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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체’ 우주과학 특강 오는 18일 열어[성남=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성남시는 오는 18일, 중원어린이도서관 (금광동 소재) 3층 꿈나무극장 (207석) 에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체’ 를 주제로 한 우주과학 특강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우주와 천문학에 관한 지적 호기심 해소를 위해 마련한 전문가 초청 강연이며, 이날 천문학자 이강환 박사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겸임교수) 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태양이 아닌 다른 별의 주위를 도는 외계행성의 발견 방법,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 ▲우주여행의 방법 등을 과학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 특강은 초교 4학년 이상 시민 200명이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우주과학 특강과 연계해 오는 24일엔 중원어린이도서관 3~4층 우주체험관에서 가족 단위 시민 120명 (30가족) 이 참여하는 천체 관측 행사를 연다. 더불어, 이날 오후 7시~9시 20분 간격으로 20명 (5가족) 씩 입장해 천체망원경으로 달, 행성, 별 등을 관측하고, 행성 팔찌 만들기를 해볼수 있다. 덧붙여, 이외에 별자리 문신 (타투) 스티커 붙이기 행사, 천체 사진전, 보름달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 우주과학 특강 (200명) 과 천체 관측 행사 (120명), 행성 팔찌 만들기 (120명) 참여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로 하면 되고, 오늘 (6일) 부터 마감 때까지 각각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이 외에도, 중원어린이도서관은 11만 5,000권의 장서가 있는 자료실 외에 최첨단 천문우주과학 체험시설을 갖춘 특화도서관이다. 한편, 특화시설인 우주체험관에 전시실,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 우주과학교실이 마련돼 자유체험, 단체견학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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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모차르트 이야기㉜ 모차르트의 자녀들[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모차르트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천상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보여주지만 그의 인생은 이와 반대로 반목과 어려움이 반복되었다. 그 중에서도 아버지와의 관계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두 사람의 서로에 대한 사랑과 노력은 누구보다도 컸지만 오히려 갈등은 계속 깊어갔다. 결혼식이 끝나고 늦게나마 아버지의 허락 편지가 도착하자 모차르트는 콘스탄체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으나 너무나 바쁜 일정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11월 11일에 취소하였다. 1782년에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는 모차르트의 바쁜 일상이 들어있다. 오전 6시에 일어나 머리를 다듬고 아침식사를 한 다음 7시에는 의복을 차려입고 9시까지 작곡을 했다.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레슨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 후에는 오후 6시까지 손님을 만났다. 연주회가 있거나 저녁에 공연이 없는 날은 바깥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작곡을 했다. 어떤 날은 새벽까지 작곡에 매달렸다. ‘저는 배가 고플 때가지 곡을 씁니다’라는 표현도 있다. 1783년 1월 5일, 임신부 콘스탄체는 21살이 되었다. 4월 24일, 모차르트 부부는 출산을 위해 유덴플라츠 3번지에 있는 넓은 아파트 2층집으로 이사했다. 1783년(27살) 6월 17일, 첫 번째 아기가 태어났다. 이름은 할아버지 이름 레오폴트(Leopold)를 넣어 라이문트 레오폴트 모차르트(Reimund Leopold Mozart)로 지었다. ‘후궁탈출’의 호평과 연주가 이어지고 작곡의뢰가 늘어나자 상황이 호전되는 현실을 느낀 모차르트는 다시 잘츠부르크 방문 계획을 세웠다. 아버지와 누나에게 확실한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성공이 시작되는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고 판단했다. 결혼식을 마치고 바로 아버지에게 달려가지 못했던 이유는 2년 전에 잘츠부르크로 돌아가라고 명한 콜로레도 대주교에 대한 곤란한 입장과 아버지에게 붙들려 빈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수입도 늘고 빈에서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었다. 가족이 다시 모여 빈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 1783년 7월 25일, 모차르트 부부는 갓난아기를 믿을만한 유모에게 맡기고 서둘러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이번 귀향은 1781년 1월에 뮌헨에서 모차르트와 함께 5주 동안 지내다가 모차르트가 빈으로 떠난 이후 2년 반 만에 가지는 아버지와 아들의 만남이었다. 콘스탄체로서는 처음으로 시아버지를 만나는 상견례 자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콘스탄체와의 만남을 계기로 가족과의 화해를 이루고자했던 모차르트의 희망은 물거품이 되었다. 문제는 아버지가 아니라 오히려 난네를이었다. 그녀는 콘스탄체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완강히 거부하였다. 콘스탄체는 결혼 전에 난네를에게 ‘우정의 편지’를 보내 간곡히 배려를 청했던 터라 은근히 호의적인 태도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난네를이 냉정한 거부의 태도를 바꾸지 않자 크게 실망했다. 