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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찾아가는 의료봉사 실시

입력 2023.04.20 18:48
수정 2023.04.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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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해 남원시민들 대상
    예수병원 사진제공 - 이동보조기기 점검 및 경정비.jpg
    예수병원 사진제공 - 전북도 보조기기센터와 함께 합동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주 예수병원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남원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북도 보조기기센터와 함께 합동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들과의 재활 정보교류 및 거동불편자 등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예수병원 수탁 기관인 전북도 보조 기기센터와 연계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애인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및 이동 보조기기 점검 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의료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며, 의학적 결과에 따른 개인별 최적화된 보조기기를 매칭해 장애인의 사회로의 복귀를 촉진할 가능성에 중점을 둬 진료를 실시했다.


    더불어, 이번 의료봉사는 재활 의욕을 고취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장애 복지에 관한 관심을 유도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준섭 재활의학과 과장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공공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며 재활난민을 극복할 수 있는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이 시급하다” 며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질환으로 인한 장애를 줄이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북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은 국내 최초로 재활의료팀과 재활 병동이 설립돼 국내의 대표적인 재활의학과로 성장했으며, 정부가 재활 난민을 막겠다며 5년 전 권역별로 병원 설립을 추진한 결과 전북도 권역 재활병원에 예수병원이 선정돼 최초 설립이념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