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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화성오산교육지원청, 2024년 학교ㆍ학부모 정담회 진행[오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7월까지 관내 초ㆍ중ㆍ고를 찾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2024년 학교ㆍ학부모 정담회’ 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22일 오산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정담회는 세미초, 원일중, 운천고 등 관내 초ㆍ중ㆍ고 43개 교 중 희망하는 25개 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진행했던 정담회에서는 254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통학로 안전, ▲학교 시설개선 등 다수의 건의 사항을 해결했다. 아울러, 시는 2024년에도 다양한 미래교육 사업을 통해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관내 학생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진로ㆍ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ㆍ진학 입시설명회’, 디지털융합능력 향상을 위한 ‘AI코딩교육’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작년에 이어 진행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건의 사항에 귀 기울여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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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여름철 폭염ㆍ풍수해 대비 안전대책 막바지 점검[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어제 (3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여름철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 재난안전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한문희 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본사 소속 실ㆍ단ㆍ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등 전사 소속장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또한, 올 여름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코레일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비상대응체계와 디지털 첨단기술 기반 재해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산사태나 비탈붕괴로 선로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열차 정지신호를 표시하는 ‘낙석검지장치’ 를 5곳에 추가 설치해 전국 168개소에 운영한다. 더불어, 재해 우려개소를 감시하는 CCTV도 27곳에 추가해 246개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높은 온도로 인해 선로가 휘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레일온도 예측 시스템’ 도 지난달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AI) 기술로 2일 뒤 온도까지 예측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덧붙여, 폭염, 강우, 태풍 등 기상변화를 미리 감지해 서행속도 기준을 기관사에 예고하도록 기상정보시스템을 지난 1월 개선했으며, 이달 말까지 지역별ㆍ노선별 현장 상황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 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재해대책본부 (5월 15일~10월 15일)’ 와 ‘폭염ㆍ풍수해대책본부 (5월 20일~9월 30일)’ 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선로의 곡선구간과 침수 우려개소, 차량 냉방장치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심한 폭염과 폭우에도 철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을 더욱 면밀히 살펴, 예상 밖의 상황까지 철저하게 대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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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모차르트 이야기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1[전문가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연극 ‘피가로의 결혼’ 원작자 피에르 오귀스탱 카롱 드 보마르셰 보마르셰는 1732년에 파리에서 프랑스 왕실 시계 제작자의 아들로 태어나 1799년에 파리에서 사망(향년 67세)했다. 일생동안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던 그는 발명가이자 음악가, 극작가, 외교관, 출판업자, 스파이, 무기거래자, 금융가, 혁명가로서 루이15세가 통치했던 시절의 궁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고, 1778년 미국 독립전쟁과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초기 과정에도 참여했다. 파란만장한 삶이었다. 보마르셰는 오늘날 성공한 세 편의 피가로(Figaro) 연극의 희곡을 쓴 프랑스 극작가로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35살이던 1767년에 극작가로 첫 걸음을 떼었지만 두 번째 작품까지 실패하자 극작계를 잠시 떠났었다가 1775년에 4막 희극 ‘세비야의 이발사’를 발표하고 1781년에는 5막 희극 ‘피가로의 결혼’을 내놓았다.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의 결혼’은 독립된 이야기가 아니고 이미 9년 전에 발표하여 성공을 거둔 연극 ‘세비야의 이발사’ 후속편이었다. 이 ‘피가로의 결혼’도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 연극은 귀족사회의 커다란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내용이 온통 지배 계급의 부패와 타락상을 신랄하게 비판한 날카로운 정치 풍자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귀족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연극 ‘피가로의 결혼’은 많은 사람들의 몰려들어 사상자가 발생할 정도였다. 보마르셰의 희곡 ‘피가로의 결혼’은 1781년에 검열을 통과하였지만 곧바로 금지되었다. “당신들 귀족들은 재산, 지위, 신분을 자랑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당신들은 무엇을 했나. 그 축복을 받기 위해 어머니 배를 아프게 하고 나와서 운 것밖에 없지 않나. 나는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쓴맛 단맛 다 보고, 살아남기 위해 왕이 스페인을 100년간 다스리는 것 이상의 재주를 부려야했지.” 이러한 노골적인 표현에 대해 금지령은 오히려 당연한 조치였다.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와 그녀의 영향력 있는 측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 허용을 간청했지만 기각되었다. 보마르셰는 검열을 다시 통과하려고 3년에 걸쳐 수정작업을 진행하였다. 마침내, 국왕은 마음을 돌려 1784년에 금지령을 해제하였다. 연극은 그해에 다시 공연되었으며 귀족 청중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1789년의 프랑스혁명을 향한 개혁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었다. 오페라와 모차르트 서양 음악의 음악양식 중에서 오페라는 그 시작이 분명한 음악 양식이다. 오페라(Opera)라는 용어가 처음 나타난 것은 159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플로렌스(Florence, 피렌체)였다. 원래는 라틴어로 ‘작품’ 이라는 뜻에 불과했다. 오페라 역사상 첫 작품으로는 1607년에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가 작곡한 ‘오르페오(La favola d’Orfeo)를 꼽고 있다. 