잘츠부르크를 떠나기 전날, 10월 26일에는 잘츠부르크의 변방에 있는 상트페터 수도원에서 모차르트의 대미사 C단조가 초연되었다. 이 곡은 주문자의 의도나 전례의 필요에 의해 작곡된 다른 종교음악과는 달리 자신의 결혼을 위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작곡한 작품으로 대규모의 악기편성으로 되어 있었다. 미사통상문 중 ‘크레도(거룩하시도다)’를 아직 작곡하지 않은 상태여서 상트루퍼트 주교좌성당에서는 연주할 수가 없었다. 다음날 10월 27일 모차르트 부부는 아버지와 누나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3개월 동안 함께 지냈지만 난네를은 끝내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날 헤어진 모차르트와 난네를 남매는 살아서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빈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유모에게 아들을 찾으러 갔다. 유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말을 전했다. “라이문트는 8월 19일에 세상을 떠났답니다. 여행에 방해가 될 것 같아 일부러 연락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첫 아들 라이문트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죽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평생의 큰 상처로 남았다. 모차르트와 콘스탄체는 모두 여섯 자녀를 두었지만 둘째 아들과 막내아들 2명만 성인이 될 때까지 생존하였다. 삼남 요한 토마스 레오폴트는 1개월 만에 사망하고, 장녀 테레지아는 6개월 만에 사망했다. 차녀 안나 마리아는 사산되었다. 18세기에도 유럽의 유아 생존율은 여전히 낮았다. 차남 카를 토마스 모차르트(Karl Thomas Mozart, 1784년 9월 21일~1858년 10월 31일)는 빈에서 태어나 7살 때인 1791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 동생 프란츠와 함께 당시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던 프라하의 음악학교에서 공부했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지만 음악가의 길을 싫어했다. 카를은 1810년에 밀라노의 나폴리 총독궁의 공무원으로 생활하면서 이탈리아에서 아버지 모차르트의 음악적 업적을 널리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파리에서 ‘피가로의 결혼’을 세 번 공연하는 대가로 밀라노 북부의 농장을 구입하였고, 부유하게 살다가 1858년에 밀라노에서 세상을 떠났다. 사남 프란츠 사버 볼프강 모차르트(Franz Xaver Wolfgang Mozart, 1791~1844)는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난 후 어머니 콘스탄체에 의해 훌륭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안토니오 살리에리와 요한 네포무크 훔멜(Johann Nepomuk Hummel, 1778~1837)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요한 게오르그 알브레헤츠버거(Johann Georg Albrechtsberger, 1736~1809)에게 작곡을 배웠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음악가와 음악 교사로 살았다. 아버지가 사망하기 4달 전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었고, 음악적으로도 당대의 음악적 조류였던 낭만파를 받아들이지 않고 빈 고전파 풍으로 작곡을 했기 때문에 큰 이름을 남기지는 못했다. 내성적이고 겸손하여 자기를 나타내지 않았고 자신의 작품이 아버지와 비교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1820년대에는 50인 작곡가에 포함되기도 하고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 음악감독과 지휘자로 초빙되어 음악활동을 하였다. 프란츠는 1844년에 53세로 칼스바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번역하면, 'May the name of his father be his epitaph, as his veneration for him was the essence of his life(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그의 비명이 될지어다. 그에게 있어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은 삶의 근간이었다)' 다음은 프란츠 사버 볼프강 모차르트가 남긴 작품 중 ‘하이든의 73회 생일 축하 칸타타 (Cantate to Joseph Haydn’s 73rd birthday)’이다. 어머니 콘스탄체는 아들들에게 죽은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면 훌륭한 음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아들은 모두 훌륭하지 못한 음악가가 되었고 그나마 차남 카를은 그마저 포기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 두 아들은 필요 이상으로 조용하게 살았고 아버지의 명성을 누리면서도 능력과 재능은 그 자리에 미치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었다. 이 아들들은 모두 독신으로 살아서 모차르트의 직계는 여기서 다 끊겼다. 따라서 모차르트의 남은 후손들은 모두 직계가 아닌 방계다. <다음으로 이어짐>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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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 마을공동체 활성화 포럼 성료[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달 31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2023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포럼’ 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마을활동가와 일반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가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효관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하경환 함께자치연구소 공동대표,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장, 김명옥 부천시 행복한마을만들기위원이 발제자로 나섰다. 