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완주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모집[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아동의 직접적인 참여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군은 아동참여기구인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 (Good motion)’ 을 오는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일상 속 권리 침해 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벌인다. 특히, 모니터링단은 완주지역 내 만18세 미만 20명, 대학생 10명, 전문가 자문위원 10명 등 40명 내외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군 홈페이지의 고시ㆍ공고 게시판이나 완주군 아동친화도시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3일까지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며 활동기간 동안 2024년 모니터링 주제로 선정된 기후위기와 관련된 완주군의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기후위기 대응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모니터링단 활동 결과는 정책제안 간담회와 대한민국 아동총회 등에 전달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 밖에, 모니터링단 운영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와 아동권리보호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협력해 맡는다. 유지숙 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스스로의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해 직접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며 “모니터링단의 의견이 완주군의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의 권리침해를 예방하며, 권리침해 사안에 대한 조사 및 구제활동을 하는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 2022년 10월 문을 열었다.
-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플리마켓 개최[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어제 (2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24년 제4회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플리마켓’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청 앞 상설 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민간어린이집 주관으로 마련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관내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아울러, 이날 수익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아동학대 캠페인, 장난감 판매 등이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강희 위원장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어린이집 원장님들과 교직원들, 학부모들 그리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원장들과 보육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매년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의 플리마켓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경제 관념을 키워주고 저소득층에게는 도움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고 말했다.
-
성남시, 제5기 아동참여단 활동 시작…초등생 71명 정책 제안[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제5기 아동참여단’ 7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참여단은 아동 권리와 관련된 당사자들의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제안 기구다. 특히, 시는 앞선 공개모집 절차 (3월 4~15일) 를 통해 성남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학교에 다니는 7~12세의 초등학생들로 아동참여단을 구성했다. 또한, 이들 아동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 간 생활 현장에서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찾아내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내고, 아동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아울러, 역량 강화를 위한 아동 권리교육과 체험활동, 아동 권리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 신상진 시장은 발대식이 열린 지난 20일 시청 한누리에서 5기 아동참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주며 응원했다. 신상진 시장은 “어린이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성남시의 정책이 돼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족하게 만들 수 있다” 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 말했다.
-
서울특별시, 4월~7월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놀이ㆍ활동 중심 '행복동행학교' 시범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과 과도한 입시 경쟁, 스마트폰 과의존 영향 등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활동 및 건강한 사회적 교류가 부족해지면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우울ㆍ고립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울ㆍ고립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계역량을 향상하고,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와 활동 중심의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를 4월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전했다.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는 고립ㆍ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놀이ㆍ체험ㆍ관계 형성 중심의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감과 성취감을 통해 청소년의 관계역량 향상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다. 특히, 청소년기 특성에 따라,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에는 상담과 치료적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부정적 경험을 해소하고 스스로 또래 관계를 체득할 수 있도록 양질의 놀이와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동ㆍ청소년의 놀이실태 및 성장지원 방안 연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20년) 에 따르면 놀이 및 여가 활동 기회 제공이 매우 충분할 경우 심리적 행복도가 57.7% 인데 반해 부족할 경우 11.8% 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놀이ㆍ여가 시간 및 활동에 대한 기회제공 확대가 아동ㆍ청소년의 행복감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시범운영되는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유스톡 프로젝트’ 와 학교 내에서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대상 ‘유스톡 스쿨’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과정별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이 희망에 따라 스스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치유와 예술, 도전과 모험, 사회적 나눔, 자기 관리 등 4개의 성취 영역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여 청소년이 희망에 따라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덧붙여, 자녀의 또래 관계나 심리ㆍ정서적 문제로 고민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자조 모임’ 과 ‘전문가 특강’ 을 운영해 보호자의 역할 및 정서적 지지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추진되는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는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이후 성과분석 등을 통해 연차별로 시립청소년센터 21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범운영되는 유스톡 프로젝트 (3개월 과정), 유스톡 스쿨 (5일 과정) 외에 유스톡 캠프 (2박 3일 과정), 유스톡 자두 (6개월 과정) 등 과정을 확대 운영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참가자 모집은 행복동행학교 (유스톡) 누리집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중이며, 행복동행학교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동행학교 누리집 또는 유스톡 사업단으로 확인하면 된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기의 우울과 부적응, 고립과 은둔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학습 시간에 비해 놀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서울시 행복동행학교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이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저소득ㆍ장애인 등에 사랑의PC 3,000대 보급…23년 간 5만 5천 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확산과 디지털전환의 가속화로 디지털 활용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 등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됨과 동시에 최신 IT기술 (생성형 AI 등) 의 발달로 PC 활용 능력은 필수가 됐으며, 2022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PC보급률은 72.4% 인데 비해, 장애인은 61.2%, 저소득층은 68.9% 로 다소 낮은 편이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사랑의PC 3,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PC는 내구연한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집ㆍ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또한, 2001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5만 5천 대를 보급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사랑의PC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 간은 연평균 약 3,000여 대를 보급했고, 금년에도 3,000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3년부터 보급수량 확보를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와 더불어 민간기부 물품 활용 등 불용PC 수집방법을 다각화했고, 지원대상도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해 사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올해 3~4월에 민간기업 (노벨리스 코리아, 위대한상상) 을 통해 중고노트북 188대를 기부 받는 등 민간기관의 사랑의PC 보급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렇게 기부받은 중고PC 및 노트북을 정비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 보급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덧붙여, 서울시는 사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PC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2022년에는 SSD를 장착하고 모니터 크기를 상향 (19인치→22인치) 했으며, 2023년에는 RAM 용량을 2배 (4GB→8GB) 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사랑의PC는 일반적인 문서작성이나 인터넷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에 충분한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랑의PC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 를 검색해 나온 신청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 보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PC를 지원받은 자는 보급대상에서 제외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청일 6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 (법인제외), ▲개인정보수집ㆍ이용 및 제공 동의서, ▲자격 증빙서류다. 