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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동노동자에 폭염나기 생수 7만 5,500병 무료 지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랜시간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라이더,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7만 5,5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서울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및 노동자 밀집지역 등에 비치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 또한,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9개소, ▲휴 (休) 이동노동자쉼터 (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5개소, ▲도봉ㆍ강서ㆍ강동 이동노동자쉼터 등 총 27개소다. 더불어, 서울시 및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자세한 배포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얼음물 지도’ 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수는 1인 당 1일 1병 제공되며, 비치장소 입구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 오전 11시 종각 젊음의 거리와 장통교 인근에서 ‘생수 나눔 거리 캠페인’ 을 진행하며,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이 참여한다. 이 밖에, 캠페인에서는 생수 무료 나눔은 물론 이동노동자를 위한 각종 지원 및 제도 등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상담 및 법률구제를 지원하는 ‘서울노동권익센터’ 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시립 4, 구립 17)’ 총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급증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한 전용 휴게시설인 ‘휴 (休) 이동노동자쉼터’ 를 서초, 북창, 합정 등 5곳에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배달라이더를 위한 상해보험도 지원 중이다. 한영희 시 노동ㆍ공정ㆍ상생정책관은 “생수나눔이 폭염에도 야외에서 일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작은 휴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또한 생수를 나눠주는 장소가 서울시 노동자 종합지원시설인 만큼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권익침해 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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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복지회, 뇌병변ㆍ지체 장애인 일상 디자인[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하 복지회) 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지난 13일 뇌병변ㆍ지체 장애인의 일상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이어온 협약은 뇌병변ㆍ지체 장애인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 능력 및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니클로와 복지회는 지난 2019년도부터 2021년까지 뇌병변ㆍ지체 장애인 약 2,000명에게 개인 맞춤형 리폼의류 10,000벌 이상을 지원해 의생활 편의를 증진 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올해에도 ‘2022 장애인 의류 리폼지원 캠페인’ 을 통해 서울시ㆍ부산시 거주 뇌병변ㆍ지체 장애인 800명에게 개인 맞춤형 리폼의류 2,400벌과 개인 의류리폼 서비스 (800벌) 를 실시한다. 의류리폼 서비스는 서울시 (서남, 동북) 보조기기센터와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장애와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보조공학사, 사회복지사, 재단사 등이 협력해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욕구를 기반으로 리폼방향을 결정하고 개인 맞춤형 리폼의류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유니클로와 복지회는 의류 리폼지원 캠페인 외에도 2022년 장애 아동의 일상활동 지원을 위해 보조기기 지원에도 나선다. 신청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뇌병변ㆍ지체 아동 40명으로 일상생활, 학습 및 놀이, 여가활동 등 일상활동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더불어, 이번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뇌병변ㆍ지체 아동들이 보조기기를 활용해 독립적인 일상활동을 수행하고 성인기를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시 보조기기센터 및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공고내용과 신청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장애 아동 보조기기 지원사업이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 (LifeWear) 철학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정우 회장은 “장애인 의류 리폼지원 캠페인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많은 뇌병변ㆍ지체 장애인 분들께서 의생활이 편리해졌고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말씀해 주신다" 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장애 아동의 일상활동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도 많이 참여해 독립적인 일상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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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가구 병원동행' 이용시민 3천 명 돌파[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아플 때 혼자 병원가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작년 11월 시작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가 228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천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누적 이용자 수 2천 명을 넘어선지 불과 한 달여 만이며,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는 사업 시작 넉 달만인 올해 3월에 누적 이용자 수 1,000명, 5월엔 2,000명을 넘어서며 높은 호응을 이어나가고 있고 (6월 16일 기준 3,010명), 지난 6개월 간 이용자 만족도 역시 96%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특히,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는 집에서 나와 병원에 갈 때부터 귀가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보호자처럼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또한, 어르신, 취약계층 위주의 기존 지원체계와 달리 소득ㆍ연령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형태의 공공서비스로, 1인가구뿐 아니라 아플 때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워 동행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시간 당 5000원으로 저렴하며, 중위소득 85% 이하 시민은 무료며, 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더 큰 상황임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더불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의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문의 역시 늘고 있으며, 이에 서울시는 문의가 잦은 내용과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OX 퀴즈 이벤트’ 를 실시한다. 