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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 반려 동ㆍ식물 문화체험’ 행사 개최[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ㆍ식물 체험행사’ 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도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반려 동ㆍ식물 수요 증대에 따른 건전한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만나보는 전시 프로그램인 ‘너랑나랑 동물원ㆍ식물원ㆍ곤충관’, ▲반려견의 위생, 미용체험 및 행동교정 상담, ▲동ㆍ식물 관련 책을 빌릴 수 있는 너랑나랑 작은 책 담소, ▲반려동물 장애물 경주 (어질리티) 및 마술쇼, ▲반려 동ㆍ식물 용품 전시 및 판매를 위한 플리마켓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생명 존중 및 올바른 반려 동ㆍ식물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문화 홍보 및 사진전’ 을 진행해 반려동물의 입양 상황 및 조건, 입양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광장에서 대형 고양이 벌룬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애견 간식, 소품, 식물 용품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북카페에서는 마술 인형극, 오아밴드 힐링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모두의 동ㆍ식물 문화 체험은 이틀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13세 미만 아동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된 맹견은 입장할 수 없다. 이 밖에, 위급상황, 물림 사고 등을 대비해 안전요원과 구급 의료용품, 의료진 및 의료지원 부스, 구급차를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변상기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모두의 동ㆍ식물 체험행사를 통해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이번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상ㆍ하반기에 다채로운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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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 실시[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더 나은 관광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38명을 대상으로 경북 포항시 일원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30일 진행된 견학은 타 지역의 문화관광 해설을 직접 체험하며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해 군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문화관광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을 시작으로 포항시를 방문해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 광장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돌아보며 관광 해설을 체험했다. 특히.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스페이스 워크를 방문, 관리부서로부터 조성현황과 운영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스페이스 워크를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항시는 우리와 비슷한 일제강점기 역사를 지닌 곳으로,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선진지 견학은 군산시 시간여행마을과 포항의 일본인거리를 탐방하면서 역사자원의 보존현황과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 등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화관광 해설방법과 요령 등을 점검해보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현재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38명으로, 시간여행마을, 근대역사박물관 등 15개 주요 관광지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해설서비스 제공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해설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계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안내소 뿐만 아니라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도보 해설 프로그램인 동행투어와 버스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주말 운영 시티투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서재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며 해설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군산이 가진 풍부한 역사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인식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군산의 매력을 알리는 전문성있는 해설로 군산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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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금포인트' 와 함께 경주로 역사여행 떠나 볼까[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국세청과 경주시는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 (寶庫) 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천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사례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 (대릉원 내) 을 비롯해 경주시 내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각 장소에서 1인 당 1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주시는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진행 중으로 이번 달 조례 개정안 심의ㆍ의결을 거쳐 5월 중 공포해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경주시 사적지 등에서 세금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모바일 손택스 (앱) 를 통해 5월 말부터 발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세금포인트 모바일 쿠폰 사용처가 총 16곳으로 확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경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국민이 세금포인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한층 더 확대됐다” 며 “더욱 많은 국민이 경주시의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국세청 세금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세금포인트를 이용한 관람료 감면 홍보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주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경주시를 비롯해 세금포인트 사용처를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기 위해 지자체 등 여러 기관과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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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 기차여행 선물[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어제 (25일) 오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과 박규희 신협중앙회 나눔부문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했으며, 세 기관은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기차여행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은 전국 각 지역에서 KTX를 타고 전주, 경주로 떠나 한지공예, 한복 입어보기, 금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코레일은 기부금과 함께 KTX 좌석을 제공하고, 신협중앙회는 행사 비용과 프로그램 전반 운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고 행사를 주관한다. 이 밖에, 코레일과 신협중앙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취약계층 어린이 999명에게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을 지원하고 있다. 박두호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이번 기차여행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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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문화ㆍ예술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문화도시의 방향[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문화ㆍ예술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문화도시의 방향 문화도시 정책의 흐름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과정을 보면 1985년 그리스 유럽문화도시, 1998년 미주문화도시, 2000년 아랍문화수도, 2002 캐나다창의도시네트워크 등으로 진행하면서 '유럽문화수도'로 변경되고 계속 이어져 오늘날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전략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고 우리나라 또한, 2004 광주문화중심도시, 부산영상도시, 전주전통도시, 경주역사, 백제문화도시 등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도시의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의 문화도시 정책에서는 '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문화공간 조성, 문화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여 도시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제주에 문화ㆍ예술의 르네상스가 도래하고 있지만 문화도시를 구성하는 핵심과제인 문화ㆍ예술공간, 예술기관 및 단체 활성화, 지역브랜드 문화ㆍ예술상품 등을 기획설계할 예술기획자 등 전문인력 인프라는 열악한 현실이다. 서울문화예술국제포럼&공주문화콘텐츠연합회 학술대회 지난달 서울과 공주 두 지역에서 문화도시 관련 문화ㆍ예술포럼이 거의 동시에 개최되었다. 하나는 DDP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경제학회와 한국예술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서울문화예술국제포럼: 예술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미래 정책방향' 이었고 또다른 하나는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문화콘텐츠학회연합회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문화도시 출구전략 모색' 학술대회였다. 서울국제포럼에서 크리에이티브잉글랜드 초대 의장을 지낸 존 뉴비긴은 시민을 위한 도시 문화전략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라는 의제에 대하여 세계가 도시화되면서 예술과 문화를 통해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전략들이 모색되고 있고, 도시 정책의 주체들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동시에 외부로보터 방문객과 투자자들을 끌어올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서울시립대 서우석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연구실장 등은 서울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추진해야 할 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였다. 