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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108명 검정고시 합격!

입력 2024.05.13 10:33
수정 2024.05.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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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4년 1회 검정고시 응시생 108명 합격
    전주시 사진제공 - 학교 밖 청소년 108명 검정고시 합격!.jpg
    전주시 사진제공 -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10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하, 전주시 꿈드림) 는 지난 6일 치러진 ‘2024년 제1차 초ㆍ중ㆍ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에서 총 110명의 응시인원 중 108명 (초 3명, 중 9명, 고 96명) 이 합격해 98% 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시 꿈드림은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그동안 개인별 학습 수준 및 성향에 맞는 맞춤형 개인 멘토링을 위해 상담원과의 개인 상담 및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강화 및 성적 향상을 도왔다.

     

    또한, 다양한 학업 지원을 위해 ▲진로상담 및 컨설팅, ▲개인 멘토링, ▲집단 멘토링, ▲온라인강의 지원, ▲시험정보제공 등의 맞춤형 지원에 나서왔다.

     

    여기에, 전주시 꿈드림은 검정고시 시험 당일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도시락도 전달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된 개인 멘토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 며 “혼자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멘토 선생님의 도움으로 대학 입학까지도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 고 소감을 말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공 경험을 발판 삼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개인별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지원과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자립 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