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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 문화ㆍ예술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문화도시의 방향[전문가 컬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문화ㆍ예술과 연계한 미래지향적 문화도시의 방향 문화도시 정책의 흐름 문화도시 프로젝트의 과정을 보면 1985년 그리스 유럽문화도시, 1998년 미주문화도시, 2000년 아랍문화수도, 2002 캐나다창의도시네트워크 등으로 진행하면서 '유럽문화수도'로 변경되고 계속 이어져 오늘날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세계의 여러 국가들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전략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고 우리나라 또한, 2004 광주문화중심도시, 부산영상도시, 전주전통도시, 경주역사, 백제문화도시 등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도시의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의 문화도시 정책에서는 '문화도시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문화공간 조성, 문화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지원하여 도시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 제주에 문화ㆍ예술의 르네상스가 도래하고 있지만 문화도시를 구성하는 핵심과제인 문화ㆍ예술공간, 예술기관 및 단체 활성화, 지역브랜드 문화ㆍ예술상품 등을 기획설계할 예술기획자 등 전문인력 인프라는 열악한 현실이다. 서울문화예술국제포럼&공주문화콘텐츠연합회 학술대회 지난달 서울과 공주 두 지역에서 문화도시 관련 문화ㆍ예술포럼이 거의 동시에 개최되었다. 하나는 DDP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경제학회와 한국예술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서울문화예술국제포럼: 예술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미래 정책방향' 이었고 또다른 하나는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문화콘텐츠학회연합회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문화도시 출구전략 모색' 학술대회였다. 서울국제포럼에서 크리에이티브잉글랜드 초대 의장을 지낸 존 뉴비긴은 시민을 위한 도시 문화전략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라는 의제에 대하여 세계가 도시화되면서 예술과 문화를 통해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전략들이 모색되고 있고, 도시 정책의 주체들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동시에 외부로보터 방문객과 투자자들을 끌어올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서울시립대 서우석 교수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연구실장 등은 서울이 예술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추진해야 할 문화정책의 방향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였다. 아산대 다문화교육복지대학원 박송아 교수는 독일의 경제도시이자 문화ㆍ예술도시인 프랑크푸르트의 도시 문화ㆍ예술 아카이빙 자료를 소개하였고, 서울을 예술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미래 정책방향을 제안하였다. 공주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필자의 역할은 이승권 교수의 문화도시 지속가능성과 발전모델이라는 주제에 대한 토론이었다. 이승권 교수는 에든버러대학교 비어 고든차일드 교수의 도시이론 모델을 이야기하면서 도시개발 방식이 인본주의가 아닌 경제와 산업중심의 중상주의 정책중심으로 진행됨을 우려하였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문화적 도시재생 방식을 강조하였다. 공주 문화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백제문화벨트 구축방안에 대한 이웅규 교수는 공주문화도시의 외연을 확대하고 공주와 부여의 백제문화도시 정체성을 활용하여 백제의 시작인 천안의 온조왕 유적지와 연계하고, 백제문화 플랫폼 구축으로 백제문화벨트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정운찬 전 총리의 기조연설은 매우 심플하면서도 통찰력있는 거대담론이었다. 그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가는 열쇠는 정부와 지방의 ‘동반성장’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래지향적문화도시의 방향: 문화ㆍ예술, 다양성, 혁신, 관용의 사회 한편, 필자는 지난 2022 제주포럼에서도 문화도시 섹션이 있었고, 당시 루이지사코 OECD 문화정책자문관은 미래 문화도시의 방향은 도시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도시 브랜드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창의성, 지방 거버넌스의 우수함, 매력적인 외부역량, 네트워킹 등 12개의 핵심요소를 강조하였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 필자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3가지로 요약하여 제안하였다. 첫째,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할수 있는 행정ㆍ재정적 지원과 지속적 지원에 관한 사항을 행정에서 제도화해야 한다. 둘째, 글로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브랜드 문화ㆍ예술상품' 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셋째, 이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행할 별도의 전문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하였다. 2022 제주포럼과 2024 공주포럼에서 토론자 역할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핵심은 향후 미래지향적 문화도시의 목표는 행복하고 잘 사는 도시이다. 특히, 사사키 마아유키가 강조한 문화ㆍ예술창조도시,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와 제이콥스의 창조계급론 등에서 행복한 도시의 핵심은 문화ㆍ예술, 다양성, 혁신, 관용의 사회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이론들을 종합하여 미래지향적 제주형 문화도시라는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론을 본다면 '고유하고 독특한 제주 역사문화콘텐츠와 다양한 문화ㆍ예술을 접목한 지역브랜드 문화ㆍ예술상품 기획육성'이다. ◈ 본 전문가 컬럼은 한국복지신문과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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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개선 사진ㆍ표어 전시회 실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동구민회관 1층 전시실 (다누리전시관) 에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식개선 사진ㆍ표어 전시회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노인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전시되는 모든 작품은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진 포스터 및 표어로 전시가 되며, 노인을 존중하고 알리는 마음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아울러, 전시회는 모두 무료로 이뤄지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아동ㆍ청소년들의 단체 관람도 가능하고, 사회복지기관등도 이용자분들과 함께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장소가 협소해 단체관람을 원하는 기관등에서는 전시회 전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고진선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참여해 노인학대에 새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관심있는 아동ㆍ청소년 기관과 사회복지기관들에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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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이새날 시의원, 저출산 시대에 맞는 학교 운영 방안 강조[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시의원 (국민의힘, 강남1) 은 어제 (22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학교의 적정 규모에 따른 운영 효율성 방안’ 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새날 시의원은 “저출산 시대 향후 20~30년 안에 교육 현장에서 과거와는 다른 많은 변화와 위기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며 “무작정 학교를 짓겠다는 발상에서 벗어나 혈세로 설립된 기존 학교를 장기적인 대책으로 관리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934만 명에서 2030년에 약 895만 명으로 4% 감소할 전망이며, 작년 출생아 수는 0.5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서울시 초등학교 학생 수 59만 8천 명에서 작년 기준 38만 명으로 무려 36.4% 나 감소했지만 같은 시기 초등학교 수는 586개에서 608개로 오히려 3.8% 증가했다. 