먼저, 부천시 마을공동체 현황 및 지원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정책, 돌아보기와 앞보기, ▲수원시 리빙랩 활성화 사례, ▲건강한 삶과 행복한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토론 시간에서는 이형주 서울신학대학교 미래인재개발센터소장이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민ㆍ관ㆍ학 공동협력’, 최준규 경기연구원 기획조정부장이 ‘동단위 마을활동 시 행정의 역할’ 에 대해 제언했다. 아울러, 질의ㆍ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부천시 마을 활동의 방향성, ▲대학생과 마을공동체의 활동 연계 방안에 대해 질문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마을활동가는 “심도 있는 논의로 지난 마을공동체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공동체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석상균 시 행정국장은 “포럼을 통해 논의된 결과와 제언들은 부천시 마을만들기 발전을 위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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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제품의 가치...숫자로 표현하자![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제품의 가치...숫자로 표현하자! 영국의 과학자 로드켈빈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숫자로 표현할 수 있으면 정확히 아는 것이다, 반면 측정할 수 없으면 당신이 아는 것은 빈약하고 불충분한 지식이다“ 고 말했다. 고객이 얻는 혜택을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고객의 작업 간소화, 환경오염물질 배출감소, 매출증대 등을 들수 있다. 모든 혜택은 세가지 중 하나다. 더 우수하거나 더 빠르거나 더 저렴한 것이다. 가치제안정량화는 고객 욕구를 기준으로 제품 혜택의 크기를 측정해 간결하고 명확히 기술하는데 있다. 고객은 제품을 구입할 때 “내가 얻는 가치가 뭐지?” 라고 자문한다. 다시말해 수익증대효과나 삶의 질 향상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고객은 자신의 투자를 정당화 한다. 가치 제안 정량화는 고객의 구매기준 최우선 순위에 있다. 가령 고객이 제품의 적기출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생각해 보자. 그런데, 회사가 생산비 절감이라는 차별화에 성공했다고 해서 “이 제품으로 10,000원을 아낄수 있습니다” 라고 제안하면 목표고객은 그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다. 우선순위와 거리가 있는 제안서는 보류 결재함 속으로 들어가 영원히 밖으로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회사가 출시기간을 단축하는 가치도 제공할 수 있다면 거기에 초점을 두고 가치제안을 해야 한다. 고객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준비를 끝냈다면 아무 변화가 없는 '현재' 와 제품을 채택함으로써 바뀌는 '미래' 를 비교했을 때 나타나는 숫자가 바로 가치제안이다 가치제안은 가급적 한 문장으로 서술하고 표나 그림으로 그 차이를 분명하고 쉽게 표현해야 한다. 추측이나 오해의 여지가 남지 않도록 분명하게 비교하여 목표고객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판단해 피드백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차별적인 핵심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면 고객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다. 예비창업가는 확신이 지나쳐 고객이 얻는 혜택을 과장하는 실수를 흔히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약속을 어겨 신뢰를 읽게 된다. 아무리 남다른 가치를 창출하더라도 시장의 신뢰를 잃으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약속은 적게, 실천은 그 이상으로' 라는 말을 창업기업은 항상 기억해야 한다. 기업의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은 단 한번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비가 내려 한방울의 물이 모여 들어 바다가 되는 것과 같이 한명한명의 고객의부터 신뢰들이 쌓여나가면 나중에 누구나가 인정해주는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바이블, 빌올렛지음> 내용을 참조함.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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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모차르트 이야기㉚ 행복한 신혼[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한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보낸 모차르트의 편지 1782년 8월 7일, 결혼식을 마친 사흘 후 모차르트는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편지를 썼다. “온갖 다정함과 말할 수 없는 너그러움으로 보내주신, 동의와 축복에 대해 아들이 아버지의 손에 키스하며 감사 말씀을 올립니다.” 라는 인사로 시작된 글 속에는 아버지에 대한 아쉬움이 숨어 있다. “사랑하는 콘스탄체가 감사하게도 제 아내가 되었습니다. 저는 편지가 올 것을 기다리며 이틀을 허송하였습니다. 교회에서의 혼례 날을 정해 놓았기에 아버지의 동의를 받으리라 완전히 기대하며 안심하고, 하느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 지나간 일입니다만 제가 아버지의 사랑에 너무 의지하고 허겁지겁 기대하였던 것 같아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고 하객이 몇 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우리가 결합되었을 때 아내도, 저고 울고 말았습니다. 