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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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1년 성과공유회 청년이 만드는 미래 도시 서울 ‘한 걸음 먼저 만난 내-일’ 을 진행 중이다고 6일 밝혔다. 청년들이 직접 새로운 일자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기후위기 해결방안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메타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 극장 컨셉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온라인 공간을 오픈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있으며 청년허브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한 100여개가 넘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자리, ▲공간, ▲의제, ▲연구를 주제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포럼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함께 살아갈 미래 사회를 고민하고 문제해결에 다양한 시도를 벌인 청년들의 활동이 곧 미래 서울의 희망이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사회에 참여해 서울의 활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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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 가정에 컵라면 100박스 전달[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강북장애인복지관은 서울도봉우체국 집배원 봉사단체 ‘나눔봉사단’ 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컵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서울도봉우체국은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되는 식당에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월 1회 이상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식당 (집단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며 자원봉사활동 역시 잠시 멈추게 됐다. 서울도봉우체국 집배원 봉사단체 ‘나눔봉사단’ 의 봉사활동은 중단됐으나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금번 컵라면 100박스 지원이 이뤄졌다. 아울러, 한파와 코로나19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장애가정에 금번 지원은 지역사회 장애인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강북장애인복지관 조석영 관장은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울도봉우체국 집배원 봉사단체 ‘나눔봉사단’ 에 감사하다" 고 전하며 “금번 컵라면 지원으로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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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3회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실시[세종=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교육부와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제3회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 를 지난 1일부터 오늘 (3일) 까지 비대면으로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증가하는 해외의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해 한국어에 대한 해외 중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국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돼 왔으며, 지난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 부대행사인 ‘아세안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교육 연수’ 를 정례화한 것이다. 높은 한국어교육 수요와 우리나라 대외정책을 고려해 이번 연수에는 신남방ㆍ신북방 지역, 아시아, 오세아니아 22개국 청소년 300여 명을 초청했고, 온라인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번 연수는 참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한층 향상하고 한국 문화와 정서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첫째 날인 지난 1일에는 중등학생 및 대학생 참가자들이 사전연수 (11월 20일~11월 25일) 기간에 학습한 한국 대표문학 (시ㆍ소설ㆍ수필)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에 대한 감상문을 발표해 각자의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한국문학작품 감상발표회’ 본선을 진행했으며, ▲연수 둘째 날인 2일에는 현재 개발 중인 수준별 해외 초ㆍ중등 한국어 교재 견본 (샘플) 을 활용해 해외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한국어 강의를 제공하고 한국어 교재와 수업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고, ▲연수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윷놀이와 줄다리기와 같은 전통 민속놀이를 소개해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날 진행된 폐회식에서는 ‘한국문학작품 감상발표회’ 의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 감상문을 발표한 태국의 라위펀 찥팍디분럳 학생 (이금희 ‘촌스러운 아나운서’) 과 우즈베키스탄의 압두코디로바 세빈치 학생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16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해외 청소년들이 한국어 실력을 더욱 갈고 닦는다면 한국과 모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며 “해외 청소년들이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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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권-돌봄-소득-재활 등 통합적 장애인 복지 ‘화제’[완주=한국복지신문] 김학봉 기자= 완주군은 오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직업재활, 일자리 확보, 치유와 돌봄, 교통복지 등 완주군의 통합적 장애인 복지정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완주군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복지 1번지’ 라는 기치를 내걸고 장애인들의 경제자립 기반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 생활안정 지원, 자립형 일자리 확대와 소득보장 등 입체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해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5월에 ‘완주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를, 두 달 뒤인 7월에는 ‘완주군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를 각각 제정했다. 특히, 장애인의 소득 결핍을 보충하는 등 생계안정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활성화와 새 일자리 확보 등에 주력,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우석대와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직업재활시설 등과 공동으로 지역 사업체들의 장애인 직업 환경 구축과 일자리 기반 확대에 나서는 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프로젝트’ 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문제 해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로 개척 등에 나서는가 하면 사회적농업을 통한 장애인의 치유와 돌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사회적농업을 추진 중인 3개소에서는 장애인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사회적농장 7개소 중 5개소에서도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 올 10월말 현재 150여 명의 장애인의 프로그램이 동참하고 있다. 