집단감염에서 무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광범위한 역학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을 설명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23일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5일까지 6명이 추가 발생해, 해당 학교에서만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학교와 학원,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까지 관계자 전체에 대한 긴급 검사와 함께 광범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우선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68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나눠 전수 조사를 마무리했고,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추가 검사는 이날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들의 추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며, 학생들이 방문한 PC방에 대한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전파를 강력 차단하기 위해 연말ㆍ연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해넘이, 해돋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의 입산을 금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미륵산 등산로를 전면 폐쇄했으며, 오는 31일과 1월 1일 이틀 동안 배산과 미륵산 주차장을 폐쇄키로 했다. 앞서, 시는 고강도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 113곳, 4천 3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무리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에 따라 6개 업종, 344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으며, 집합금지 명령과 방역수칙을 준수한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28일까지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아 29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이미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촘촘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며 “앞서 원광대와 열린문기도원 집단 감염도 시의 비상 대응 체계를 뚫지 못하고 차단됐다” 며 “시민들도, 상인들도 오랜 비상 근무를 하는 우리 공무원들도 모두 지치고 힘든 시기다” 고 말하며 “지금은 모든 것을 잠시 멈춘다는 생각을 갖고 시와 정부의 방역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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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기초생활수급권자 지원 강화[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되고, 생계급여 증액 지급, 부양의무자 기준도 일부 폐지돼 더 많은 시민들이 생계급여 혜택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내년 기준 중위 소득이 인상됨에 따라 중위 소득 30% 이하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생계급여 금액이 인상되고,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급여는 1인 가구는 월 54만 8천 349원으로 4.19%, 4인 가구는 월 146만 2천887원으로 2.68%가 인상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크게 완화되며, 생계급여 수급 (신청) 자 중 노인 또는 한부모 가족이 포함된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이 제외된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기준’ 은 기초생활보장 수급 (권) 자의 1촌 직계혈족 (부모, 자녀) 과 배우자의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과 법정 한부모가족이 포함된 가구는 부양의무자 해당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급권자 본인의 소득ㆍ재산이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부양의무자 여부에 상관없이 생계급여 지원받을 수 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완화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ㆍ지원해 지역에서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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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2021년 의정활동 목표 "극세척도(克世拓道)”[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의회가 내년 의정활동 목표를 사자성어 '극세척도(克世拓道)' 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극세척도(克世拓道)' 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 는 뜻으로, 지금의 현실이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 위기를 참고 이겨내 새로운 길,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익산시의회의 의지를 표현했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최악의 경제난으로, 그 어느 해보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암울했던 한 해였다" 며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세로 2021년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를 향한 희망과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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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보건보지부 평가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 우수기관 표창[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육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체계 개편 안착 기여도와 100대 국정 과제인 국ㆍ공립어린이집 확충, 시간제보육 확대 운영,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시 자체사업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긴급운영비, 가정어린이집 취사 인력 지원, 무상보육 실현, 시간제보육 제공 기간을 확대해, 보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그동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임신ㆍ출산ㆍ보육ㆍ돌봄 등 단계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임신부터 돌봄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시는 4개 부처, 9개 부서의 37개 사업을 전수 조사하고 어린이집 학부모 570명을 설문 조사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해 아동의 놀거리ㆍ즐길거리 기본 계획,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출산ㆍ보육부터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 자녀까지 시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방침 아래, 각종 정책을 추진해온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됐다” 며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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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산 기도원발 관련 코로나19 확산 강경 대응[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가 경산 기도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행정력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다음 주까지 종교시설 특별 점검 주간으로 정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강도 높게 점검하는 한편, 종교시설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익산지역은 이날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총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어났다. 139번 (전북 626번), 140번 (전북 627번), 141번 (전북 628번) 확진자는 경산 열린문기도원 관련 확진자이며, 142번 (전북 630번)은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143번 (전북 64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앞서 시의 역학조사 과정을 통해 경산 기도원발 확산 사례가 최초로 확인돼, 전국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경산시에 역학조사와 방역조치 상황을 공유해 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종교행사 중단과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강력히 권고했고, 지난 7월부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온라인 예배 교육, 스튜디오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께서는 방역당국에서도 인정한 익산의 방역망 구축을 믿고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 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종교시설을 포함한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연말 모임 등 을 자제해 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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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회원 모집[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뇌병변ㆍ지체장애 등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장애인 신체활동마당' 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원모집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센터 1층 신체활동 마당실에서 전화 접수하고, 개별상담 후 모집하며 뇌병변ㆍ지체장애를 가진 신규대상자를 우선으로 선발한다. 특히, 신체활동 마당실은 1일 3회 시간별로 진행하고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동실에 재활 전용 트레드밀, 평행봉 훈련기, 균형능력 측정, 훈련시스템 (BIOrescue), 작업치료 도구 등 약 60여종의 다양한 운동 장비를 구비해 능동적으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활동마당실 운영뿐만 아니라 작업치료 프로그램, 소그룹 집중 재활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명란 익산보건소장은 “장애인에게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형성해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재활의지를 향상시켜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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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식품 창업허브 ‘전국 최초’ 조성[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식품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인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 사업’ 이 '전국 최초' 로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266억 원이 투입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9,544.3 제곱미터 부지에 5층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며,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과 실습, 창업 교육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토대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체험ㆍ실습교육과 시제품 평가회,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제품 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이곳에서 발전시킨 청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 등과 공유해 창업과 고용이 연계되는 일자리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촘촘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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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 현업축사 매입으로 만경강 수질개선 토대 마련[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왕궁 현업 축사 약 8만 제곱미터를 매입할 수 있는 예산 138억 원이 내년도 국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만경강과 새만금 수질개선 효과를 완전히 거둘 수 있도록 추경에 나머지 사업비를 모두 확보해 내년까지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전체 현업 축사 약 60만 제곱미터 가운데 43만 제곱미터를 올해까지 매입하고, 나머지 17만 제곱미터는 축산업 유지를 희망한다는 농가 의사에 따라 매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새만금 수질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입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잔여 축사 전량 매입을 중앙부처에 요구했으나, 나머지 17만 제곱미터의 현업축사는 매입 계획에 없었다는 이유로 예산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시는 지역 정치권과 전북도와 긴밀히 공조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이번 사업이 만경강과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축산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논리적으로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정치권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잔여 현업 축사를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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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조례개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의회는 지난 8일 제2차 정례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장경호 의원은 “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이 일부개정돼 2020년 8월 12일에 시행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일부를 개정하게 됐다" 고 9일 밝혔다. 조례가 개정되면 2천㎡구역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나, 도로 200m 내에 연접한 건물로 구성돼 있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으면,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마케팅, 시설개선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장경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게 현실" 이라면서 “지역 특색에 맞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및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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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장 선출[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3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진 익산시가 국내 모든 세계유산에 대한 위상 강화와 세계유산 도시들의 우호 증진 등 중요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익산 세계유산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정 시장은 지난해부터 제9대~제10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부회장으로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었으며, 회원 도시들의 최대 숙원이었던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이 20대 국회를 통과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정헌율 시장은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원 도시들의 현안을 꼼꼼히 살펴 함께 해결해 나 갈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 위상 강화와 우호 증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익산 세계유산의 명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