오페라는 음악, 미술, 연극, 춤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요소가 결합된 종합 무대예술이다. 노래를 중심으로 하는 각본이 있는 음악극으로 대사를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부르는 공연 장르이다. 오페라의 여러 형태로는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오페라 부파(Opera Buffa), 오페라 코미크(Opera Comique), 오페레타(Operetta), 그랜드 오페라(Grand Opera) 등이 있다. 모차르트는 총 22개의 오페라를 작곡했다. 그중 작곡 중에 포기하여 미완성으로 끝난 오페라가 3개이고, 다른 네 사람의 작곡가와 함께한 공동작품이 1개이다. 또, 1개는 정식 오페라가 아니고 일종의 음악극에 사용한 부수음악이어서 제대로 완성된 모차르트의 오페라는 17개로 보고 있다. 형식상으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를 다음과 같이 3개의 장르로 구분한다. 첫째, 오페라 세리아(Opera Seria) - 신화나 고대 영웅을 소재로 하는 이탈리아 오페라. 둘째, 오페라 부파(Opera Buffa) - 희극이나 코믹한 성격을 가진 이탈리아 오페라. 셋째, 징슈필(Opera Singspiel) - 대화에 음악이 포함된 독일 오페라. 몬테베르디 '오르페오 서곡'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모차르트와 대본작가 로렌조 다 폰테(Lorenzo Da Ponte, 1749~1838)는 문제적 희곡인 ‘피가로의 결혼’으로 오페라를 만들기 시작했다. 다 폰테는 연극 희곡 ‘피가로의 결혼’을 바탕으로 오페라 대본을 썼다. 모차르트는 이 대본을 가지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를 작곡했다. 프랑스에서와 같이 오스트리아의 요제프2세도 나쁜 원작을 이유로 작곡을 반대했다. 평등사회를 예고한 이 작품은 훗날 오페라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인 오페라로 기록된다. 모차르트와 다 폰테는 과격한 정치적 풍자를 완화하고 사랑이야기 방향으로 구성을 정비했다. 황제에게도 정치적 이야기가 아닌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작품이라는 점을 주장하며 공연허가를 청원했다. 1786년 5월 요제프2세 황제는 뜻밖에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시즌 개막작품으로 선정하며 오페라 공연을 허락했다. 프랑스의 왕비인 동생 마리앙투아네트의 편지를 이 작품의 폭발력을 알고 있었던 계몽군주 요제프2세는 대담한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귀족세력을 견제하여 절대왕권을 공고히 하고자하는 정치적 노림수가 포함된 위험감수를 감행한 결단이었다. https://youtu.be/o3jBKLaGA14?si=X2NlhFEqgyBdeXR3 링크를 확인하세요 <다음으로 이어짐>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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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40대 직업 캠프’...지속 가능한 미래 유망직종 진입 도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지난 2017년~2022년 전국 40대 고용률 증감은 -1.3%p로,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고용률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40대 서울시민의 80% 이상이 일자리에 대해 가장 중시하는 가치로 고용 안정성과 근로소득을 꼽았으나, 현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비율은 40% 이하로 나타나 높은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직업 전환을 고려하는 40대를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유망직종 진입을 돕기 위한 직업 캠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경제활동 패턴과 특성을 반영해 직종을 선정하고 교육과정을 마련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신직업을 찾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한 ‘40대 직업캠프’ 1기에서는 ‘ESG평가사’, ‘노코드데이터 인공지능 (AI) 강사’ 를 양성해, 총 59명의 40대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직업전환 경로를 제시하고 성공적인 진입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40대 직업캠프’ 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부가수익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 과정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과정이 운영된다. 아울러,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지도자는 어르신들에게 정보통신기술 (ICT) 기기를 활용해 의사와 운동 전문가가 개발한 운동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전문인력이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과 공공 체육시설 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망직업이다. 더불어,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는 전기 및 수소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 대 보급과 충전기 123만기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충전시설 전문인력의 양성은 필수적이고, 서울특별시도 2030년까지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다. 덧붙여, 3개월 동안의 교육 기간에는 온ㆍ오프라인 직무 교육뿐만 아니라 동료 학습 기반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40대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현업 전문가의 직무 멘토링을 제공해 직업 전환에 관한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이번 직업캠프는 직업전환을 고민하며 (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서울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늘 (3일) 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과정별 35명씩, 총 70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그 밖에, 올해는 과정 개설 전 40대 유망직종에 관한 진로설명회를 개최해 참여자의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현업 전문가가 '스마트 헬스케어 지도자' 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관리사' 직종의 업무 내용과 전망을 자세히 설명하고, 40대 서울시민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50+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질문도 미리 제출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일ㆍ양육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더 나은 일자리를 고민하는 40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신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이번 40대 직업캠프를 통해 재직자는 현업에서 진로를 확장하고 부가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구직자는 성공적인 직업전환을 이뤄 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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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임태희 교육감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상반기 확정해달라' 건의 요청[하남=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계획을 확정 져 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미사5중 (가칭 한홀중) 을 2025년 개교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하남 위례ㆍ감일 지역을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하남시 교육행정은 광주시에 소재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담당하고 있는데, 가파르게 늘어나는 학생 수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이 하남시 입장이다. 