이새날 시의원은 “교육 연구 자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 등에서 학급 당 적절한 학생 수는 15명에서 26명이라고 제시하고 있고, 체육 활동과 조별 토론 등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서는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이 필요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 학교 608개 교 중 251개 교는 24학급 미만으로 한 학년 당 3~4개 학급밖에 없는 현실이다” 며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의 적절한 배치와 적정 규모의 학생 수를 갖춰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이새날 시의원은 입학생이 많은 초등학교와 졸업생이 많은 초등학교를 대조해 고학년일수록 중학교 배정을 위해 학군이 우수한 학교로 이동하는 지역별 교육 편중 현상을 지적했다. 이새날 시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로 과소학급을 피해갈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학군 좋은 학교는 과밀학급이 돼 가고 있는 모순된 실정이다” 며 “학생이 많은 학교에는 학생이 점점 더 몰리고 학생이 적은 학교는 더욱 빠져나가는 양극화 현상에 교육청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이새날 시의원은 학교 운영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소규모 학교의 경우에도 기계적인 예산 배분보다는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고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했다. 끝으로, 서울시 초등학교의 통학반경 내 (약 1km 반경으로 산정) 학교 분포도 분석 자료에서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교육청과 서울시의 협력 및 사회적 숙의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새날 시의원은 “학력인구 감소의 시대적 흐름에서 혈세로 설립된 학교를 어떻게 잘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교육청에서 고민해야 할 시점” 이며 “과거에 머문 정책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교 통ㆍ폐합, 폐교 부지 활용 등 꼼꼼하고 면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피력했다. 이어, “지금 서울시는 70년대 산업화시대 개발되기 시작해 약 50여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도시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기” 며 “도시 계획에 맞춘 조화로운 학교 설립을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부서 단위 교환 근무, 협의체 회의, 외부 인사 영입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행정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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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아파트ㆍ전세사기주택ㆍ반지하 등 4,000여 호 매입[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SH공사) 가 올해 반지하 주택 및 신축매입약정 유형 외 기존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신규 유형을 추가해 약 4,000세대를 매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매입공고문은 오늘 (23일) 오후 4시부터 SH공사 누리집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SH공사는 주택매입공고를 내고, 반지하 및 신축매입약정 등 기존 유형에 아파트, 전세사기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더해 총 3,951세대를 매입한다고 전했다. 특히, SH공사는 당초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 SH공사는 지난 1월 9일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 (임대) 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공고부터 서울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구축 소형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을 추가하게 됐다. 또한, SH공사는 먼저 건령 15년 이내 기존 아파트 300호 매입을 추진하며, 목표 미달 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진ㆍ화재 등 관리방안을 마련한 뒤 건령 15년을 초과하는 아파트도 매입 대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세사기주택은 600호 매입을 추진하며, 협의 매수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협의 매수를 우선 추진하고, 협의 매수 대상이 아닐 경우 경ㆍ공매 낙찰매입 기준으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한 뒤 향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더불어, SH공사는 반지하 주택과 신축매입약정 등 기존 매입 방식도 유지하며, 올해 매입 목표는 ▲반지하 주택=1,589호, ▲신축매입약정=712호며, 특히 반지하의 경우 거주자에 대한 이주 및 주거상향을 독려하기 위해 잔금 지급 이전에도 매도인 신청 시 임차인 임대보증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덧붙여, 신축매입약정 방식에 신규 유형인 청년 (기숙사) 유형을 도입해, 도심지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형 기숙사의 공급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매입 접수 일정은 ▲아파트 및 미분양신축주택=5월 24일까지, ▲신축매입약정=5월 31일까지, ▲반지하 주택=연말까지 상시 접수한다. 이 밖에, 매입기준 및 매입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 유형별 매입공고문이나 오는 5월 8일 개최 예정인 ‘2024년 매입주택사업설명회’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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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진훈 고문변호사 신규 위촉[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어제 (22일), 장진훈 변호사를 파주시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날 위촉장을 받은 ‘법무법인 (유한) 서평 일산분사무소’ 장진훈 변호사는 2026년 4월 21일까지 임기 2년 동안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며 파주시 소송대리 및 법률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장진훈 변호사는 제27회 사법시험 (사법연수원 17기) 에 합격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대전지법, 서울서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유한) 서평 일산분사무소에서 활동하며 화성시 