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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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ㆍ재활치료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12만 1000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며, 의료기관이 수술 적격자로 진단한 이에 대해 이식수술 지원이 이뤄지며, 수술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재활치료도 이어진다. 또한, 1인 당 최대 700만 원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비용이 지원되며, 재활치료의 경우 1인 당 최대 3년 간 250만 원에서 450만 원까지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늘 (10일) 부터 오는 28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줘야 하고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 지원대상자에게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용도 1인 당 매년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대 3년). 김건탁 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서울시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 지원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듣는 기쁨’ 을 전해드려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 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당사자 분들의 의견을 수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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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 편의 높인다[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관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돼 장애인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필수 시설을 설치하고, 저상버스 도입과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도 늘려나가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대중교통을 탑승하는 과정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임산부, 영ㆍ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시민들이 불편 요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2025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체 및 시각 장애인이 전체 장애인 중 54% 로 이동권의 제약을 겪고 있는 만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간다. 이를 위해 먼저 지하철은 각 역사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승강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1역사 1동선’ 을 확보해 나가며, 326개 전체 역사에 최소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교통약자가 지하철 이용 시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타인의 도움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한다. 2022년 2월 기준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93.6% 며, 1역사 1동선이 확보되지 않은 21개 역사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나가며, 공간 협소, 지장물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역사의 경우 특수 엘리베이터 등으로 대안을 마련한다. 또한, 시내버스의 경우 저상버스를 2025년까지 100%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의 버스 접근성을 대폭 높이며, 올해만 저상버스를 511대까지 늘려 74.8% 까지 증진 시키고, 단계적으로 전 노선 6,564대를 도입하고, 마을버스도 올해 71대, 2025년까지 73개 노선 235대를 도입한다. 아울러, 광역노선, 도로폭 협소ㆍ급경사 등으로 시내 저상버스 운행이 불가한 노선을 제외하고, 전 노선에 도입을 확대해 나가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도 대기시간을 현재 32분에서 25분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나가고, 운전원을 증원해 가동률은 10% 이상 향상시키며, 차량대수도 늘려 법정대수의 기존충족률을 114% 까지 높인다. 더불어,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운전원 100명을 추가 투입해 차량 1대당 운전원을 1.3명 이상 확보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72% 수준의 장애인 콜택시 가동률을 10% 증가한 82% 까지 늘리고, 차량 법정대수 기존충족률을 2025년까지 150%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며, 인프라 확보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들의 이용자 만족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 및 성과 평가 등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통환경 조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백 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서울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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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 장애인 복지의 기본은 ‘좋은 일자리’[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특별시 산하 공공기관 26곳 가운데, 7개 기관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이 법에서 정하고 있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의무고용률 미준수로 인한 서울시 산하 기관들이 납부한 장애인 고용부담금 액수는 2021년에만 3억 원이 넘었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은 법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수를 지키지 못한 경우 차년도에 그에 따른 벌금 형식으로 납부 하는 것으로 2020년 2억 원에서 2021년에는 1억 원이 더 증가한 부담액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인 김기덕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 납부 적용이 되는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인 기관은 총 21곳 (2021년 1월에 창단한 물재생시설공단 제외) 이었다. 그중 현행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상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3.4% 를 준수하지 못한 시 산하 기관은 서울기술연구원 (0.9%), 서울시립교향악단 (2.1%), 사회서비스원 (2.2%), 미디어재단TBS (2.4%), 서울연구원 (2.7%), 서울의료원 (3.0%), 주택도시공사 (3.2%) 등 7곳이다. 