모두들, 신부님까지도 함께 울었습니다. 두 사람의 눈물을 눈앞에서 봤으니까요.” 편지 말미에는 아버지와 누나에 대한 간절한 청원과 결혼 피로연 내용을 적었다. “아버지께 제가 얼마나 진실을 사랑하는지, 또한 제가 얼마나 거짓을 증오하는지를 알려 드릴 증거를 보여 드렸습니다. 또 제 사랑하는 아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아버지가 축복해 주시길, 사랑하는 시누이가 더할 나위없는 귀중한 우정을 앞으로 계속 유지해주시길 부탁드리는 편지를 보냈었습니다.” ..... “혼례 축하연은 모두 폰 발트슈테텐 남작 부인이 준비해주신 만찬으로 진행되었는데, 실로 남작이라기보다는 군주에게나 어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사랑하는 콘스탄체는 잘츠부르크로 여행할 일을 이전보다 백배의 낙으로 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맹세코, 맹세코 말씀드리지만 아버지가 그 사람을 보시면 제 행운을 틀림없이 기뻐해주실 겁니다! 제 눈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의 눈도 마음씨 좋고 정직하며 정숙하고 상냥한 아내가 바로 남편의 행복이라고 보신다면 말예요.”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의 누나 난네를에게 보냈던 우정의 편지 아버지뿐만 아니라 누나 난네를도 자신들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것을 알게 된 모차르트는 몇 달 전 (4월 20일) 에 누나에게 새로 작곡한 푸가 C장조 (K.394) 악보를 보내면서 이 푸가가 세상에 나오게 된 건 나의 사랑하는 콘스탄체 덕분이라는 글을 썼다. 그리고, 콘스탄체가 난네를에게 보내는 우정을 청하는 편지를 동봉했었다. “아직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당신은 모차르트라는 이름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저에겐 무척 소중한 분입니다. 그토록 훌륭한 동생의 누나라는 사실 하나로 저는 당신을 사랑하며, 감히 당신의 우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럴 자격이 제게 조금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며, 저 또한 마음을 바쳐서 우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같은 날, 콘스탄체가 난네를에게 보낸 편지. 난네를은 이 편지에 답장하지 않았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 모차르트 부부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늦기는 했지만 아버지 레오폴트의 결혼에 대한 허락과 축복의 편지도 도착하고, 2주전 개막 공연에서 대성공한 새 오페라 “후궁 탈출”은 9월 6일과 20일 공연에 관객이 넘쳤다. 요제프 2세 황제가 다시 관람을 한 9월 24일 공연에는 관객의 숫자가 더욱 늘어났다. 프라하 궁정에서는 100두카트(18세기 통화기준 환산 약 2000만원)를 지불하면서 악보를 필사해 갔다. “후궁 탈출”의 성공은 어떠한 결혼 선물보다도 두 사람을 기쁘게 했다. 이것은 모차르트의 빈 정착이 자리를 잡았다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귀족들의 후원이 늘어나고, 황제로부터 궁정으로 들어오라는 소식이 들릴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모차르트는 실패했던 과거를 잊어버린 것처럼 파리로 진출해 볼까? 라는 생각도 했다. 런던으로 가면 어떨까? 라며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달콤한 신혼을 보냈다. 어린 시절과는 달리 음식에 대한 취향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개인들의 후원 외에도 교습과 악보 판매, 대중콘서트 수익에 희망을 걸고 빈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갔다. 특별한 작곡에 대한 주문도 받아가며 기적 같은 손놀림으로 기적에 가까운 작곡 작품을 쏟아냈다. 분수에 넘치는 호화생활도 지속해 나갔다. 이 신혼 시기는 모차르트의 인생에서 짧지만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콘스탄체는 그에게 작곡에 필요한 많은 영감을 주었다. 당시에 잘츠부르크 성 베드로 교회에서 열릴 미사에서 그녀가 부를 예정이었던 대미사 다단조의 소프라노 부분을 포함하여 그녀를 위한, 그녀가 준 동기부여에 의한 여러 작품들을 이 때 작곡하였다. 결혼 직후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C장조 K.403 1782년 8월 초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C장조 K.403 악보에는 “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첫 소나타”(‘Sonate première. Par moi W. A. Mozart pour ma très chère Epouse’)라는 글귀가 씌어있다. 피날레와 주로 단조로 펼쳐지는 실질적인 발전 부분을 포함하여 마지막 악장의 나머지 부분은 모차르트가 사망한 이후에 작곡가이자 음악 역사가인 막시밀리안 슈타들러(Maximilian Stadler, 1748~1833)가 제공하여 완성했다. Mozart Violin Sonata No. 30 C Major K. 403 1. Allegro moderato (4’47) 2. Andante- (2’46) 3. Allegretto (4’38) 모차르트의 초기 바이올린 소나타에 대해 분석하려고 하면 당시의 피아노가 현재 사용되는 현대 피아노에 비해 지속력이 매우 약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당시의 소나타 작곡은 피아노에 부족했던 깊이와 서스테인을 바이올린에서 보강해 주었다. 1780년대의 소나타는 지금의 학계에서 분류하는 것과 같은 고정된 작품이 아니었다. 초기 바이올린 소나타는 작곡가가 원했던 작품을 만들기 위해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하나의 악기가 되는 ‘비오피아노(Viopisno)’라고 볼 수 있다.이 작품은 1830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쉬운 소나타'라는 의미가 있는 다장조 소나타는 모차르트의 실험적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편안한 시작 주제는 바이올린의 선율이 단조로 바뀌면서 긴 전개 부분을 소개하는 첫 부분이 강렬하게 시작된다. 