고문변호사,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진기 부시장은 “고문변호사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이 법규 해석이나 적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 분쟁에 적극 대처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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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수돗물 생산 노후 펌프 집중 점검…에너지 효율 높여 예산 절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서울아리수본부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동력비 절감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수돗물 생산에 든 동력비는 749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며, 이 중 대형 취ㆍ송수와 가압펌프가 에너지 사용량의 약 90% 를 차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필수적인 개선 과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아리수정수센터 취ㆍ송수 펌프와 산하 8개 수도사업소에서 활용하는 가압펌프에 대한 성능진단 및 개선을 통해 연간 4억 원의 동력비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300마력 이상 펌프 설치 현황은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취ㆍ송수 펌프 125대, 8개 수도사업소에 가압펌프 39대 포함 총 164대며, 이 중 시범적으로 지난해 아리수정수센터 취ㆍ송수 펌프 18대와 수도사업소 가압펌프 37대에 대한 성능 진단을 실시해 31대에 대해 수리ㆍ교체 등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주요 펌프 구입 시, 계약서에 성능 보장 책임에 대한 내용을 명기해 부실 펌프 납품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경 500mm 이상 종합낙찰제로 발주되는 취ㆍ송수 펌프를 대상으로 하자 보증기간인 3년 동안 2회 이상 펌프 성능을 분석하고, 2% 이상 효율이 저하된 펌프의 동력비를 계약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 담고 있다. 더불어, 올해 교체 대상인 송수 펌프 8대를 시작으로 향후 신규 도입되는 취ㆍ송수 펌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덧붙여, 서울아리수본부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수도시설 기술 진단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기술 진단을 통해 최근 5년 간 약 64억 원의 용역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아리수본부는 2014년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됐고,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도시설 전문 기술 진단을 통해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진단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경우 전문업체 위탁 진단 시 인건비, 기술료 등 약 10억 원의 용역비가 소요되나, 자체 진단을 통해 이러한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산출 근거 : 수도시설 기술진단 표준품셈 (환경부, 2021년 1월), 2023년 엔지니어링 노임단가 적용)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최근 가파른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돗물 생산 동력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펌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며 “꼼꼼한 점검을 통해 새는 에너지를 잡아내고 효율을 높여 비용을 절감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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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전국 최초' 개인회생 진행ㆍ완료 청년 대상 금융교육[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이하 ‘센터’) 는 개인회생을 진행 중이거나 완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늘 (23일) 부터 9월까지 총 6회의 금융ㆍ복지 교육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 5회, 온라인교육 1회로 진행되며, 개인회생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재무교육, 심리교육, 주거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재무교육은 청년기 재무설계와 돈이 모이는 지출관리를 중심으로, 심리교육은 스트레스 관리, 정서돌봄을 통한 셀프 심리 케어, 마음 돌보기 집단상담을 제공하며, 주거교육에서는 청년 주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개인회생 청년들의 개인회생 완주를 돕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센터는 서울회생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개인회생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 사업인 ‘청년재무길잡이’ 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종료 후 수료증을 발급받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하면 결격사유가 없을 시 변제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회생법원에서 보정 권고를 받은 청년에 한해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는 개인회생 완주 청년들의 재무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토대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시에 거주하며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이 대상이다. 김은영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개인회생 청년들이 다시 경제적ㆍ심리적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며 “교육 참가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심리적 자존감과 경제적 자신감을 회복해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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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4월~7월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놀이ㆍ활동 중심 '행복동행학교' 시범운영[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과 과도한 입시 경쟁, 스마트폰 과의존 영향 등으로 인해 다양한 신체활동 및 건강한 사회적 교류가 부족해지면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우울ㆍ고립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울ㆍ고립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계역량을 향상하고,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와 활동 중심의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를 4월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전했다.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는 고립ㆍ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놀이ㆍ체험ㆍ관계 형성 중심의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행복감과 성취감을 통해 청소년의 관계역량 향상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다. 