주택도시공사 경우 장애인 의무고용률도 준수하지 못했고, 전년도 대비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은 3배 이상 (2020년도 1300만 원→2021년도 51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들은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미준수’ 로 인해 지난 2018년도부터 매년 2억 원이 넘는 예산을 고용노동부에 장애인 고용부담금으로 납부해 왔으며, 2021년 실적에 따른 납부금은 총 3억 5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들에 대한 Job Sharing 측면에서 일자리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예산으로 이뤄지는 공공기관의 출연금이 적재적소에 쓰이지 않고 사장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김기덕 시의원이 지난 2019년 3월 기준 시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준수 기관이 9곳인 점을 밝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해 2020년 4월에는 6곳으로 나아지는 듯했으나,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보면 7곳으로 나와 여전히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의 부작위 행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며 개선의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김기덕 의원은 “법에서 정한 기준을 공공기관이 준수하는 것은 의무이자 약속인데 매년 서울시 자료를 통해 확인할 때마다 참담한 심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고 지적하며 “2022년부터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이 3.6% 로 늘어나기 때문에 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과 예산의 사장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덕 의원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목표를 100% 달성하려면 서울시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과 노력이 필요하다” 며 “서울시 공공기관에서는 장애인 복지의 기본은 ‘좋은 일자리’ 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반드시 준수하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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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수행기관 공개모집[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ㆍ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은 노인들이 문화ㆍ여가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노년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어르신 즐김터’ 지정ㆍ운영, ▲문화적 소외 어르신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동아리경연대회 및 작품공모전,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운영 등 4개가 있다. 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어르신 즐김터’ 45개소,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17개소를 선정한다. 또한, ‘어르신 즐김터’ 는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문화ㆍ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진행방식을 병행 활용해 노인 문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선정기관은 1곳당 10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노인을 대상으로 기존 복지관ㆍ경로당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선정기관은 1곳당 800만 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즐김터를 운영할 상시 공간을 마련하거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도내 복지ㆍ문화ㆍ교육관련 기관 및 비영리 민간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어르신 문화즐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문화ㆍ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며 “경기도 거주 어르신들이 문화ㆍ여가 활동의 공백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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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장애인협회와 함께하는 위드 코로나 '우리가 한다'[캄보디아=한국복지신문] 한국복지신문 취재부= 캄보디아장애인협회 (NCPP) 는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이사장 황정희)ㆍ사단법인 한국장애인교육협회 (이사장 윤상현) 와 민간외교 보급품 지원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민간외교 보급품 지원은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랑나눔데이'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민간실무협의단을 구성해 직접적인 민간외교 보급에 나선 비영리단체 양 기관 담당자들은 캄보디아장애인협회 위스난 위원장 (H.E YI VEASNA) 과 마스크 지원ㆍ한글기초도서 지원ㆍ의약품 지원에 합의하고 이달 중 캄보디아 현지에 지원물품이 도착할 수 있도록 선적한다고 전했다. 민간실무협의단장 황정희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를 위한 최소한의 정성이 캄보디아 장애인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장애인협회 위스난 위원장 (H.E YI VEASNA) 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캄보디아 프놈펜까지 방문해준 민간외교실무단에게 감사드린다" 며 "캄보디아 장애인들을 대표해 한국 정부에 무한한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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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 우울 치유하는 가정용 로봇 나온다[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지원을 받은 국내 연구팀이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우울증 완화효과가 있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올해 안으로 이 서비스를 로봇에 탑재해 독거노인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GRRC) 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황보택근 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가상 캐릭터와 대화를 통해 노년층이나 1인 가구의 우울증 같은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가천대 연구팀은 우울장애의 대표적 선별 척도인 노인우울척도 (GDS) 기반의 30여 개 문항의 질문 문장을 대화형으로 가공했으며, 이어 긍정ㆍ중립ㆍ부정으로 데이터가 정렬된 1만 3,500개의 답변 문장과 추가 대화를 위한 3만 6,000개 문장으로 구성된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다. 모든 문장은 노년층이 주로 관심을 갖는 건강, 취미, 대인관계 등의 주제와 기쁨, 슬픔, 분노, 섭섭함 등 8개 감정에 대해 분류돼 있어 인공지능 (AI) 이 대화 상대의 감정과 발화 문장의 주제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가상캐릭터는 “요즘 갑자기 기분이 지치고, 가라앉거나 울적할 때가 자주 있으신가요?” 와 같은 질문도 가능하며, 이에 사용자가 “우리집 강아지가 어찌나 애교를 부리고 재롱을 떠는지 우울할 틈이 없어” 라고 대답하면 “좋으시겠어요. 반려동물은 정말 사람에게 행복한 마음을 주는 것 같아요” 라고 답변하는 식이다. 또한, 다른 대화로는 가상캐릭터가 “요즘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날 때가 많으신가요?” 와 같은 질문을 하면 사용자는 “점점 더 그런 거 같아, 자식들 전화 한통도 없네. 바빠서 그런 거 알면서도 얄밉고 섭섭하고 그러더라구, 옛날엔 안 그랬는데 말이지” 라고 대답하면 “속이 많이 상하시겠네요. 제 마음도 같이 속상해지네요” 라고 답변해 대화 상대의 감정에 맞는 대응이 가능하다. 