아산대 다문화교육복지대학원 박송아 교수는 독일의 경제도시이자 문화ㆍ예술도시인 프랑크푸르트의 도시 문화ㆍ예술 아카이빙 자료를 소개하였고, 서울을 예술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미래 정책방향을 제안하였다. 공주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필자의 역할은 이승권 교수의 문화도시 지속가능성과 발전모델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이었다. 이승권 교수는 에든버러대학교 비어 고든차일드 교수의 도시이론 모델을 이야기하면서 도시개발 방식이 인본주의가 아닌 경제와 산업중심의 중상주의 정책중심으로 진행됨을 우려하였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문화적 도시재생 방식을 강조하였다. 공주 문화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백제문화벨트 구축방안에 대한 이웅규 교수는 공주문화도시의 외연을 확대하고 공주와 부여의 백제문화도시 정체성을 활용하여 백제의 시작인 천안의 온조왕 유적지와 연계하고, 백제문화 플랫폼 구축으로 백제문화벨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정운찬 전 총리의 기조연설은 매우 심플하면서도 통찰력있는 거대담론이었다. 그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가는 열쇠는 정부와 지방의 ‘동반성장’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래지향적문화도시의 방향: 문화ㆍ예술, 다양성, 혁신, 관용의 사회 한편, 필자는 지난 2022 제주포럼에서도 문화도시 섹션이 있었고, 당시 루이지사코 OECD 문화정책자문관은 미래 문화도시의 방향은 도시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창의성, 지방 거버넌스의 우수함, 매력적인 외부역량, 네트워킹 등 12개의 핵심요소를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 필자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3가지로 요약하여 제안하였다. 첫째,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할수 있는 행정ㆍ재정적 지원과 지속적 지원에 관한 사항을 행정에서 제도화해야 한다. 둘째,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브랜드 문화ㆍ예술상품' 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셋째, 이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할 별도의 전문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하였다. 2022 제주포럼과 2024 공주포럼에서 토론자 역할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핵심은 향후 미래지향적 문화도시의 목표는 행복하고 잘 사는 도시이다. 특히, 사사키 마아유키가 강조한 문화ㆍ예술창조도시,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와 제이콥스의 창조계급론 등에서 행복한 도시의 핵심은 문화ㆍ예술, 다양성, 혁신, 관용의 사회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론들을 종합하여 미래지향적 제주형 문화도시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론을 본다면 '고유하고 독특한 제주 역사문화콘텐츠와 다양한 문화ㆍ예술을 접목한 지역브랜드 문화ㆍ예술상품 기획육성'이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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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시네하우스 '알랙산더 페인' 과 '산드라 오'[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미국 본토에 사는 내 친구들은 내가 하와이에 살기 때문에 지상낙원에서 하루 하루가 계속되는 바캉스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가 매일 바닷가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매일 서핑을 하고, 엉덩이를 흔드는 훌라춤을 추면서 사는 줄 안다. 미친 거 아냐? 하와이에 살면 인생을 즐기기만 하는 줄 아나? 우리의 가족도 마찬가지로 막장이고, 여기 사는 사람들도 똑같이 암에 걸리고, 똑같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일이 생기는 것도 똑같다. 나는 서핑을 안 한지 15년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23일 동안 나는 링겔과 오줌통의 연속인 '낙원'에 살고 있다. 낙원? 좆까고 있네. -영화 속 조지쿠르니 나레이션- 영화 '디센던트'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2011년작 영화이다. 맷 킹(조지 클루니)은 호놀룰루에 사는, 부동산법 전문 변호사다. 반항아 고등학생 큰 딸, 말썽쟁이 초등학생 둘째 딸. 그리고 대화가 단절된 지 오래 된 아내 엘리자베스. 맷 킹(조지클루니)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다. 맷 킹은 엄청난 땅을 상속받은 하와이에서 알아주는 거부, 하지만 (흥청망청 돈 쓰는 것을 혐오하는) 그는 그 많은 유산을 쟁여둔 채, 자신의 변호사 수입으로만 생활하고 있다. 가족에게 돈을 쓸 줄 모르는 짠돌이! 아내는 남편을 그렇게 불렀다. 그렇다, 맷 킹과 아내 엘리자베스, 두 사람 갈등의 주된 원인은 돈 문제였다. 엘리자베스는 남편과의 갈등을 집 밖으로 나돌며 해소했다. 사교모임, 잡다한 취미활동 등등, 그 취미활동의 하나가 모터보트 경주였는데 불행히도 바다에서 보트를 타다 머리를 다쳐 코마상태, 즉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누워 있다. 맷 킹은 가족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딸들과의 대화를 트고 코마상태의 아내를 정성으로 돌보기 시작한다. 그 비극적인 사건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의 유대감을 끈끈하게 해주나 싶었지만 큰딸이 말해 준 충격적인 엄마의 불륜 사실. 아내에게 섹스파트너가 있었단다. 섹스뿐 아니라 사랑까지 하는 것같더라는 큰딸의 말. 자신이 다른 섬의 기숙학교에 간 것도 엄마의 불륜 때문이었다고 했다. 