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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참여희망자 수요조사 실시

입력 2024.05.03 11:25
수정 2024.05.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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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1까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순창군 사진제공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1).jpg
    순창군 사진제공 - 신재생에너지 설비

     

    [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희망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 등에 태양광 (3kw), 태양열 (13.6㎡), 지열 (17.5kw)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군비를 지원해 자부담을 최소화하는 정부 인센티브가 큰 지원사업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주택에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태양열은 보일러 가동 없이 온수 600L를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열은 기존 보일러 대신 지열 난방과 온수 300L를 사용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공모사업 예산 규모는 최대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37억 원에 달하며, 5개 면의 수요조사를 거쳐 대략 394여 개소의 주택ㆍ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는 순창군 5개 면 (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 으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이나 건물 소유자는 사업신청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최종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에너지 설비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영일 군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에너지복지 실현에 힘쓰겠다” 며“대상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 신청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ㆍ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총 사업비 33억 원 규모로 순창군 서부권 (순창읍, 인계, 동계, 적성, 유등, 풍산) 을 중심으로 467개소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