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안계혁 교수, '한국탄소학회 학술상' 수상
[전주=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 전주대학교는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안계혁 교수가 ‘2020년도 한국탄소학회 추계학술대회’ 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탄소학회의 학술상은 한국탄소학회 학술지인 Carbon Letters (SCI급 학술지) 에 발표된 논문의 숫자와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점수가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안 교수는 최근 5년간 SCI급 논문 40여편을 게재하는 등 탄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안 교수는 ‘에너지 저장용과 환경용 탄소소재의 합성, 제조 및 성능평가와 응용’, ‘고강도 탄소섬유 제조 및 개질 그리고 이를 활용한 고성능 다기능성 탄소섬유 강화 복합재 제조 및 성능 개선’ 등을 연구해오며 차세대 첨단소재인 탄소 섬유의 발전과 산업의 체질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안계혁 교수는 “탄소 소재는 강하면서도 가벼운 첨단 미래소재로 무궁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며 “탄소 관련 기술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와 특히 전라북도가 탄소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수준의 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돕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안계혁 교수는 지난 2016년부터 전주대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주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과 산학협력부단장 및 전라북도 과학기술 연구위원, 전주 신성장산업발전 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