느린 움직임이 시작될 때 피아노의 프레이즈는 부드럽게 하강하는 아르페지오 모티브로 강조된다. 바이올린 솔로의 시작 주제에 이어 모차르트는 단조에서 솟아올라 열정적인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그 이후는 거의 단조로 유지된다. 아르페지오 모티프의 발전은 짧은 변조 연결이 알레그레토 피날레의 주제로 직접 연결되기 전에 A단조의 긴 반음계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이어짐>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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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회발전 연구회’...지방자치 전문가 초청 특강[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 (이하 ’의회발전 연구회‘) 는 어제 (17일), 지방자치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늘 (18일) 의회에 따르면 1층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의회발전 연구회‘ 대표 금광연 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혜영 의원, 최훈종ㆍ오승철ㆍ오지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병대 한양대 명예교수가 ’지방자치 제3의 길‘ 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병대 교수는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도시계획학 석사, 미국 애크론대학교 (University of Akron) 에서 도시행정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정책기획관 (부이사관), 서울연구원 기획조정실장,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행정 정책자문위원장, 서울시 시민평가단장, 수원시정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지난 2013년 지방자치 관련 국내ㆍ외 연구 논문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인명사전의 하나인 '마퀴스 후스 후 (Marquis Who's Who)' 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근정 포상, 제1회 서울특별시 정책인 대상, 한국지방자치학회 '고주상' 등을 받았다. 이날 최병대 교수는 ▲지방자치 현주소, ▲지방자치의 본질, ▲지방의회 이슈들 등을 세부적으로 다루며 중앙과 지방 상생의 길을 소개했다. 더불어, 최병대 교수는 중앙-지방 상생발전의 길을 위해선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성 극복과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성 창출과 탄력적이고 개방적인 시스템 개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대 교수는 “지방자치의 본질은 차별화의 이점을 극대화 하는 것” 이며 “차등적인 이양은 지방행정체계를 다양화하고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길“ 이라고 다양성 확보를 위한 차등이양을 피력했다. 이어, “물이 담는 그릇에 모양이 달라지듯, 지방자치를 담는 그릇도 각양각색이어야 한다” 며 “이제 지방자치도 창조가 가능한 지방자치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 이라고 지방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친 뒤 질의ㆍ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의원들은 “목장 일을 하면서 부업으로 시장직을 수행하며 단 한 번도 이권문제로 논란을 빚은 적 없이 무려 63년 간 봉직한 미국 최장수 시장인 ‘힐마 무어’ 가 죽어서도 주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사례를 통해 지방의원으로서의 자세와 지방자치 중요성을 느꼈다” 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금광연 대표의원은 “오늘 강의가 앞으로 의회발전 연구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다양한 강의와 현장조사와 연구 등을 통해 연구단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광연 (대표), 정혜영 (부대표), 최훈종, 오승철, 오지연 의원 (5명) 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 는 올 3월 하남시의회가 선진의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깊게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가운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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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우리 가족 영화 나들이’ 진행[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희망플랜광명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청소년과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성장스토리-우리가족 영화나들이’ 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문화 활동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과 영화관람이 이어졌다. 특히, ▲가위바위보 왕을 찾아라, ▲인물 맞추기 퀴즈, ▲속담 초성퀴즈, ▲N행시 발표 등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한 가족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어 문제를 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어, 2부에서는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천박사 퇴마연구소' 를 관람했으며, 가족들은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가 끝난 후에는 줄거리와 소감을 함께 나누는 등 가족이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희망플랜광명센터는 광명시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의 빈곤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 를 제정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곳이다. 