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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1ㆍ2호 청년인증기업 대상 현판식 열어[김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청년기업 육성을 통한 젊은 기업도시 김제 만들기를 위해 청년인증 1ㆍ2호 기업에 대한 현판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 대상기업은 (주) 태백, 성우특장으로, 두 기업 모두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차 분야에서 특장차 및 특장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기존 임실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다 특장차 사업에 매진하고자 지난 2018년에 (주) 태백과 성우특장이 함께 김제시로 터전을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또한, 현판식을 위해 정성주 김제시장, 최보선 경제복지국장, (주) 태백 임환택 대표, 성우특장 임정택 대표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빛냈다. 아울러, 시는 청년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원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김제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했으며, 올해부터 청년 기업 인증제도를 시행해 지난 2월부터 연중 상시접수 받고 있다. 더불어, 인증을 득한 기업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 사업 추진 시 1% 추가지원, ▲중소기업 육성 및 수출성장 등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청년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 태백 임환택 대표는 “청년인증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해준 김제시에 감사드리며, 김제시 청년기업 1호 기업으로 인증받은 만큼 김제시 주력산업인 특장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젊은 기업도시 김제 만들기를 위해 청년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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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안양=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무료셔틀버스’ 3대 중 2대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대호 시장, 장애인 및 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료셔틀버스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특히, 노후된 무료셔틀버스 2대를 교체하기 위해 안양시는 지난해 3월 전액 시비 4억 8천만 원을 들여 압축천연가스 (CNG) 초저상버스 2대를 계약했으며,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늘 (7일) 신규 출고버스 2대를 받았다. 또한, 교체된 무료셔틀버스는 휠체어 3대를 포함해 25명이 탑승할 수 있고, 리프트 설비는 물론, 실내 음성 안내 기능이 장착된 압축천연가스 (CNG) 초저상버스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및 보호자 등의 교통약자를 위해 2003년 11월 2대로 무료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고, 2018년 1대를 더 증차해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무료셔틀버스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청사, 종합병원 등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평일 4회, 주말 2회 운영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무료 셔틀버스 3대의 하루 운행거리는 약 150㎞, 이용자는 200명에 달한다” 며 “교통약자의 발인 무료 셔틀버스를 더 안전하고 더 편의성을 갖춘 버스로 교체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교통약자께서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무료 셔틀버스 운영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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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발급 확대[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더 편리한 부동산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추가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나운3동, 흥남동, 미성동, 중앙동 4개 행정복지센터로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들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특히, 시는 이번 발급서비스 추가 확대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지역 확대에 따라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동 주민 A씨는 “예전처럼 법원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너무 편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재 군산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 (9개소), 관공서 (7개소), 공항 및 여객터미널 (2개소), 병원 (2개소) 에서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산시는 수요조사와 법원행정처의 발급승인절차를 거쳐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23개 무인민원발급기로 확대해 나가고 현금 결제만 가능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에 카드 결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현자 시 열린민원과장은 "부동산등기사항 증명서 발급 확대로 시민들이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무인민원발급기의 정기적 점검과 노후기기 교체, 민원 발급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시민께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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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희 전주대학교 교수, 고택종갓집 활용으로 전통의 맥을 잇다[김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오는 18일과 19일, 다음달 6월 15일과 16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숙박체험 및 원데이 체험은 흥문화예술기획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덕면 대석마을 해학 이기 선생 생가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과 김제시에 존재하는 일제 수탈기의 역사ㆍ유적 등의 문화유산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구국정신을 따라 진행해 간다. 또한,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인 손인형극과 함께하는 선비 체험은 개인과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추억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다. 아울러, 전통문화체험인 국궁 체험과 식 (食) 체험 프로그램인 계절별 농촌먹거리 체험은 참가들에게 잊지 못할 고향 향유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이기 선생 생가와 대석 마을 일원에서 전통문화와 일제 수탈기 시대의 인물 재조명으로 지역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덧붙여, 류명희 전주대학교 공연방송연기학과 교수는 문화재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의 지원으로 매번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전개해 국내ㆍ외 관광들에게도 친숙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성덕면 해학 이기 선생의 선비정신과 구국정신이 세계평화의 정신으로 승화되고 김제가 주요 역사ㆍ문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류명희 전주대학교 교수는 “매번 새로움과 전통을 이어 주는 프로그램을 구상한다" 며 "고택 종갓집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ㆍ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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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활성화 위해 국토부에 제도 개선 요청[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공공임대주택단지 입주민들이 임차인 대표회의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SH공사는 지난달 29일, 국토부에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등 일부 개정안 (건의)’ 공문을 보내고,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활성화를 지원하는 법령 개정을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다. 특히,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임대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임차인은 임차인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임차인 대표회의를 구성 및 운영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그러나, 대표 선출을 위한 구체적 사항은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아 실제 공공임대 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밖에, SH공사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임차인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ㆍ운영 규정, ▲해당 소재지 관할 구ㆍ시ㆍ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관리의 위임 또는 지원 요청 규정 등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SH공사 김헌동 사장은 “임차인 대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며 “앞으로도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 건의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자신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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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주택 임ㆍ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내년 5월 31일까지[안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주택 임ㆍ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오는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주택 임ㆍ대차 신고제’ 는 임ㆍ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임차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된 바 있다. 