박진영 시 디지털정책관은 “사랑의PC가 필요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서울시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펼쳐[구리=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최근 3주 간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16개 초등학교 정문에서 등교 시간 (8~9시) 에 맞춰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구리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안전보안관협의회 등 3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자동차 불빛에 반사돼 운전자와 보행자의 눈에 쉽게 띄도록 한 ‘교통안전 반사판’ 을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가방에 안전보안관 회원이 직접 걸어줘,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시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신호등 앞에서 서고, 주위를 살피고, 건너자’ 라는 의미를 담은 문구와 구리시 캐릭터 ‘뽀구리’ 를 담은 교통안전 반사판을 제작했다. 백경현 시장은 “스쿨존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일로, 교통안전 반사판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ㆍ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아동 안전 공간인 ‘옐로우 카펫’ 설치와 ‘시니어 등ㆍ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군포시, 어린이집ㆍ유치원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추진[군포=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종사자 총 15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경력10년 이상의 전문가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임진혁 팀장이 강사를 맡아 ▲집단시설 아동학대 신고 양상의 변화, ▲아동학대 예방과 실제 아동학대 의심 신고 사례, ▲아동 권리 존중의 관점에서 바라본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 ▲학대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대처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아동청소년과는 "바람직한 긍정 양육 방법 제시 등 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을 진행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동을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고 전했다. 하은호 시장은 “어린이집ㆍ유치원에서의 집단생활 경험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는 첫 걸음이니만큼 일선 보육ㆍ교육 종사자께서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
서울시설공단, '여행' 이 버킷리스트인 장애인들의 '꿈' 버스로 실어 나른다![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설공단 (이하, 공단) 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공단의 약자동행 사업을 통해 평소 마음속에만 담아뒀던 ‘여행’, ‘문화체험’ 등의 버킷리스트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약자동행 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단에서 시작한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수도권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상반기 (3~6월) 중 운영하는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 과 도심 속 관광명소를 관람하는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 (3~12월 운영) 으로 구성돼 있다.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이 가능한 소형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방문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로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주말 나들이 서비스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는 등 자기 주도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들 중에서는 한 번도 못 가본 바닷가를 찾아가 파도 소리를 들으며 행복을 만끽했다는 사연과 꿈에도 그리던 관광명소와 가보고 싶었던 개인적 장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등의 감동적인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월 배우자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아들의 묘소를 찾은 50대 A씨는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묘소를 진작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전동 휠체어로 이동이 어려웠다" 며 "공단이 제공한 차량으로 아들에게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 버스 운전원분의 정성담긴 서비스 때문에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 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의 인천 공연장을 다녀온 20대 청년 B씨는 “그동안 콘서트를 직접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았다" 며 "공단의 나들이 동행 서비스 때문에 인천까지 이동해서 좋아하는 가수의 내한 콘서트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개막전에는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관련 직업을 꿈꾸는 아들을 데리고 참여한 한 장애인 아빠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평소 야구 경기를 함께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아들의 소망을 들어주고 싶었던 아빠 C씨는 “서울시설공단의 지원 덕분에 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며 "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서울시와 공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피력했다. 더불어,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 은 이용희망일 기준 한달 전 1일~10일에 이메일 (kan331@sisul.or.kr) 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 은 희망 이용일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덧붙여, 서울시설공단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4월 20일) 을 맞아 오늘 (19일), 중증장애인 아동 15명을 초청해 ‘경기도자박물관’ 을 견학하고, 20일에는 장애인콜택시 및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며,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 누리집,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장애인버스의 경우 4월 20일 당일 출발해 복귀하는 건에 한해 무료 운행하며, 장애인버스 통행료와 주차비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하고, 특히 바우처택시 (티머니 온다) 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료 운행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버스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여행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실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더욱 내실 있는 동행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취약계층 지원 아동의류 기부 전달식 개최[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하남시의회는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제이비즈 (jbiz) 인터내셔날로부터 아동 의류 3천벌을 후원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제이비즈 (jbiz) 인터내셔날이 기부한 3천벌의 아동의류는 바지와 티셔츠, 실내복 등으로 사회복지법인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의회에서 열린 물품 기부 전달식에는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박진희 부의장, 정의숙 제이비즈 (jbiz) 인터내셔날 대표, 이점복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이비즈 (jbiz) 인터내셔날 정의숙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하남 지역 아동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은 “지역 아이들에게 값진 선물을 주신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부해 주신 아동복은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
남양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과 제주도 졸업여행 추진[남양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아동이 있는 15가구 30명을 대상으로 오늘 (17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2박 3일 제주도 졸업여행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아동 (0~12세) 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졸업여행은 연령 도래로 드림스타트 종결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을 제공해 드림스타트 지원사업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중학교 진학의 시작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밖에, 졸업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쿠아플라넷 관람, 오름 산책, 유람선체험, 카라향 따기체험, 승마체험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며 가족과 유대감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드림스타트 졸업여행이 아동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아동들의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돼 졸업 후에도 더욱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마련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