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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신동원 의원, 3년 만에 열린 제53회 합동경모대회 참석

입력 2022.09.14 10:11
수정 2022.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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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3회 합동경모대회에서 실향민과 가족들이 북녘 향해 차례 지내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 제53회 합동경모대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jpg
    서울시의회 사진제공 - 제53회 합동경모대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은 추석 당일인 지난 10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53회 합동경모대회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합동경모대회를 주최한 (사) 통일경모회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합동 차례를 지내왔지만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공식행사 대신 개별적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망배단에 차례상을 마련하고 추석 당일 현장 모습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3년 만에 열리는 공식행사로서, 김기웅 통일부 차관을 비롯한 수백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실향민과 가족들이 북녘을 향해 합동으로 차례를 지냈다.


    김기웅 통일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본인도 실향민인 점을 언급하며 “실향민 후세로서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하루빨리 가족 상봉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고 전했다.


    이어, 금번 합동경모대회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한 신동원 의원은 “이산가족의 후손으로서 실향민 1세대들이 더 늦기 전에 그리운 고향 땅을 단 한 번이라도 밟아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며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도록 하루속히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신동원 의원은 (사) 통일경모회 이사로 6년째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