식물인간으로 태평(?)하게 누워 있는 아내를 쏘아보며 으르렁대는 맷 킹(조지크루니의)의 표정이 귀엽게 느껴지는 까닭은...... 뭘까? 하와이여서 그런건가? 이렇듯 영화 '디센던트'의 설정과 시작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분노와 질투에 불타는 맷 킹은 딸들과 함께 아내의 불륜남을 찾아가기로 한다. 여기서부터 영화는 로드무비 형태를 띄면서 전개된다. 영화의 형식만 보면 사실상 이 영화는 복수극이자 로드 무비이다. 아내와의 이별의 순간, 맷은 말한다. Good bye my love, my friend, my pain, my joy 감독의 본명은 콘스턴틴 알렉산더 페인 (Constantine Alexander Payne) 그리스계 미국인이다. 필자가 매우 사랑하는 감독으로, 사실 이번 글은 영화'디센던트'를 소개하기 보다는 감독 '알랙산더 페인'을 독자분들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미국 사회 소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어떠한 연출적 기교도 없이 덤덤하게 묘사, 영화적으로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자인 감독 알렉산더 페인. 그의 작품 전체가 블랙 코미디 성향이 매우 강하며 평범한 미국인들의 속물성과 꼴불견을 신랄하게 비꼬면서도 인생에 대한 통찰을 페이소스를 담아 묘사한다. [일렉션](Election)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인 1999년작 '일렉션'. 언뜻 하이틴 영화같지만 신랄한 정치풍자의 블랙코미디 장르에 더 가까운 작품이다. 총학생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한 고등학교. 아무도 회장선거에 관심이 없지만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데 유리한 스펙을 쌓고 싶은) 여학생 트레이시만이 총학생 회장 선거의 단독 출마자로 나와 찬반 투표만을 앞두고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매사에 자신만만,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왕따인) 여고생 트레이시, 지나친 그녀의 태도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윤리담당 선생님 짐이다. 짐에게 트레이시는 윤리의식도, 도덕심도 없는 욕망덩어리로 보일 뿐이었다. 그런 트레이시에게 학생회장이라는 권력까지 쥐어졌을 경우 학교와 학생회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 짐. 결론, 짐은 트레이시를 낙선시키려 움직인다. 선생인 짐과 학생인 트레이시의 진흙탕 전쟁. 미국 정치에 대한 조롱이 가득한 귀여운 블랙코메디 영화다. 트레이시 역의 리즈위더스푼, 선생님 짐 역의 매슈 브로더럭. 너무도 귀여운 두 캐릭터의 열연이 돋보인다. [어바웃 슈미트] 관록의 배우 잭 니콜슨이 은퇴한 노인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보험회사의 상무인 워렌 슈미트(잭 니콜슨)가 정년퇴임을 하던 그날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성대한 송별회를 받으며 순조롭게 은퇴한 후, 이어지는 무료한 백수의 나날들, 갑작스래 아내가 심장을 부여잡고 사망을 한 뒤 그의 삶이 격량에 휘말리게 된다. 장례를 위해 찾아 온 딸과 사위 후보 렌들. 딸의 예비 남편감 렌들을 보고 슈미트는 단박에 결론 내린다. 쪼다 병신으로. 결단코 딸년의 결혼을 막으리라! 마침내 캠핑카를 타고 딸의 미래를 망칠 결혼을 막으로 딸과 사윗감이 사는 덴버로 향하는 슈미트의 캠핑카. 여기서부터 영화는 로드무비 전환된다. 잭 니콜슨의 명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분석, 탄탄한 시나리오. 알랙산더 페인의 담담한 연출. 삶의 여백이 필요한 분들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사이드웨이] 결혼 직전인 (예비신랑)잭과 일주일 총각파티 여행을 계획하는 (이혼남)마일즈. 마일즈의 계획은 단순하다. 와인 애호가인 그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양조장들을 돌며 와인 시음을 즐기려 했던 것, 하지만 바람둥이 예비신랑 잭의 계획은 완전 다르다. 그는 총각 시절 마지막 일주일을 다양한 여자들과 화끈하게 보내려 하고, 이혼 후유증의 (당연히 섹스에 굶주려 있을) 마일즈도 동참하길 원한다. 잭의 바람이 통했던 걸까? 그들의 여행에 두 여성이 등장하게 된다. 마야와 스테파니. 마야는 이혼남 마일즈와, 바람둥이 잭은 양조장 직원 스테파니와 짝을 이뤄 데이트를 한다. 마야와 (이혼남)마일즈 커플과는 달리, (예비신랑)잭과 스테파니의 관계는 급진전, 뜨겁게 타오른다. 문제는 잭이 일주일 뒤면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을 스테파니에게 비밀로 했다는 것! 영화의 모든 갈등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사이드웨이'는 삶의 힘든 단계를 지나고 있는 한 인간이, 그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곁길’(사이드웨이)을 발견하는, 삶의 딜레마에 빠진 한 중년 남자의 우울증이 치유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스테파니 역에 한국계 캐나다미국 여배우 산드라 오가 명연기를 펼친다. 싱그러운 산드라 오의 리즈시절을 볼 수 있다. [네브래스카] 우디(브루스 던)는 알콜 의존증에 치매까지 진행 중인 노인이다. 우디는 한 잡지사로부터 온 광고 전단지에 자신이 백만달러에 당첨되었다고 믿고 당첨금을 받으러 네브래스카주 링컨에 가야 한다는 것만은 절대 잊지 않는 우디. 자신의 인생에서 이것만이 유일한 빛이며 희망이라고 굳게 믿는 우디는 700여 km 떨어진 그 곳에 가야 한다며 고속도로를 걸어가는 통에 경찰에게 발견되어 집으로 돌려 보내진 것도 여러번이다. 둘째 아들 데이빗(윌 포트)는 그 광고 전단지가 거짓임을 알면서도 아버지를 모시고 운전하여 링컨에 가기로 한다. 700여 킬로 긴 여정, 두 부자의 로드 무비가 때로는 건조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펼쳐진다. 그러면서도 아들 데이빗이 늙으신 아버지를 생각하고 이해하는 마음 씀씀이는 참으로 따스하고 짠한 감동이 있다. 미국의 노인문제를 간접적으로 들여다보게 되기도 하는 영화 '네브라스카'. 삶을 담담하게 관조하는 시선의 로드 무비를 잘 만드는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영화들은 볼 때마다 여운이 오래 남는다. 우디 역을 연기한 1936년 생 배우 브루스 던은 이 영화로 2013년 제 6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비롯, 많은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쓸어(?) 담았다. 코믹하면서 동시에 깊은 연민을 자아내는 그의 연기는 정말 인상적이다. 