실제 하남시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수는 2020년 2만 8,607명에서 2024년 3만 7,918명으로 연평균 7.4% 씩 상승하고 있고, 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은 12.7% 로 도내 5번째로 높고, 여기에 더해 향후 교산신도시 입주에 따른 폭발적인 교육수요 증가도 예상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임태희 교육감과 여러 차례 면담하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한 바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교육감께서 여러차례 면담을 통해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전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해주신 덕분에 하남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확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는 교육지원청이 신설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최우선으로 추진하려고 한다” 며 “중앙 부처의 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신속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둘째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의 중학생 수가 5년 간 지속해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학교부지 무상 임대 및 시 예산을 투입한 공공시설 조성에 나서는 등 가칭 한홀중학교의 2025년 개교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며 “현재 학부모들께서도 가칭 한홀중학교 신설을 애타게 기다리는 만큼 내년까지 물리적으로 학교 건축을 완료할 수 없더라도, 같은 학군 내 타 학교의 여유 교실을 활용해 먼저 개교하고,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의 경우 통학버스 운행 등의 대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2025년 신학교 개교를 추진해달라” 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건축 예정인 미사5중 (가칭 한홀중) 이 공정기간 때문에 내년 신설이 어렵다면 여유 교실 등을 활용해 2025년 신학기 개교를하는 방식도 검토,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변했다. 셋째 이현재 시장은 하남 위례ㆍ감일을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 위례ㆍ감일신도시의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해 과밀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도시 내 유휴 부지가 없어 학교 신설은 어렵고, 하남 미사ㆍ원도심 통학도 남한산성을 등지고 반대방향에 위치한 지형적 문제가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하남 위례ㆍ감일의 고등학생이 과밀로 인해 향후 학습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이며 “위례와 감일이 송파구와 공동학군으로 지정되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해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위례ㆍ감일신도시의 과밀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해보겠다” 며 “송파구와 공동학군 지정에 대해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의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보겠다” 고 답했다. 끝으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 준 임태희 교육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며 “하남시는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 현안 개선을 위해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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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집중안전점검 부단체장 현장점검 추진[진안=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 부단체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진안군 대표 물놀이 관리지역인 운일암반일암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표지판, 인명구조함, 자동제세동기 등 시설물과 구명환,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 장구에 대한 관리상태와 주변 위험한 환경에 대한 실태 전반에 대해 안전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진안소방서 및 자율방재단이 함께하는 민ㆍ관 합동점검으로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소방 분야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해 다방면으로 점검을 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른 미비점에 대한 향후 조치 방안도 논의했다. 김병하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모두의 관심이 사고 예방의 첫 걸음” 이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군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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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동절기대비 가금농가 1차 방역점검 추진[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2023-2024년 전국적으로 AI발생 (전국 농장발생 32건, 야생조류 19건) 으로 막대한 경제 손실과 가금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금번 일제점검은 상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동절기 이전 (2024년 5월~8월)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노후화된 축사 등을 사전 정비하고자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실시하는 점검은 검역본부ㆍ방역본부 및 여주시와 합동으로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실ㆍ방역실ㆍ그물망ㆍ울타리ㆍCCTV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방역시설과 소독설비 적정 운영 여부, 출입차량과 어리장ㆍ계류장 등 세척ㆍ소독실태 등 방역준수사항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교육ㆍ홍보를 병행하며, 노후화된 축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찾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1차 점검결과에 따라 위법사항은 현지지도 및 이행계획서 징구하고 2차 점검 확인결과 미흡 시에는 확인서 징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점검이 동절기 대비 AI 발생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임을 충분히 설명하고 점검에 적극 협조 당부했다. 