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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간호학과,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입력 2024.04.05 19:16
수정 2024.04.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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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학과 3학년 56명' 나이팅게일 선서식 통해 전문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짐
    전주대학교 사진제공 - 간호학과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jpg
    전주대학교 사진제공 - 간호학과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간호학과는 학생회관 수퍼스타홀에서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사랑과 섬김의 돌봄을 실천하는 전인 간호인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박진배 총장, 한병수 선교신학대학원장, 의과학대학 원종임 학장, 간호학과 김미은 학과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 대학 관계자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청빈 학생은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동기들과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선서식의 마음을 잃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되겠다” 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간호학과 3학년 56명은 촛불 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전문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박진배 총장은 “전문 간호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숭고한 의식을 마친 학생들을 축하하며, 전문직으로 책임을 다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며, 환자의 아픈 마음마저 안아주는 진정한 간호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입학정원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1명이 증원돼 총 81명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8주 간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등에서 실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