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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잼버리' 야영환경 개선 총력 대응

입력 2023.08.07 09:38
수정 2023.08.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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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동안 2,700여 명 인력 참여, 환경개선 안정세
    새만금 잼버리 사진제공 - 야영환경 개선 총력 대응.jpg
    전북도 사진제공 - 새만금 잼버리 야영환경 개선

     

    [전북=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도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환경이 빠르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7일 밝혔다.

     

    잼버리 영지에 청소ㆍ점검인력이 환경정비에 대거 참여함에 따라 야영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 5일 토요일에는 청소와 환경정비에 1,185명의 인력이 참여했고,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235명과 도 환경녹지국 110명이 델타구역과 영지환경을 정비했고, 전북도 공무원 80명이 후원물품 배부에 나섰으며, 354개 화장실에는 청소용역 240명이 화장실을 청소하고, 전주ㆍ군산ㆍ익산ㆍ김제ㆍ부안ㆍ고창 공무원 520명이 청소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어제 (6일) 일요일에는 1,540여 명의 인력이 참가해 청소시스템 등 환경정비 여건이 대폭 개선됐으며, 영지 청소에는 155명이 협업해 도 환경녹지국 55명이 행사장 주변을 정리하고, 새만금청 50명, 익산지방국토관리청 50명이 영지청소를 실시했고, 화장실ㆍ샤워장 청소에는 12개 업체 954명이 배치됐으며, 전북도 공무원 82명이 청소상태를 점검하는 체제로 환경정비가 보강됐다.

     

    구체적으로 화장실ㆍ샤워장 정비에 아침 4개 업체 275명, 주간 6개 업체 351명, 저녁 5개 업체 328명이 시간대별로 청소를 실시하고, 공무원 82명이 전 화장실의 청소상태를 2시간 당 1회씩 점검하면서 청소상태가 시간대별로 관리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아울러, 고장나거나 파손된 시설물도 점검 직후 정비되도록 57명의 기술인력이 운용됐으며, 조직위 유지ㆍ보수 26명, 도 자원봉사 변기막힘 수리 31명이 유지ㆍ보수에 참여한다.

     

    더불어, 행정부지사 점검회의에서는 신속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존 집게차 3대에 1대를 추가로 늘리고, 델타구역에는 자원봉사자를 참여토록 하는 한편, 수거상황 점검인력을 확대해 기동대 형태로 수거하기로 논의했고, 후원물품 배부와 민간 지원인력 근무장소 안내 등에도 전북도 공무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덧붙여, 잼버리 참여자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서도 전북도 문체국 공무원 50명이 영내 지역이 표시된 비틀맵 (영문판 지도) 5만 부를 배부 완료하고, 이동지원을 위한 골프장 카트를 기존 50대에서 6일 37대, 7일 20대를 추가해 57대를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일부터 매일 야영하고 현장에서 집무를 수행 중이며, 부지사ㆍ실ㆍ국장도 돌아가면서 숙영을 하며, 솔선수범해 참가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화장실ㆍ샤워실 등 위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 멈출 줄 모르는 폭염 등으로 애로사항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정부와 전북도, 시ㆍ군, 조직위, 자원봉사자 등이 힘을 합쳐 실시간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대회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와 시ㆍ군 등이 합심해 현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