한국계 캐나다 미국 여배우 산드라 오를 만난 곳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였다. 필자의 데뷔작 '로드무비'는 꽤 많은 영화제에 초청받아 일명 월드투어를 했었다. 예테보리에서 3박 4일 후,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화제에 참석해야 했던 일정. 인천에서 출발 스톡홀룸에 도착 후 스웨덴 국내선으로 비행기를 갈아 탄 후 도착한 예테보리는 북유럽의 겨울 한 복판, 한 겨울이었다. 당시 예테보리 영화제 오프닝 영화는 '어바웃 스미츠'였다. 감독인 알렉산더 페인과 동행한 여배우 산드라 오. '어바웃 스미츠' 상영 한시간 전, 영화제 집행위원장 집에서 열렸던 식전 파티. 필자는 한국계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산드라 오와 와인을 홀작거리며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온화한 인상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생기 넘치는 여배우 산드라 오 커플, 잘 어울리는 부부였다. 산드라오는 검은머리 미국인 특유의 자신감과 넘치는 에너지는 그 어떤 첫 만남, 그 누구라도 금방 허물없이 친해지는 마력과도 같은 힘이 있었다. 즉, 파티의 여왕이었다는 말이다. 오프닝 영화 관람 전에 열리는 파티, 가볍게 와인을 한잔 씩 한 후, 걸어서 상영관으로 함께가는 일종의 vip 퍼레이드 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아했던 행사진행이었다. 유서 깊은 오페라 하우스를 개조한 영화상영관은 매우 아름아웠다. 그곳에서 본 '어바웃 스미츠'. 그 전에는 알렉산더 페인이라는 감독도, 산드라 오라는 배우도 몰랐었던 필자, 짧은 만남, 짧은 인연이었지만 그 두 사람과는 긴 세월동안 작품을 통해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우연히 어떤 영화를 봤는데 가슴을 터칭했고 좋다 싶어 감독을 알아보니 알렉산더 페인감독의 작품이었던. '일렉션'도 '사이드웨이'도 '디센던트'도 '네브라스카'도 그랬었다. 그만큼 페인 감독은 무림의 숨은 고수라고나 할까? 예를 들어 충격적 소재, 파격적인 여배우의 노출 등등 나요 저요, 튀고 싶어 설쳐대는, 영화감독이라는 직업 속성에서 한발자국 비켜 서있는 숨은 실력자라고나 할까? 아무튼 필자는 나대지않고 발란스가 잘 잡힌, 현실과 착 밀착되어 감동을 주는 그의 영화를 사랑한다. 알렉사던 페인은 '사이드웨이'(2004)로 오스카 각색상을 수상한 이후 차기작 '디센던트'(2011)로 또 한번 오스카 각색상을 받았는데 두 영화는 7년의 간격을 두고 탄생했다. 드문드문 영화를 만드는 과작(寡作)의 감독인 알렉산더 페인 감독, 또 그의 신작 영화를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인연이다 싶다. 산드라 오는 어떤가? (내 첫 인상은) 에니메이션 뽀빠이의 여친 올리버같이 생긴 그녀, '사이드웨이'에서 그녀의 날씬한 허리, 귀여운 하이바을 쓰고 모토사이클을 모는 그 여배우가 2005-2014동안 시즌 10까지 제작 됐던 유명한 메디컬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비'의 여주인공 아니던가? 열심히 병원 복도를 뛰어다니는 활기 넘치는 여의사! 세월의 흐름과 함께 그녀의 변화를 보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이구나 싶다. 필자의 영화 '로드무비'를 예테보리 영화제에서 관람후 매우 사랑해 주었던 알렉산더 페인과 산드라 오, 멀지 않은 시기에 또 어느 영화제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또 굳이 안만난다 해도 작품으로 만나면 되는 일이다. 그것이 영화쟁이들의 인사법 아니겠는가?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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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복지정책과' 맞춤형 청렴 시책 추진[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포천시복지정책과는 4월부터 맞춤형 청렴 시책인 ‘깨소금의 날’ 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맞춤형 청렴 시책의 일환인 ‘깨소금의 날’ 은 '깨알 같은 청렴 상식을 소통하는 금 같은 시간' 이라는 뜻으로, 복지정책과의 부서원이 매월 1명씩 돌아가며 청렴을 주제로 발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4월은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에서 ‘경주 최부자집 가훈’ 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으며, 최부자집의 행동 지침인 육훈을 서로 새기면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논의했다. 이일선 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깨소금의 날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발표 자료를 직접 준비하며 스스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키고 구세대와 신세대가 서로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복지정책과는 ‘깨소금의 날’ 운영함과 동시에 포천시에서 위탁 또는 보조하는 단체들과 진행하는 청렴 실천 릴레이도 추진해 민ㆍ관이 함께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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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주시 대학생들…익산에 깃든 백제 역사 체험[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백제 왕도 익산시에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경주시의 대학생들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는 경북 경주시에 소재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학생 100여 명이 백제 문화유산 답사를 위해 익산을 찾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입점리고분전시관과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박물을 차례로 방문하며 익산의 백제 문화와 역사에 대해 깊이있는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입점리고분전시관에서는 고대 백제인들의 사후세계에 대한 신념을 엿볼 수 있는 고분 문화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성ㆍ웅진ㆍ사비시대 백제 무덤 양식의 변천 과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은 학생들의 고대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했다. 