전북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완주 24개소를 포함한 도내 326개소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에 나선 결과 완주군의 적정설치율이 61.9% 를 기록해 14개 시ㆍ군 중 2위에 랭크된 것도 완주군의 이런 노력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가 하면 상가와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하고,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의사소통 약자를 위해 ‘알기 쉬운 그림 메뉴판 (ACC)’ 을 보급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도 인간의 존엄 위에 당연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 아래 의료와 재활, 소득 등 통합복지 관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으뜸복지 완주군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올해 9월에 발표한 ‘완주군 장애인 인권ㆍ차별 인식 실태조사 연구보고서’ 에 따르면 완주군 거주 장애인 2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 결과 응답자의 64.2% 가 '장애로 인해 차별받고 있다고 전혀 느끼지 않는다' 고 답변했다. 이웃주민으로부터 차별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없었다' 는 응답이 87.3% 에 육박하는 등 지역사회 내 장애인 차별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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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에 의료비 지원[수원=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가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수원지역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아동ㆍ보호자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의 실직ㆍ사고나 가정폭력ㆍ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중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만24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및 아동의 보호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액 390만 1000원 이하) 인 저소득 위기가구 (100가구) 에 가구당 20만 원씩 1회 지급한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와 월드비전은 이달 중으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100가구를 선정하고, 세대별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의료비 지원은 수원시 내 어린이집 원장ㆍ교사가 대상 가정을 발굴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서식 등 사업 공고문은 관내 어린이집에 공문으로 발송 완료했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ㆍ교사들이 의료비가 필요한 위기 아동을 발굴하는 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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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문제의 해결책 청년들이 풀어내[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청년들의 시각을 서울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ㆍ상생 사회, ▲일과 미래 (취ㆍ창업, 교육), ▲삶과 여가 (복지, 건강, 문화), ▲청년 삶의 공간 (주택, 주거환경, 교통) 4가지 주제에 대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3주간 총 93개팀 (3인 1팀)이 참여해 사회적 이슈와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출했고, 참여자 중 만19~29세 비율이 약 80%로, 청년문제 해결에 대한 Z세대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제안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직업훈련’, ‘메타버스를 통해 제안하는 청년주거공간 디자인’ 등 2021년 전세계를 강타한 주제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해결책들이 등장한 점이 눈에 띈다. 최근 복지사각지대 영역으로 새롭게 다뤄지고 있는 ‘영 케어러 (Young Carer)’ 의 지원책에 대해서도 영 케어러 지원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부터 실제 지원을 위한 돌봄 서비스 구축 방안, 지속성 있는 학업ㆍ취업 지원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안됐다. 이외에도 ‘청년사회활동 인증ㆍ보상제도 청년페이’, ‘청년세대의 소비ㆍ생활 행태를 반영한 에코 마일리지’ 등 청년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행정 전달체계 개편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특히, 서울시는 이 중 32개팀을 선정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해 토론 방식의 본선대회를 개최하며, 본선 진출 32개팀 (주제별 8팀) 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연구원이 진행하는 전문가 멘토링에 참여, 정책제안 내용을 강화하고 바로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하며 본선대회을 준비하고 있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이 전문가 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정책 제안을 토론하는 본선은 오는 4일 시작하며, 32~8강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1일 열리는 4강 및 결승을 연이어 치르며, 11일 결승전을 통해 확정된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서울시 청년정책 검토ㆍ자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본선 진출 32개팀의 정책 아이디어는 서울연구원 후속연구를 통해 심화 발전되며, 향후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이번 토론대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조해온 ‘청년 서울’ 을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된 것” 이며 “청년들이 느끼는 사회문제를 청년들의 시각이 반영된 정책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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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노인복지관. '어르신! 내일 (來日) 이 기다려지는 내일 (일자리)' 신청하세요![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흥선노인복지관은 오늘 (1일) 부터 2022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익활동형 참여자 21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공익활동형 사업단별 모집 인원은 ▲학교급식지원단 80명, ▲흥선마을지원단 60명, ▲흥선요기요 35명, ▲그린흥선지원단 25명, ▲실버안전지킴이 10명이다. 특히,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이 신청 가능하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 흥선노인복지관으로 오늘 (1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방문하면 된다. 단, 기존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오늘 (1일) 부터 3일까지, 신규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흥선노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어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유선으로 먼저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백희선 관장은 “2022년 흥선권역 수요에 대응해 노인 일자리 사업이 확대됐다” 며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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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신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초ㆍ중ㆍ고교생 4,01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1명 (21.3%, 856명) 은 채팅이나 SNS 등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아동ㆍ청소년 가운데 가장 많은 56.4%는 성적 메시지나 성적인 사진을 전송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온라인에서 일방적으로 계속 연락을 하고 만남을 요구받은 적은 27.2% 였으며, 성적 이미지가 유포되거나 유포 협박을 받은 경우도 4.8%, ‘성적인 사진이나 성관계를 해주면 돈을 주겠다’ 는 제안을 받은 경우도 4.3%에 이르렀고, 여성 아동ㆍ청소년의 47.6%는 ‘피해 촬영물이 온라인에 퍼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 