아울러, ‘OX 퀴즈 이벤트’ 는 오늘 (17일) 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2주 간 서울시 1인가구포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퀴즈 정답자 중 무작위로 추첨한 5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 상당) 을 7월 중순까지 지급한다. OX 퀴즈는 총 3개 문항이며, 시민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내용과 서비스 이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1인가구포털에 게시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거나 공지사항에 접속하면 퀴즈를 풀 수 있고, 공지사항에 게시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사업 안내에서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도 얻을 수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뿐 아니라 서울시 소재 직장이나 자영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는 올 하반기에는 이용 시민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이용자 수기 공모전’ 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퀴즈 이벤트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 수기 공모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이해선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1인가구의 의료 고충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ㆍ개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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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노인종합복지관-안국건강, 반려식물 나눔 펼쳐[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안국건강으로부터 반려식물과 눈건강 영양제를 지원받아 강남구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국건강과 트리플래닛의 업무협약으로 추진됐으며, 트리플래닛은 지난 2018년부터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주로 정서안정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응원하는 숲조성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국건강 임직원들은 집과 사무실에서 정성들여 키운 자금무, 야자수 등 반려나무 40그루를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집에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댁의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활동으로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논현노인종합복지관 박종원 관장은 “안국건강 임직원이 직접 키운 반려나무와 루테인 영양제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여름을 맞이해 더욱 건강하시고, 어르신댁의 공기정화 효과도 기대한다” 며 소감을 전했다. 안국건강 어 광 대표는 “반려나무가 외로운 1인가구 어르신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식물이 되길 바라며, 추후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방문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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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 말까지 저소득 독거노인 790가구 에어컨 설치[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 폭염 대책의 하나로 도내 저소득 독거노인 790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은 경기도와 23개 시ㆍ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가운데 온열질환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6억 3천여만 원을 들여 냉방기기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에어컨 설치는 지난 10일 이천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신청물량이 마감되지 않은 남양주시 등 7개 시 (파주, 광주, 양주, 이천, 여주, 과천) 는 접수 중이다. 더불어, 신청ㆍ접수가 가능한 7개 시 거주자 중 신청을 희망할 경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활환경사업팀 또는 가까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에어컨 설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에어컨 및 전기설비 사용을 위해 무상 전기안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은 에어컨 설치 후 약 1년이 지난 내년 상반기 한국전기안전공사ㆍ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함께 실시하며, 올해의 경우 지난해 에어컨 설치 가구인 82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혜민 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에어컨은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품” 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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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신한은행, 시니어 디지털 금융 역량 지원 위한 협약 체결[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 디지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금융 분야에도 나서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고령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양 사는 서울시 고령층을 대상으로 ‘어디나지원단’ 디지털 금융 교육, 맞춤형 금융 서비스,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 이벤트 등 공동 추진하게 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디나지원단’ IT 강사를 신한은행 영업점에 파견해 1대1 디지털 금융 교육과 헬프데스크 운영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재단과 고령층 디지털 금융 콘텐츠를 공동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을 위한 글로 보는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소외계층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추가 기획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에 방문한 어르신 누구나 1대1 디지털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한, 교육은 7월 중 고령층 방문 비중이 높은 서울 시내 신한은행 영업점 일부를 선정해 