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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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입원환자ㆍ가족면회도 전면금지 시행[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의 집단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중환자실을 포함해 모든 병동의 입원환자 면회를 전면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이같은 면회중단 내용을 입원환자 및 가족들에게 사전예고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다만 의료진이 보호자 면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문자 및 유선연락을 통해 1인에 한해 허용하며 임종환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1대1 교대식 면회를 허용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세가 가속화되면서 병원의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어 방역을 위한 강화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며 “이번 조치로 입원환자를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십분 이해하지만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넉넉한 이해와 배려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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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기반 기술 개발[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에 필요한 기술을 동국대학교, ㈜ 유니메오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기반 기술은 유실동물 찾기, 반려견 입양, 병원진료 등을 하나의 정보관리 운영체계 (플랫폼) 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로, 반려동물의 위기관리에 필요한 ▲유실견 검색 기술, ▲반려견 코 무늬(비문)인식 기술,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 ▲병원추천 기술 등이 통합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체계에 탑재됐다. 유실견 검색 기술은 잃어버린 반려견의 사진을 이용해 유실ㆍ유기동물로 등록된 개체 중 생김새가 비슷한 개체를 찾아주는 기술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결과, 약 70%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은 사람의 지문과 비슷한 코 무늬 정보를 활용해 동물병원 등을 이용할 때 개체를 확인하는 기술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개체식별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나타났고, 생체 정보 기반인 코 무늬 인식 기술은 개체 확인의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반려동물 보험 등과 연계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등록된 30만 건이 넘는 유기견 입양 사례를 분석해 입양 성공에 유리한 반려견을 추천해 주고, 반려견의 특성과 반려인의 선호도를 반영할 경우 입양 성공률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병원추천 기술은 반려견의 위치와 진료과목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동물병원을 알려주며, 병원과의 상담, 진료예약, 진료일정 알림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축산환경과장은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는 현재 시범 서비스 준비 중이며, 앞으로 반려동물 사회문제 개선과 문화 선진화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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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지사 기관 표창[임실=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임실군은 '2020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은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임실군은 올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 접종사업과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사업 추진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그동안 예방접종 홍보 및 미접종자 맞춤형 집중관리 등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꾸준히 점검하고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해왔으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임실군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해 감염병 차단 및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전 군민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신경썼다” 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켜 건강한 임실군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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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남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남원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사업’ 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용남시장 공영주차장은 고객이 이용시 주차권을 직접 뽑느라 대기시간이 길어져 2차선 도로를 막는 등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고, 현금만 결제가 가능해 고객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 했으나, 이번 선정으로 주차장 입구에 무인 정산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주차장 진ㆍ출입 편의성 향상, 신용카드, 현금, 페이 등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차관리 서버가 주차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 정보를 관리해 주차장 이용 통계가 명확하게 나와 매출 관리도 투명하게 보장되며, 인건비 부담도 줄어들어 주차장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무인 정산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고객 편의성을 향상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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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식품 창업허브 ‘전국 최초’ 조성[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으나, 창업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식품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인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 사업’ 이 '전국 최초' 로 추진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266억 원이 투입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9,544.3 제곱미터 부지에 5층 규모로 오는 2023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며,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제품 제작과 실습, 창업 교육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토대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체험ㆍ실습교육과 시제품 평가회,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제품 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는 이곳에서 발전시킨 청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 등과 공유해 창업과 고용이 연계되는 일자리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식품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는 촘촘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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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전주=한국복지신문] 이춘희 기자=전라북도교육청은 ‘2020년 사랑의 헌혈 행사’ 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도교육청 서편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도교육청 직원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로서 적극적인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서는 채혈시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체온측정ㆍ마스크 착용ㆍ손 소독 실시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채혈버스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육 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며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로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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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 1등급 받아[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의료질 평가’ 에서 상위 10%에 들어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병원별로 평가하는 제도로, 우수한 의료기관을 지원해 자발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2020년 의료질 평가는 전국 344개의 상급종합 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 영역 52개 지표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의료질 평가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유방암ㆍ대장암ㆍ 폐암, 관상동맥우회술, 마취, 혈액투석 등 주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2020 의료질 평가에서의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병원의 의료 품질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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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케이 (K)-종자 보존' 구축 국제적 위상 드높여[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8년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로부터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 로 지정받아, 현재 다른 나라와 기관에서 기탁한 종자를 안전하게 보존해 주며 종자보존 강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8년 세계채소센터와 체결한 유전자원 안전중복보존 협약을 지난 11월 갱신하고,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세계채소센터의 모든 유전자원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장기 안전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특히, 농업유전자원센터는 현재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자원 소실에 대비해 그동안 세계채소센터와 베트남, 미얀마, 몽골 등 10개국에서 맡긴 총 2만 7,325점에 대해 장기 안전보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랙박스 형태로 보관되는 유전자원은 한 번 들어오면 제공국의 허가 없이 열어볼 수 없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교선 센터장은 “종자는 인류의 먹거리 생산의 기본이 될 뿐 아니라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재료로 사용되는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다” 며 “국ㆍ내외 종자를 안전하게 보존하고 관리해 나가는 ‘케이 (K)-종자보존’ 체계를 구축해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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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드라이브 스루' 로 시상식 진행[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황의옥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12월 5일) 을 기념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방식' 의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센터는 행정안전부장관, 전라북도지사, 전주시장, 센터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자원봉사 사진과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정은영 덕진구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 회장과 박인엽 (유) 천보그린 대표, 송명호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장이 수상했고,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열화상 감시 카메라 근무에 참여한 박은희 바르게살기운동전주시협의회원 등 15명이 수상했다. 전주시장 표창은 전주시의사회와 전라북도 간호사회, 간호조무사회 등 86명의 개인과 단체 수상했다. 황의옥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수상자만 모시게 돼 안타깝다” 며 “코로나19와 폭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을 비롯한 전주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주의 영광된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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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 현업축사 매입으로 만경강 수질개선 토대 마련[익산=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익산시는 왕궁 현업 축사 약 8만 제곱미터를 매입할 수 있는 예산 138억 원이 내년도 국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만경강과 새만금 수질개선 효과를 완전히 거둘 수 있도록 추경에 나머지 사업비를 모두 확보해 내년까지 현업축사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전체 현업 축사 약 60만 제곱미터 가운데 43만 제곱미터를 올해까지 매입하고, 나머지 17만 제곱미터는 축산업 유지를 희망한다는 농가 의사에 따라 매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새만금 수질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입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잔여 축사 전량 매입을 중앙부처에 요구했으나, 나머지 17만 제곱미터의 현업축사는 매입 계획에 없었다는 이유로 예산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 시는 지역 정치권과 전북도와 긴밀히 공조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이번 사업이 만경강과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축산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논리적으로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정치권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잔여 현업 축사를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