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여고생의 경우 51%가 삭제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동ㆍ청소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서울특별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을 내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고, 예방활동부터 전문가 상담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피해 촬영물의 삭제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기존 민간단체 보조금 운영 방식에서 공공기관 위탁 방식으로 전환해서 피해자 지원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삭제 지원까지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은 3개 팀 (상담지원팀, 삭제지원팀, 예방환경 조성팀) 총 15명의 전문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서울경찰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예방-상담-삭제지원’ 통합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피해촬영물 삭제 지원을 위해 IT 전문가를 채용하고, 향후 삭제기술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며, 피해 촬영물이 기존 웹하드 등에서 SNS로 이동함에 따라 SNS 등을 중심으로 삭제지원 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 대부분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방법을 잘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 기관 내에 ‘피해자 전용 핫라인’ 을 개설해 ‘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의 원스톱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실시한 ‘아동ㆍ청소년 인터넷 이용현황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 실태조사’ 결과 아동ㆍ청소년의 47.2%는 온라인 공간을 안전하다고 느꼈으며, 70.9%는 모르는 사람이라도 인터넷을 통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아동ㆍ청소년들이 온라인을 원하는 정보를 구하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 로 생각하고,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믿어지는 온라인의 특성 때문에 아동ㆍ청소년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분석되며, 아동ㆍ청소년이 모르는 사람과 인터넷을 통해 친해진 경험은 41.4%에 이르렀고, 실제로 만난 경험은 13.9% 였고, 아동ㆍ청소년은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과 고민을 나누고 (44.7%), 학교 친구들보다 더 가깝게 느꼈으며 (10.9%), 서로 사랑하는 사이 (2.5%) 라고 느꼈다. 아울러, 아동ㆍ청소년은 인터넷에서 성적인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무분별하게 접하게 되는데 처음 접한 시기는 초등학교 6학년이 23%로 가장 높았으며, 초등학교 5학년 (21.1%), 중학교 1학년 (20.6%)순으로 대체적으로 초등학교 때 모두 인터넷을 통해 접하고 있었고, 최근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아동ㆍ청소년들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같이 미성년자를 노린 디지털 성범죄 노출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고 특히, 가해자가 개인정보를 협박 수단으로 삼아 사진이나 영상물을 착취하는 ‘온라인 그루밍 (Online Grooming)’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고 응답한 아동ㆍ청소년은 27.5%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가해자 계정을 차단했다’ 25.9%, ‘해당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지 않았다’ 15% 등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대응했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대응정보 및 주변 자원부족)’ 가 78.5%로 가장 높았으며, 신고나 상담을 해도 제대로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 (대응체계의 부재 및 불신) 11.7% 순이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금의 아동ㆍ청소년 세대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까지 많아지면서 디지털 범죄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실정” 이며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통합지원기관 설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부터 삭제지원까지 통합적인 피해자 지원체계를 갖춘 ‘디지털 성범죄 없는 안심 서울’ 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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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민ㆍ관이 함께하는 '카리쓰마 프로젝트' 업무협약[성남=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민ㆍ관이 함께하는 ‘카리쓰마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리쓰마 프로젝트는 카 (Car) 를 리싸이클링해 쓰임이 있는 곳에 마음을 나눈다는 표현으로, 각 기관은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재능기부, ▲학생 실습용 차량 기부, ▲장애인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상 교육 제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관리비용 절감과 안전운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단은 경기도기술학교 학생에게 현장감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6일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업무용 차량 6대를 기부했다. 세 기관은 오는 2022년부터 경기도 내 장애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차량무상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차량 안전관리 교육과정 운영 및 콘텐츠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교육기관-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고 전했다. 경기도기술학교 홍춘희 학교장은 “공단에서 기부한 차량은 첨단화되는 자동차 업계의 전문 인력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경기도기술학교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이 자가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석창현 이사장은 “정비조합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경기도 내 장애인의 차량 무상점검뿐만 아니라 상시로 봉사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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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로 세상에 온기를 더한 94명에 유공자 표창[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 (12월 5일) 을 기념해 서울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기관 (단체), 관계 공무원을 선발해 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을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표창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곳에서 묵묵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애써온 94명에게 수여됐다. 매년 서울시청 본관에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사진과 공적을 담은 수상집을 e북으로 제작해 게시한다. 한편, ‘2021년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집’ 은 V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자원봉사로 우리사회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신 수상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활동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됐고 희망이 됐다” 며 “앞으로도 서울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자원봉사센터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