9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은행 앱, ATM기, 금융사기 예방 등 디지털 금융 관련 내용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양 사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개발도 이어가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어디나 5분 클래스’ 디지털 금융 편을 신규 개발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쉽고 편하게 디지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금융뿐 아니라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민ㆍ관 협력을 확대해 서울시민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복지관, 도서관 등에 파견돼 올해 어르신 1만 명 이상에게 교육 목표로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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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포럼 개최[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 통합 돌봄을 위한 제도적ㆍ정책적 방안을 살펴보고,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지역과 실천현장에서의 새로운 접근과 지원 사례 공유 등을 위해 ‘제1차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 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한 장애인 지역통합 정책 10년을 되돌아본다는 뜻에서 ‘3,650일의 변화와 발견’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복지재단 주관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서울시복지재단TV로 생중계된다. 특히, 포럼에서는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지원을 위한 정책의 변화-장애인 통합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주제로 정책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용득 교수는 발표문에서 “장애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11년 38.8% 에서 2020년 49.9% 로 급격히 늘고 있으며, 전체 장애인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 역시 2011년 17.4% 에서 2020년 27.2% 로 늘어나는 등 장애인들의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며 “장애인들의 건강 지원과 사회참여 지원을 포함한 장애인 통합 돌봄 정책이 더욱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또한, 김용득 교수는 국내 장애인 통합 돌봄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일상, 주거, 건강, 직업, 교육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 자립생활 지원’ 운영, ▲노인 통합 돌봄과 비슷하게 일상, 주거, 건강 등에 한정해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적 돌봄과 의료’ 운영, ▲범위를 좁혀 탈시설 문제만 집중해서 다루는 ‘Release로서의 탈시설’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기영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조윤경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국장,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원장 등이 복지현장을 대표해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유연희 지역복지통합본부장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대한 이슈를 공론화 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이번 장애인 자립지원 포럼을 기획했다” 며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2022년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종단연구(서울시ㆍ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연구발표 중심의 2차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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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추진[안양=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이하 관악복지관) 은 개관 27주년을 기념하는 ‘함께, 행복한 동행’ 이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관악복지관은 지난 1995년 5월 26일 장애인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개관했다. 특히, 안양시가 (사) 성민원에 위탁,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4층 건축연면적 4,451㎡ 규모에 주간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관악복지관 주관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최대호 시장은 “관악장애인복지관은 1995년 개관 이래 장애인들의 복지와 사회적응력 향상에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며 "이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개관 27주년을 축하한다” 고 전했다. 이어, "금년 들어 장애인가족 힐링여행을 지원하고 청각ㆍ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고휘도 표지판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약으로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김사득 안양시운전기사선교회 회장이 장애인 복지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더불어, 장애인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 164명이 광명동굴과 부천 자연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랬으며, 이 나들이 행사에는 안양시운전기사선교회가 택시 46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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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령화로 증가추세 노인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총력[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시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와 부양부담 가중 등으로 노인학대가 증가 추세인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8월 노인학대 대응을 전담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을 3개 (남부ㆍ북부ㆍ서부)→4개 (동부 추가) 권역으로 확대하고, 재학대 가능성이 큰 고위험 가구에 대해선 전년도에 서울경찰청과 공동대응체계를 갖춰 합동점검에 나선 이후, 적극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 은 노인학대 신고ㆍ조사조사부터 학대사례 판정, 병원 진료, 복지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피해자ㆍ행위자 분리가 필요할 경우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나 ‘일시보호시설’ 을 운영해 피해노인을 보호한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의 경우 피해 노인이 행위자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재학대 발생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재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심리치유ㆍ정서안정 등을 위한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을 작년 1개소에서 올해는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은 7월부터 ‘라이프케어서포터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대 피해노인이 행위자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피해노인뿐 아니라 행위자에게도 중ㆍ장기적인 정서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맞춤 서비스를 연계해 가족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재학대를 예방하고자 한다.