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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운영

입력 2024.05.07 09:28
수정 2024.05.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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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쉼터로!
    [크기변환]5. 파주시,‘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운영…쾌적한 쉼터로! (1).jpg
    파주시 사진제공 - 버스정류장

     

    [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파주시 관내 버스정류장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똑똑하고 쾌적한 쉼터로 개선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는 관내 버스정류장에 공기 청정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정류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이란 냉ㆍ난방기만 갖춰져 있던 기존의 밀폐형 정류장에 공기질 측정기와 정류장 안팎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창, 자동으로 가동되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24시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는 정류장이다.

     

    또한, 시는 기존 밀폐형 정류장 17개소 중에서 버스 이용객 수와 설치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한빛마을 5ㆍ9단지), 가람마을 9단지 등 4곳을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

     

    더불어, 시는 앞으로 개선된 정류장을 운영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 만족도를 반영해 버스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특히 봄ㆍ가을철 극심한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 이며 “파주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조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제각각인 정류장의 색상 재도색과 시 홍보 문구를 교체해 통일성을 확보하고, 사유지 등의 이유로 무표지로 운영되는 정류장의 개선 방안을 마련해 미관ㆍ편의ㆍ건강을 모두 챙기는 버스정류장 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