특히, 청소년기 특성에 따라, 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에는 상담과 치료적 접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부정적 경험을 해소하고 스스로 또래 관계를 체득할 수 있도록 양질의 놀이와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아동ㆍ청소년의 놀이실태 및 성장지원 방안 연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20년) 에 따르면 놀이 및 여가 활동 기회 제공이 매우 충분할 경우 심리적 행복도가 57.7% 인데 반해 부족할 경우 11.8% 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놀이ㆍ여가 시간 및 활동에 대한 기회제공 확대가 아동ㆍ청소년의 행복감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시범운영되는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유스톡 프로젝트’ 와 학교 내에서 관계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대상 ‘유스톡 스쿨’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과정별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이 희망에 따라 스스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치유와 예술, 도전과 모험, 사회적 나눔, 자기 관리 등 4개의 성취 영역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여 청소년이 희망에 따라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덧붙여, 자녀의 또래 관계나 심리ㆍ정서적 문제로 고민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자조 모임’ 과 ‘전문가 특강’ 을 운영해 보호자의 역할 및 정서적 지지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추진되는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는 시립목동청소년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이후 성과분석 등을 통해 연차별로 시립청소년센터 21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시범운영되는 유스톡 프로젝트 (3개월 과정), 유스톡 스쿨 (5일 과정) 외에 유스톡 캠프 (2박 3일 과정), 유스톡 자두 (6개월 과정) 등 과정을 확대 운영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청소년 행복동행학교' 참가자 모집은 행복동행학교 (유스톡) 누리집을 통해 지난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중이며, 행복동행학교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동행학교 누리집 또는 유스톡 사업단으로 확인하면 된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기의 우울과 부적응, 고립과 은둔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학습 시간에 비해 놀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서울시 행복동행학교의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이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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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저소득ㆍ장애인 등에 사랑의PC 3,000대 보급…23년 간 5만 5천 대[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확산과 디지털전환의 가속화로 디지털 활용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교육 등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됨과 동시에 최신 IT기술 (생성형 AI 등) 의 발달로 PC 활용 능력은 필수가 됐으며, 2022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PC보급률은 72.4% 인데 비해, 장애인은 61.2%, 저소득층은 68.9% 로 다소 낮은 편이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사랑의PC 3,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랑의PC는 내구연한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집ㆍ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또한, 2001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5만 5천 대를 보급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사랑의PC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 간은 연평균 약 3,000여 대를 보급했고, 금년에도 3,000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3년부터 보급수량 확보를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와 더불어 민간기부 물품 활용 등 불용PC 수집방법을 다각화했고, 지원대상도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까지 확대해 사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올해 3~4월에 민간기업 (노벨리스 코리아, 위대한상상) 을 통해 중고노트북 188대를 기부 받는 등 민간기관의 사랑의PC 보급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이렇게 기부받은 중고PC 및 노트북을 정비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 보급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덧붙여, 서울시는 사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PC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2022년에는 SSD를 장착하고 모니터 크기를 상향 (19인치→22인치) 했으며, 2023년에는 RAM 용량을 2배 (4GB→8GB) 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사랑의PC는 일반적인 문서작성이나 인터넷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에 충분한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랑의PC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PC’ 를 검색해 나온 신청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 보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공공기관으로부터 PC를 지원받은 자는 보급대상에서 제외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청일 6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 (법인제외), ▲개인정보수집ㆍ이용 및 제공 동의서, ▲자격 증빙서류다. 박진영 시 디지털정책관은 “사랑의PC가 필요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서울시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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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새날 시의원, 강남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식 참석[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시의원 (국민의힘, 강남1) 은 지난 12일, 강남 수서동 강남세움센터에서 열린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강남구 지체장애인 쉼터 (광평로60길 22, 강남세움센터 3층) 는 약 80평 규모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체장애인을 위해 편안한 휴식과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력 단련장,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등 맞춤형 문화 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022년 기준 16만여 명으로, 이 중 지체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장애 유형 중 42% 에 달한다. 이새날 시의원은 “지체장애인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맞춤형 일자리, 복지 시설 및 여가 공간 조성에 힘써야 한다” 며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로 지정돼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