가천대학교 지역협력연구센터는 참여기업인 ㈜ 로보케어와 협업을 지속해 올해부터 가정용 데일리 케어 로봇인 ‘보미’ 에 인공지능 건강관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안치권 도 과학기술과장은 “개발된 인공지능 (AI) 건강관리 기술로 노년들의 정신건강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도내 헬스케어 업체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ㆍ학 협력모델로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연구센터 당 5억 1000만 원씩 지원하고 있고, 가천대학교를 비롯한 10곳의 센터가 활발히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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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하호 (虎) 설날 행사' 진행[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2022년 같이가치 행복하호 (虎)’ 설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행사 당일인 27일까지 10일 간 지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 될 설 선물 꾸러미를 함께 채우기 위한 길음 ‘복주머니’ 기금모금에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 7곳과 백호체육관 등 이웃을 돕기 위한 아이들의 후원이 더해져 더불어 함께 하는 지역사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통해 총 4백 2십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여 설 선물 꾸러미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대상자를 추천받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주민과 함께 발굴했으며, 동주민센터와 지역단체 및 기업 및 개인봉사자의 협조로 650가정에 전달할 설 선물 꾸러미 포장과 비대면 배달이 진행될 수 있었다. 설날 선물 꾸러미를 전달받은 당사자들은 “올해도 이렇게 직접 전달해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마음 따뜻한 설이 될 것 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모두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사가 된 것 같다" 며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46명의 자원봉사자와 103명의 나눔참여자 그리고 나눔기업에 감사드리며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출입자 및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사전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파악과 마스크, 장갑 착용 면적당 수용인원 준수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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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이후 5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연구한 ‘서울시 50+세대 실태조사 보고서’ 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50+세대는 코로나19 이후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고 소득이 낮을수록 근로시간 감소를 더 많이 경험했으며 또한,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절반으로 축소됐고 고립감 및 우울감을 겪는 등 신체・정신적ㆍ사회적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50+세대는 연령대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고용 현황과 관심사를 보였으며 특히, 60세를 기점으로 정규직의 비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고, 노후준비와 건강이 주된 관심사로 나타났다. 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소득보장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노후설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고,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서울시 50+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은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바탕으로 연령별 활동 및 관심사에 맞춘 노후준비 지원 정책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정책연구센터장은 “50+세대라도 연령대나 소득수준, 코로나 19 영향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정책의 영역과 수준이 다르다” 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50+세대의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수립하는데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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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외이웃 명절나기 맞춤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 성묘객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거리두기 (1월 17일~2월 6일) 가 진행 중인 가운데 추진하는 이번 설 명절 대책은 크게, ▲민간자원을 활용한 특별 지원, ▲취약계층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성묘객의 안전을 위한 성묘시설 방역대책 총 3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옥외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야외 시설은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7인 이상 성묘가 금지되며 또한 성묘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운영했던 셔틀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 맞은 이번 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 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등 제한된 상황이지만 이웃과의 온정 나눔이 이뤄지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 및 담당 부서 별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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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까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기준 한시적 완화[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긴급복지제도’ 지원 기준을 오늘 (27일) 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한시적 완화에 따라 경기도형 긴급복지 대상은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 (4인 기준 월 소득 512만 원) 로, ▲재산 기준을 기존 시 지역 3억 1000만 원에서 3억 9500만 원으로, 군 지역 1억 9400만 원에서 2억 6600만 원으로, ▲금융재산 기준을 기존 1000만 원에서 1768만 원 (4인 기준) 으로 각각 낮춘다. 또한, 지원 대상 가구는 ▲주 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 등으로 가구 생계가 곤란한 경우, ▲주 소득자가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고용보험 수혜마저 끊긴 1개월 이상 소득 상실 가구, ▲25% 이상 소득 감소 영세 소상공인 등이다. 아울러, 위기 사유와 소득ㆍ재산 기준 등에 적합할 경우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 130만 원과 500만 원 이내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한시적 기준 완화와 함께 동절기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고위험 취약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도 집중할 방침이며, 경기도형 긴급복지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도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문정희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형 긴급복지 한시적 기준 완화가 코로나19 위기 도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