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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콜센터 정정숙 팀장' 본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입력 2024.05.10 18:19
수정 2024.05.1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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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친화적인 부서로 성공시킨 설립 맴버
    예수병원 사진제공 - 정정숙팀장 발전기금.jpg
    예수병원 사진제공 - 콜센터 정정숙 팀장이 신충식 병원장(좌측)에게 병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예수병원은 정정숙 콜센터 팀장이 병원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정숙 팀장은 이날 예수병원을 방문해 신충식 병원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정정숙 콜센터 팀장은 1984년 병원 교환실에서 근무를 시작으로 예수병원 콜센터가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2020년 4월 선정돼 운영하기까지 장애 친화적인 부서로 성공시킨 설립 맴버다.

     

    아울러, 정정숙 팀장은 청각장애인 가족이 있어 그 누구보다 직원들을 가족같이 대하며 장애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했다.

     

    이 밖에, 예수병원 콜센터 직원들은 정정숙 팀장을 닮아 따듯하고 차별 없는 부서로 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온기를 담아 전할 것만 같다.

     

    정정숙 팀장은 “40년 동안 예수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이곳은 나에게 직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 동기를 부여해 준 소중한 일터였다” 며 “마지막까지 예수병원이 우리 가족을 보듬는 매개 역할을 하며 건강을 되찾게 해 준 의료진과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