이어, 국립익산박물관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백제 왕궁인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화려하게 꽃핀 백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했으며, 백제왕궁과 주변 유적의 관계를 조명해 왕도 익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책에서만 접하던 백제 역사가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 며 "백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 고 말했다. 인솔을 담당한 교수는 "이번 박물관 방문이 학생들에게 고대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귀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제 왕도 익산 현장 학습이 고고미술사학을 배우는 대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며 "꽃피는 봄날 즐거운 추억이 돼 친구,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길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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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대산항에 친환경연료 공급 위한 청정복합에너지단지 조성[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ㆍ보관ㆍ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대산항 서측에 위치한 국유지를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해 개발할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3년 경제부총리 주관 ‘제4차 경제규제혁신방안’ 에 따라 해양수산부 규제혁신 주요과제로 채택된 바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사업구역 관리기관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통해 공고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해당 사업은 이르면 2025년 착공해 2030년부터 복합에너지 클러스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 미래 항만 인프라 조성과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도를 위한 과감한 규제혁신과 선도적인 민ㆍ관 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 며 “이와 더불어 항만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국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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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회의원,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전북=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 (전주시병) 이 지난 24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당원과 지지자 약 천 명이 찾아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압승을 당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개소식을 찾은 당원과 지지자에게 “검찰독재로 폭주하며 전북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 을 역설하며 “민주당의 22대 총선 승리를 이끄는 중심이 될 것” 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내가 아는 김성주' 라는 주제로 당원과 지지자들이 김성주 국회의원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의 바람이 김성주의 바람으로' 라는 의미를 담아 김성주 국회의원에게 운동화와 태극선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또한, 김성주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이후 “국회의원은 법률로 세상을 바꾸고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탄소 소재 산업 육성과 발전, 후백제 왕도 전주의 역사도시 프로젝트를 김성주의 3대 성과로 꼽고 “김성주와 함께 이룬 우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낡은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아가자” 고 3선 도전의 배경을 천명한 바 있다. 아울러, ‘동산역~아중역 구간의 도심 철도 지하화’ 를 전주ㆍ전북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고, 15일에는 ‘자산운용 중심 국제금융도시 전북’ 을, 20일에는 ‘경주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도시 전주’ 를 내놓았으며, '김성주가 챙기는 민생공약' 이라는 제목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을 중심으로 어르신 노후를 국가에서 책임지는 어르신 공약과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정책을 주요 민생 공약으로 발표했다. 더불어, 김성주 국회의원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보건복지위원회ㆍ연금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이재명 대표 체제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민주당 총선 공약을 총괄하고 있다, 덧붙여, 2023년 경실련이 주관한 의원 평가에서 ‘복지 분야 개혁입법 1위’ 를 기록한 민주당의 대표적 개혁파 정치인이다. 이 밖에, 지난 22일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회 분야 정책토론회' 의 민주당 대표 토론자로 나섰으며, 오는 27일에는 MBC 100분 토론 '총선 정책 공약' 편에서도 민주당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