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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교체 비용 최대 90% 지원

입력 2024.04.17 09:13
수정 2024.04.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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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내급수관 100세대, 공동주택 공용배관 약 1,027세대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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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사진제공 - 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안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노후주택 상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녹물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 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지원 대상은 급수관 노후로 인해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누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 된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다만,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 승인 인가를 받거나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주택은 제외된다.

     

    또한, 시는 올해 예산 7억 1100만 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100세대, 공동주택 공용배관 약 1,027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원 금액은 세대별로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된다.

     

    더불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220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이 밖에, 신청 기간은 올해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하며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안산시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FAX로 접수하면 된다.

     

    백현숙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수도시설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