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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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국내산 쌀을 이용한 고품질 '한국형 콤차이' 개발[전주ㆍ완주 혁신도시] 백광석 기자= 한국식품연구원 전략기술연구본부 가공공정연구단 성정민 박사팀이 국내산 쌀을 이용해 품질이 우수한 한국형 '콤차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형 '콤차이' 는 베트남 전통식품으로 우리나라 누룽지와 제조방법 및 형태가 유사한 베트남 국민 간식이며, 세계시장으로 수출을 위해 국내산 원료를 이용해 품질이 우수한 콤차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특히, 연구진은 산업형 콤차이 제조를 위해 세척, 재료 혼합, 성형, 증숙, 건조, 포장으로 간소화된 제조공정으로 콤차이 신제품을 대량으로 제조할 예정이다. 또한, 콤차이 제조공정을 표준화해 조직감을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쌀을 활용해 더욱 기호도가 높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식품연구원 최희돈 전략기술연구본부장은 “베트남 콤차이의 제조공정 표준화 확립과 국내산 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은 농식품 가공 산업의 활성화와 세계시장 확대로 쌀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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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취약계층 위한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전주ㆍ완주 혁신도시=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 20여 명은 지역 농산물과 크리스마스 씰 등을 구입해 선물상자에 담아 포장하고,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 70여 곳에 전했다. 꾸러미를 마련한 재원은 공사 임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동참한 급여 반납액이다. 올해 4월부터 공사 임원들은 급여의 10%를 매달 반납해, 전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며 “지역 농산물로 이루어진 이 작은 꾸러미가 지역 주민의 건강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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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 줄이어[정읍=한국복지신문] 김천봉 기자= 정읍시는 연말ㆍ연시를 맞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이 연일 이어지며, 지역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농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626만 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했으며, 정읍한돈협회도 이날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유진섭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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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전북 유일 1등급 획득[전주=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예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7월 만18세 이상 중환자실 환자의 입원 진료분을 바탕으로 전국 2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예수병원은 이번 3차 평가에서 전북 유일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대상이 되는 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구조와 진료 부문 7개 항목이다. 예수병원은 전 항목에서 전체평균인 73.2점보다 높은 96.0점을 받아 중증환자의 전문치료와 진료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심도관 혈행 감염률,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 폐렴발생률 등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통해 중증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입증했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예수병원이 중중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 인력, 장비 및 프로토콜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앞으로도 중증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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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의 날 기념식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 기여한 유공자 포상[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개최했으며, 행사 규모를 대폭 줄여 유공자 및 가족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7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특히, 6.25전쟁에 간호 장교로 참전한 후, 의료기관을 건립하고 개인자산 출연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보건의료발전 및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전증희 을지재단 명예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이 수여되며, 국내 최고령 현역의사로 타계 직전까지 환자의 곁을 지키며, 소외된 이웃에 의료봉사와 나눔의 모범을 보이신 (故) 한원주 매그너스요양병원 과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을 추서했다. 또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종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구강암 및 구강 결손환자 진료 및 연구를 통해 구강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킨 공적이 인정됐다. 그 외 ▲문재빈 대한약사회 대의원 (국민훈장 목련장), ▲감신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옥조근정훈장), ▲최균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장 (국민훈장 석류장) 이 수상했다. 아울러, 의료기관 평가제도의 정착 및 환자안전법의 성공적인 시행에 기여한 한원곤 前)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국민포장을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홍은석 교수는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그 외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국민포장), ▲강희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 (국민포장),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민포장) 이 수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보건의 날 축사에서 "2020년, 코로나 감염위험에 의연히 맞선 보건의료인들이 있었기에, 국민들은 코로나 극복의 용기를 얻었고, ‘K-방역’ 의 자긍심을 갖게 됐다” 며 "정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고, 신종 감염병의 잠재적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상과 의료인력 확충으로 감염병에 충분히 대응하는 한편 보건의료인의 복지와 휴식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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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아파트투기 특별조사' 실시 예정[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주시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완산경찰서 사건관리과장, 덕진경찰서 수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가격 급등지역 특별조사 관련 간담회’ 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 급등에 부동산 투기 세력이 개입됐는지 꼼꼼히 조사를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시와 경찰은 우선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최근 들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곳을 대상으로 합동조사를 실시 하기로 했다. 