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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재란 시의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예방 위해 양방향 CCTV 설치 조례 발의

입력 2023.05.22 09:45
수정 2023.05.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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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보호구역, 특히 학교 및 유치원 양방향 CCTV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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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 최재란 시의원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의회 최재란 시의원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개정 조례안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도로에는 과속 단속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횡단보도가 이어지는 반대편 도로에도 과속 단속 CCTV를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최재란 시의원은 아주 사소한 생각에서 시작된 조례라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 “어? 과속 단속 CCTV가 한 쪽에만 있네? 그럼 반대쪽은 시속 100km로 달려도 막을 방법이 없는거잖아?” 라는 생각이 조례안 발의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재란 시의원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소중한 생명들이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 며 “조례안을 꼭 통과시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 고 전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 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모색해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