아울러, 이곳은 14세~24세 청소년ㆍ청년 가구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지역 기반 지지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화관람을 마친 한 청소년은 “요새 학교 일정으로 바빠서 영화 보러 갈 시간도 없었는데, 가족과 함께 재밌는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학업과 진로 준비로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 자녀 양육과 근로활동에 매진하고 계신 부모님들이 모처럼 문화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 청년,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지속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존복지를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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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전체생애주기 사용 시나리오란?[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전체생애주기 사용 시나리오란? 고객이 제품을 발견부터 구매, 사용, 가치획득, 재구매, 추천에 이르기 까지 어떻해 행동하는지 구체적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전체 생애주기 사용 시나리오 (full life-cycle use scenario) 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전체 수명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사용 상황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의 전체 생애주기 사용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플라스틱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해양 오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오염 등의 문제가 드러납니다. 이를 바탕으로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이거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전체 생애주기 사용 시나리오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객은 어떤 경우에 새로운기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까? 2) 고객은 어떤 경로로 제품 정보를 찾을까? 3) 고객은 어떻게 제품을 비교하고 분석할까? 4) 고객은 어떤 과정을 거쳐 구매를 결정하는가? 5) 고객은 제품을 어떻게 설치, 적용하는가? 6) 고객은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7) 고객은 제품가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을까? 8) 고객은 어떤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는가? 9) 고객은 사후관리 유지 및 보수를 얼마나 빈번히 요구할까? 10) 고객이 재구매하거나 입소문을 내고 추천할 가능성이 있을까? 고객의 업무흐름을 이해하면 어느 단계에서 어떤 흐름에 맞춰 제품을 업무에 통합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가 쉽다. 만약, 고객이 현재의 작업방식에 대체로 만족한다면 추가로 얻는 혜택이 클지라도 급격한 변화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전체 생애주기 사용 시나리오는 시각화, 다이어그램, 플로차트, 그밖의 어떤 형식이로든 절차와 흐름을 보여줘야 한다. 다음은 스타트업바이블(2013, 빌올렛)에 나오는 가구쇼핑의 혁명, 필비 전체 생애주기 사용시나리오 예이다. 필비는 가구를 구매하기 전에 공간에 잘 어울리는지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해 쇼핑에 혁명을 일으키려 한 창업팀의 이름이다. 이들이 제시한 방식은 3D소프트웨어로 컴퓨터화면에 가구를 배치할 공간을 재현한 다음, 여기에 가구모델을 조합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고객이 가구 구매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은 대개 집에 어울리지 않아 반품하는 상황이다. 가구 구입 및 배치, 정보수집, 구매 계획과 관련해 '조사+계획'이라고 이름붙인 단계를 개선하면 고객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필비팀의 아이디어는 고객이 '조사+계획' 이후 둘러보기와 구매로 이어지는 단계를 모두 온라인에서 해결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을 둘러본 뒤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방식과도 차별화를 두었다. 