또한, 제도의 시행으로 계약 당사자는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ㆍ대차 계약 시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또는 거짓 신고 시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시민의 부담 완화 및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 신고 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임ㆍ대차 신고 여건 조성을 고려해 계도기간 1년 연장을 결정했다. 더불어, 임ㆍ대차 계약 특성상 거래 빈도가 잦고, 임차인 가운데 주거 취약계층이 많은 점을 감안해 현행 대비 과태료 하향 조정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다만, 계도기간이 연장돼도 신고 의무는 그대로 인만큼 주택 임ㆍ대차 신규ㆍ갱신ㆍ변경ㆍ해제 계약 시 30일 이내 신고해야 한다. 이 밖에, 주택 임ㆍ대차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박용남 시 토지정보과장은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주택 임ㆍ대차 신고 콜센터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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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디지털트윈으로 도시개발 의사결정 돕는다[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에서는 이달부터 경관심의ㆍ도시계획심의ㆍ도시건축공동 위원회 의사결정 시, 주요 쟁점에 대해 능동적인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은 도시의 각종 개발계획을 360°모든 방향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3차원 공간정보로 시각화할 뿐만 아니라 일조권ㆍ가시선ㆍ바람길ㆍ지형 경사도 등의 공간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시는 그동안 공간정보플랫폼을 통해 해당 위원회에서 시각화가 중요한 안건에 대해 개별 건으로 3D 콘텐츠를 구축해 왔지만, 이번에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안건에 관한 데이터 연혁관리가 가능해졌으며, 더 많은 공간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위원회 진행 중에 대응하기 어려웠던 개발계획 (건물의 위치ㆍ높이ㆍ너비 등) 변경에 따른 디지털트윈 시각화 시뮬레이션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져 안건을 더욱 효율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시는 디지털트윈 행정을 도시계획 및 개발 분야에 적극 도입해, 일명 ‘왕릉 뷰 아파트’ 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측ㆍ예방하고 나아가 다양한 도시 정보를 디지털트윈에 연계해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인 정책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행정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본 시스템이 각 위원회의 심도 있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 사용자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디지털트윈 행정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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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미취업 청년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시흥=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올해 11월까지 관내 취업 준비 청년들을 대상으로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4세 미취업 청년이다. 또한, 2023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전문자격 248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6종 등 총 909종이며, 응시료 실비를 1인 당 횟수 제한 없이 총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는 국가전문자격 248종이 추가됐다. 이 밖에, 취업자인 경우에도 1년 미만 계약의 단기간 근로자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등 자격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 누리집,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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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대한민국 독립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4대 이하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장학재단 (이하 재단) 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고취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4대~6대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은 국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독립유공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증손자녀 이하 (4대~6대)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본 장학제도를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제5조 (유족 또는 가족의 범위) 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손자녀까지만 받을 수 있어 그동안 증손자녀 이하 후손들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학령기에 해당함에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또한,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로 독립유공자 (순국선열, 애국지사) 의 증손자녀 이하 (4대~6대) 후손이면서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 (의 자녀) 으로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아울러, 2024년도 1학기 기준 정규학기 마지막 학기 재학생, 휴학생, 초과 학기 재학생 등에 해당하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더불어, 총 120명을 선발해 연간 3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며, 장학금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오는 24일 17시까지로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지역사회 선순환 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장학재단은 그간 국가지원을 받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의 4대~6대 후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지속해 왔다” 며 “앞으로도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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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전통 붓과 현대의 만남'...무형문화재 필장 (백모필) 공개 행사[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5월 서울시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문방사우 (文房四友) 의 하나인 다양한 붓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예로부터 붓은 권력에 맞서 바른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선비의 기개를 상징함과 동시에, 시와 그림을 즐기는 옛 선인들의 멋과 기품을 드러내는 도구로 널리 사용됐다. 붓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공개 시연행사는 오는 9일 오후 14시~16시에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 (종로구 율곡로10길 13) 에서 진행되며, 붓을 만드는데 필요한 제작 도구와 붓 재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필장은 문방사우 (文房四友) 의 하나인 붓을 만드는 사람 또는 기술을 말한다. 또한, 붓은 털의 품질이 가장 중요한데, 첨 (尖)ㆍ제 (濟)ㆍ원 (圓)ㆍ건 (健) 의 네 가지 덕을 갖춰야 한다고 하며, 이는 붓끝이 뾰족해야 하고 가지런해야 하고, 털 윗부분이 끈으로 잘 묶여서 둥근 것, 오래 써도 힘이 있어 한 획을 긋고 난 뒤에 붓털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털의 재료로는 염소 (백모)ㆍ여우ㆍ토끼ㆍ호랑이ㆍ사슴ㆍ이리ㆍ개ㆍ말ㆍ산돼지ㆍ족제비 등의 털이 사용되며, 붓의 대는 대나무를 많이 사용한다. 더불어, 제작과정은 우선 털을 고르게 한 후에 적당량을 잡아 말기를 하며, 털끝을 가지런히 다듬는 ‘물끝보기’ 과정을 거친 뒤 대나무와 맞추고 마무리 작업을 하는 등의 모든 과정은 100여 번의 손이 가는 고단한 과정이다. 덧붙여, 백모필은 주로 염소털을 이용해 만드는 붓으로,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된 어린 숫염소의 털을 최고의 재료로 치는데,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필장 중 백모필을 제작하는 전상규 보유자의 기술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상규 보유자는 필장 (백모필) 의 기술을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8년 1월 11일에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여, 전상규 보유자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통 붓을 연구하고, 국내 전통 재료와 전통 기법으로 사라져 가는 붓을 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전통 붓과 현대의 만남’ 이라는 전시 주제에서 보이는 것처럼 전상규 보유자는 전통기법과 재료를 유지하되 현대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붓을 연구하며, 한국 전통 붓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는 전통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 공개 행사의 상세일정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통 붓의 구매도 소개받을 수 있다. 홍우석 시 문화재정책과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시민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공개행사가 있는 달마다 시민들에게 소개해 우리 전통무형유산에 관심있는 분들이 이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