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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입력 2022.03.23 07:11
수정 2022.03.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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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 주제로 찍은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 자료제공 -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jpg
    서울시 자료제공 - 도시사진전 작품 공모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 (이하 ‘도시사진전’)' 공모에 참여할 사진 작품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한 '도시사진전' 은 ‘서울 낭만’, ‘당신의 일상에 안부를 물어요’ 등 매해 다른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촬영한 도시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로 선보였으며, 그동안 총 300명의 시민 작품을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도시사진전' 은 ‘멋진 하루로 기억되는 보통의 순간’ 이 주제로, 일상 속 지나칠 수 있는 작은 환희의 순간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며, 평범한 일상을 근사하게 만들어 주는 순간을 촬영한 사진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는 사진전’ 에서 나아가 ‘나누며 함께 즐기는 사진전’ 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정자를 대상으로 ▲기획전시 개최,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 ▲엽서 등 사진을 활용한 기획상품 제작 등을 진행한다.

     

    또한, ‘기획 전시’ 에서는 선정자의 사진에 담긴 사연과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시하는 ‘시민 에세이집’ 의 콘셉트를 통해 관람객과 작품의 소통을 높인다.

     

    더불어, ‘작가노트 글쓰기 특강과 첨삭’ 에서는 사진 작품과 함께 전시될 선정자의 글 작성을 도우며, ‘시민예술가 아트 살롱’ 에서는 사진인문학 특강과 함께 익명으로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비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정된 작품은 단순한 전시의 형태뿐만 아니라 엽서 등 다양한 기획 상품으로도 제작ㆍ배포돼 더욱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며, 참여 방법은 오는 25일부터 4월 23일 14시까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 (최대 3장) 과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이메일(2022siminphoto@gmail.com) 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40여 점이며, 소통상 (100만 원) 을 비롯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선정작은 오는 7월에 시민청과 인근 공간에서 ‘시민 에세이집’ 의 콘셉트로 열리는 사진전을 통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도시를 거닐며 자연스럽게 작품을 접하고 작품에 공감을 표할 수 있도록 선정작 중 일부 작품은 서울도서관 (구 서울시청사) 외벽을 따라 설치한다.

     

    한편, '제9회 시민청 도시사진전' 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5일부터 시민청 누리집과 시민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