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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베트남철도에 철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입력 2024.03.12 18:41
수정 2024.03.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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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차량기지ㆍ관제센터 견학 등 베트남철도공사 대상 초청연수 성료
    코레일 사진제공 -.jpg
    코레일 사진제공 - 코레일이 12일 오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차 베트남 철도 궤도 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 (궤도 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 (VNR) 쩐 아인 뚜안 (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의 일환이다.

     

    아울러, 이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 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차수별 15명, 총 4번으로 진행하고 지난해 두 차례 (3월, 11월) 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더불어, 연수는 ▲철도 운영,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 견학, ▲사업 현황 공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덧붙여, 2차 연수 이후 베트남 연수생들의 요청으로 철도 신호ㆍ통신시스템 강의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철도교통 관제센터 견학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했다.

     

    이 밖에, 코레일과 베트남 철도 경영진은 두 나라의 철도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가 베트남과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해 왔다” 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