김현택 시 축산과장은 “최근 5월 23일 경남 창녕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새 북상, 현 기온 등을 감안할 경우 아주 특이한 발생이며, 여주시에서는 2020년 발생 이후 추가 발생되지 않았다" 며 "이러한 사전 조치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관내에서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협회와 더불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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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전북 최초 뇌졸중 AI솔루션 도입[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예수병원은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도입으로 최첨단 진료시스템 공동 구축에 나셨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솔루션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뇌졸중에 대비한 혁신 의료기술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AI 진단 분야 중 하나다. 기존의 뇌 영상 분석은 판독이 어렵고 CT, MRI 등의 이미지를 눈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골든 타임이 짧아 뇌 질환 분야의 한계로 지적돼 왔다. 특히, AI를 활용한 MRI, CT 영상 분석은 위험 부위를 표시해주고 부피 등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등 신속한 진단을 할 수 있어 뇌 질환의 특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암 조직과 같은 뚜렷한 바이오마커 없이 영상촬영 이미지로 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AI가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전주예수병원은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신속, 정확하게 뇌졸중을 진단하는 제이엘케이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병원을 찾은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률을 높이고, 환자 조기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건강보험 비급여 수가가 적용된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 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뇌졸중 진단 솔루션이 공급될 예정으로 의료진의 뇌졸중 진단 시간이 단축되고 진단 정확성은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덧붙여, 이번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엘케이는 200여개 소의 병원에 뇌졸중 AI 솔루션 공급을 완료하며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핵심 서비스인 AI 뇌졸중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 는 MRI, 컴퓨터단층촬영 (CT) 등의 영상을 분석해 뇌졸중 전주기를 커버할 수 있는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되고, 이 중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가 보험제도에 진입했으며 이를 예수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도입해 진단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 예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뇌동맥류 센터 (JBAC) 를 개소하는 등 뇌졸중 분야에서 선진 의료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MRI, CT 이미지를 판독해 뇌졸중 위치, 부피, 중증도를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주는 AI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며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어 앞으로 뇌 질환 관련 AI 솔루션 도입으로 지역민들에게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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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창업활성화 위한 ‘2024 G-스타 오디션’ 참가자 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2024 G-스타 오디션’ 참가팀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치러지는 ‘G-스타 오디션’ 은 인공지능 (AI),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업력 7년 미만) 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스타트업 IR 피칭 경진대회다. 특히, 모집 규모는 총 100개 팀이며, 참가팀들은 프리 리그 (Pre-League, 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 (Scale-up League, 딥테크 분야), ESG 리그 (ESG League, 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예선과 본선, 결선은 리그별로 진행되며, 참가팀에는 단계별로 마련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피칭 스킬 강화 등)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리그별 본선을 통과한 30개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박람회’ 에 마련되는 ‘G-스타 오디션’ 전용 피칭 무대에서 최종 결선을 치르게 되며, 결선을 통해 최종 10개 팀이 가려진다. 더불어, 이들 10개 팀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시상금 (차등 지원) 과 함께 경기도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 혹은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G-스타 오디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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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가상재화법센터-인하대학교 AIㆍ데이터법센터, 공동 학술대회[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학교 가상재화법센터와 인하대학교 AIㆍ데이터법센터가 ‘디지털전환시대, 가상공간 규범과 법제도’ 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디지털전환시대를 맞아 새롭게 등장한 법적 이슈에 관한 관점 정리와 새로운 규범 정립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양 기관이 디지털전환시대의 신 질서 정립을 위한 입법동향 및 가상자산 규율체계의 법적 쟁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무역기술장벽협정, 합리적인 사이버보안 기준에 대한 연구 (미국 주법 중심), 메타버스 지식재산 생성과 보호에 관한 연구, 디지털 화폐의 사법상 권리와 이전 (일본 현황 중심), 실물자산 토큰화의 현황과 법적 쟁점, 가상자산에 대한 이원적 규제 체계와 금융 소비자 보호의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전북대학교 가상재화법센터는 가상자산을 비롯해 데이터와 AI 관련 분야에서 국내ㆍ외에서 활발한 연구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인하대 AIㆍ데이터법 센터는 올해 1월 화동정법대와 공동으로 ‘제2회 한중 데이터 인텔리전스 법제포럼’ 을 개최하는 등 유사한 취지의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날 송문호ㆍ김원오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토대로 양 기관이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지식 공유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공동으로 대만,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등을 아우르는 ‘가상재화법, 인공지능법 아시아연구벨트를 조성’ 하는 비전을 공유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센터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법 제도를 모색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