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은 피해노인의 심리정서 지지를 위한 ‘행복시선 (행복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고ㆍ접수 후 종결됐거나 종결 예정인 가정 중 재학대 발생 위험이 높은 가구에 전문 상담서비스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고, 나들이 등으로 환기를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은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노인 자조모임인 ‘자주자주 (자살ㆍ우울증 주의를 위해 자주 만나자) 프로젝트’ 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대경험이 가져올 수 있는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동년배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피해노인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노인보호전문기관’ 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수행 중인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28개소)' 에서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학대 피해노인 사례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경제ㆍ정신ㆍ신체적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서울시가 ‘노인학대 예방의 날 (6월 15일)' 을 맞아 노인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노력을 이와 같이 소개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와 함께 다양한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더불어, 노인인권과 세대 간 소통 등의 의미를 전하는 사진전이 3개 기관에서 열리고, 사진인증 캠페인도 진행 중이며, 캠페인은 지역별 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코로나로 야외에서 개최됐던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사진전 (25점) 은 앞서 지난 3일~10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 밖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지역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 (APO, Anti-Abuse Police Officer) 과 홍보활동도 펼치며, 시민들에게 노인학대에 대해 알리고 주변에서 알게되는 노인학대를 외면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복지재단이 노인보호전문기관 (4개소)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집계한 '2021년 서울시 노인학대 현황' 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총 2,313건 가운데 학대사례로 판정된 건은 736건 (31.8%) 이었으며, 전년도 (2020년) 677건에 비해 약 8.7% 증가한 수치다. 노인학대 사례 증가원인으로는 인구고령화 가속화로 신체ㆍ인지적 기능이 약화된 노인인구 증가, 노인학대에 대한 인권감수성 상승, 학대 범주의 확대 (신체적 학대 위주→정서ㆍ경제적 학대 등), 학대 신고ㆍ조사 전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증가 등으로 보여진다. 덧붙여, 노인학대 유형은 정서적 학대가 53.8% 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학대 (39.2%) 가 뒤를 이었으며,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81%, 학대행위자 성별은 남성이 79.3% 였고, 학대가 일어나는 장소는 가정 내가 95.1% 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재학대 피해자의 88.2% 가 동거하고 있으며, 주로 자녀동거가 다수 (76.5%) 를 차지했으며, 재학대 행위자는 아들 (66.7%) 이 가장 많았으며, 재학대는 가정에서 주로 발생했고, 정서적 학대 (58.8%) 가 가장 많았다. 이은영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에 대한 존중 없이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노인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사회가 먼저 인생을 살아본 경험 많은 선배로서 노인을 대우하고 존중의 마음을 갖는다면 노인학대는 사라질 언어가 될 것” 이라며 “서울시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학대 없는 건강한 서울’ 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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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YCN유림방송, '한국공자문화센터' 사) 내부장애인협회 특별인터뷰 가져[서울=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중국 YCN유림방송은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회장의 이주여성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활동에 대한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별인터뷰는 중국 공자학당 한국공자문화센터가 '인의예지' 소수 장애인의 이해와 인간의 진실된 사랑의 대담을 위해 YCN 유림방송의 한국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특히, 공자학당은 공자육예 (孔子六藝) 을 바탕으로 육예 (六藝) 는 예 (禮), 악 (樂), 사 (射), 어 (御), 서 (書), 수 (數) 등의 6종류의 기술이다. 또한, 예는 예용 (禮容), 악 (樂) 은 음악, 사 (射) 는 궁술 (弓術), 어 (御) 는 마술 (馬術), 서 (書) 는 서도 (書道), 수 (數) 는 수학 (數學) 이다. 아울러, 육예 (六藝) 는 세상을 다스리는 힘이 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어지는 인덕은 곧 군자를 탄생한다고 했다. 이 밖에, 특별인터뷰의 주된 내용은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회장의 저서 인 '엄마 난 괜찮아' 에 출판에 대한 집필배경과 책 표지 배경, 서체 등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으로 인터뷰가 시작됐다. 더불어, 이번 특별 인터뷰 진행을 밑은 홍익대학교 전춘화 교수는 한국의 장애유형 15가지 유형 중 내부장애 6가지 유형에 대한 질문이 궁금증으로 이어져 인터뷰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특별 인터뷰는 1부와 2부로 구성해 녹화됐으며, 2부는 공자의 인의예지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나눔과 실천을 실행하는 사) 내부장애인협회의 설립배경과 공자 (孔子) 삶의 철학의 배경으로 꾸며졌다. 한편, 한국공자학당 박홍영 총재와 사단법인 내부장애인협회 황정희 회장은 공자의 삶과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의 진정한 실천을 이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