조사 내용은 ▲거래 신고 후 계약을 해제했거나 분양가 대비 거래가격이 급등한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 위반 행위, ▲이중 계약서 작성 행위 등이며, 시는 이와 관련, 지난 8일 에코시티와 혁신도시 등의 아파트 거래 222건에 대해 당사자들에게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계약서와 입ㆍ출금 내역 등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다음 달 31일까지 정밀조사를 벌인 뒤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및 고발ㆍ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분양권 전매제한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계약일 허위 기재에 따른 취득 금액의 2% 이하의 과태료, 미신고에 따른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중개사들도 공인중개사법 및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시는 이후 신도시뿐만 아니라 구도심도 부동산 시장 교란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언제든, 즉시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 '사람사는 집’ 으로 장난치는 불법ㆍ탈법 세력을 반드시 엄단하겠다” 며 “신도시뿐만 아니라 전주 전역을 대상으로 연중 조사하고, 불법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시스템이 작동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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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신경영 전략체계 선포식 개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신경영 전략체계 선포식' 을 원내 화상 중계 방식으로 비대면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사회 변동에 신속히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공공성과 효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기관의 미래 대응 전략을 설계해 왔다. 이날 선포식 주요 내용은 노동시장과 정부 정책 등 거시 환경을 분석하고 내부 역량을 진단하는 과정을 거쳐 미션ㆍ비전ㆍ핵심가치ㆍ전략 실행체계 모두를 새롭게 정립한다는 취지다. 또한, 미션과 비전을 구체화한 전략 목표를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혁신, ▲국가 일자리정책 효과성 제고, ▲고용정보 접근성 향상, ▲국민체감 사회적 책임 실현 등으로 정한다. 이날 행사는 신 (新) 윤리경영 선포식도 동시 진행되며, 지속가능성ㆍ투명성ㆍ인권존중 등 윤리와 인권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반부패ㆍ청렴 문화를 정착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은 “노동시장과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 전략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며 “경영전략 체계를 업무에 내재화함으로써 국민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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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입주 행렬 이어져[새만금=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주)대진엔지니어링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 대진엔지니어링은 산단 1공구에 24억 원을 투자해, 내년 2월 제강설비를 제조하는 공장을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새만금 투자는 (주) 대진엔지니어링이 특허를 보유한 ‘제강 래들 (Ladle) 예열시스템’ 관련 제품의 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을 대비한 선제적인 생산설비 투자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산단은 지난 2018년부터 장기임대 용지를 확보해 임대료를 과감하게 낮추는 등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며 “(주) 대진엔지니어링 같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새만금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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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유글로벌, 전주시에 매월 200만 원 정기 후원[전주=한국복지신문] 김경화 기자= 전주시는 ㈜ 대유글로벌이 따뜻한 전주 만들기를 위해 매월 200만 원씩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완주군 봉동읍에서 자동차용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며 지난해 제56회 무역의날 ‘1억불 수출탑’ 을 수상한 ㈜ 대유글로벌은 매년 나눔 행사와 연탄봉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이 업체가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기부금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100만 원이, 보육원과 양로원에 50만 원이 매월 전달된다. 주) 대유글로벌 박건민 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 며 “정기 기부를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 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 대유글로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살기 좋은 전주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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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故) 박남재 화백 '섬진강 미술관' 에 영원히 잠들어[순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순창군은 한국화단의 역사 (故) 박남재 화백이 별세함에 따라 일반인이 추모할 수 있는 분향소를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섬진강 미술관 전시실에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새벽 향년 91세로 영면한 故 박남재 화백은 1929년 순창읍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문리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 미술대 교수와 학장을 역임했으며, 전북의 구상화단을 주도해 온 대표적인 원로 작가다. 순창군은 고인과 유족의 의견을 반영해 분향소를 검소하게 마련했으며, (故) 박남재 화백이 작업했던 장소와 작품을 그대로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일반인에게 고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공개 했다 특히, (故) 박남재 화백은 자연과 인물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예술 정신으로 70년 가까운 화업을 해왔으며, 전북 출신 화가로는 처음으로 국내 예술분야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한민국예술원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6년 섬진강 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임명돼 강천산 구장군 폭포 등 순창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평생 지역 구상화단을 지켜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故) 박남재 화백의 마지막 작업 공간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분향소 마련을 도와주신 유족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다” 며 “많은 분이 박남재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며 추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