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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도의원, 일산소방서와 고양 장항지구 119구급 출동 골든타임 확보 위한 정담회 개최

입력 2024.05.14 16:56
수정 2024.05.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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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장항지구 약 2,300세대 입주…진입로 편도 1차로에 불과해 119구급 출동 지연 민원 발생
    경기도의회 사진제공 - 정동혁의원, 일산소방서와 고양 장항지구 119구급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담회 개최.jpg
    경기도의회 사진제공 - 정동혁 도의원, 일산소방서와 고양 장항지구 119구급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담회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고양3) 은 어제 (13일) 최근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내 아파트 2개소에 대한 119구급 출동지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일산소방서를 찾아 박춘길 일산소방서장, 임경일 행정팀장, 이송원 구급팀장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고양 장항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약 156만㎡에 1만 1,857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착공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장항지구 내 약 2,300세대가 입주를 시작한 후 119구급 출동 지연 건수는 모두 5건이었으며, 신고자는 열성경련, 심계항진 등 환자로 신고 후 출동까지 최대 15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신규 택지지구의 계획도로가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입주가 시작돼 출동 시 편도 1차로의 임시도로를 이용하는 등 출동 여건이 좋지 않다” 며 “특히 출ㆍ퇴근시간 교통체증이 극심해 출동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실제로 장항지구의 지연 출동은 전체의 80% 가 오전 9시 또는 오후 6시 전ㆍ후의 출ㆍ퇴근시간에 발생했다.

     

    더불어, 일산소방서는 일선 구급대원에 대해 해당 지역 지리를 숙지토록 교육하고, 주민들에게는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동혁 도의원은 “119구급 출동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접근도로의 정비가 필수적” 이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행정위원회 도의원으로서 고양시와 LH를 만나 장항지구 내 계획도로가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정동혁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등 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고 ‘순직 소방관의 날 제정 촉구 결의안’ 을 대표 발의 하는 등 경기도 소방 발전과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에 큰 관심을 가지고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