전체 생애주기를 창의적이고 시각적으로 묘사하면 제품이 고객의 가치사슬에 자리 잡는 방법과 고객이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장애요인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창업자는 고객의 전체 생애주기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고객을 좀더 이해할 수 있으며, 고객이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해야할지, 어떤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게 해야할지, 사후관리 및 유지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수 있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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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가을 행락철 대비 안전취약 분야 집중 대응 추진![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축제, 어린이시설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안전취약 분야 집중 대응을 위해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도민안전실장을 반장으로 종합상황실을 구성ㆍ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각 분야별 주요 추진내용은 ▲지역축제 안전 강화-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가을철에 집중됨에 따라, 대규모 축제 및 고위험 행사에 대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순간 최대 관람객 1천 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의 시설물 안전, 인파 관리, 피해자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안전성 및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행락철 이용이 많이 이용하는 김밥 등 판매업, 밀키트 제조업체와 휴게소ㆍ놀이공원ㆍ터미널ㆍ기차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ㆍ점검을 통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도민들의 안전한 음식 소비를 유도한다. 더불어, ▲시설물 안전 관리-도내 출렁다리, 케이블카, 짚라인 등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구조적 이상, 균열 여부 등을 확인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황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덧붙여, ▲교통안전 강화-주요 행락지 위험도로를 중점으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대형축제장 주변 혼잡교차로에는 경찰 등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음주운전 등 집중단속, 사고 요인별 맞춤형 단속 강화 등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레저시설 점검-성수기를 맞은 내수면의 유도선, 낚시어선 등에 대해서는 시설 안전성 및 추락 요소 확인, 구명장비 보유 등 안전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해양 선박사고 취약 시기에 따른 연안 시ㆍ군 등록 어선에 대해 안전설비 점검 및 비치, 어선 관리내용 등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실시하고, 야영장 내 캠핑에 대해서는 안전 위생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 야영장 안전기준 준수, 공공 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여부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시설 관리-학교 주변 보호구역에 대해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등에 대한 등ㆍ하교 시간대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유원지, 물놀이장, 키즈카페 등 일반ㆍ기타 유원 시설업에 대해 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보험 가입 여부, 시설 기준 적합 및 안전검사 수검여부 등을 확인ㆍ점검한다. 이 밖에, 화재, 전기, 가스, 승강기 등 생활밀착 분야의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안전 문화확산을 위해 홍보ㆍ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분야별 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행락철을 만들어 가겠다” 며 “도민들께서도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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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해영향평가 심의할 방재 전문가 28명 모집[용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용인특례시는 재해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활동할 28명의 방재 전문가를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하천ㆍ수자원, 사면ㆍ토질, 구조ㆍ방재, 도시계획 등 4개 분야다. 특히, 신청 자격은 ▲전문대학 또는 종합대학 부교수 이상인 사람,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그 분야에 관한 연구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그 분야에 관한 연구 또는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 ▲'국가기술자격법' 에 따른 기술사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그 분야에 대한 실무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또한,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 2년 간 시의 행정계획 (47종) 과 개발사업 (59종) 에 대한 재해영향평가에 참여해 사업의 실시계획에 재해 예방책이 반영되도록 검토ㆍ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시청 시민안전관 자연재난팀으로 우편이나 이메일 (yonginjp@korea.kr) 을 보내면 된다. 이 밖에, 시는 자격이나 경력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영향평가는 시민의 재산ㆍ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사업 승인 전 재해 유발 요인을 미리 분석하는 절차” 라며 “재해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능한 방재 전문가들이 많이 응시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